밴드 웨이브 투 어스의 <아레나> 12월호 화보 및 인터뷰 미리보기

<아레나>가 밴드 웨이브 투 어스의 새로운 화보를 공개했다. 웨이브 투 어스는 보컬과 기타의 김다니엘, 베이스의 차순종, 드럼의 신동규가 결성한 3인조 밴드다. 2019년 첫 싱글을 발표한 웨이브 투 어스는 현재 스포티파이에서 월별 리스너 700만 명 이상을 모으고 있으며,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웨이브 투 어스는 세계적인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투어에 나섰다.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무대에 오른 멤버들은 그 후기를 전했다. “‘롤라팔루자’는 시카고에서 시작했지만 남미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에서도 공연을 하거든요. 특히 남미는 정말 먼 곳이잖아요. 공연을 하려고 지구 반대편까지 갈 수 있다는 점이 감사했죠.(순종)”

웨이브 투 어스의 가장 대표적인 곡은 ‘사랑으로.’ 웨이브 투 어스 곡 중에는 드물게 한국어로 가사를 썼지만, 지금은 지구 반대편에서도 따라 부르는 노래가 됐다. 곡을 쓴 다니엘은 그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들려주었다. “어느 날 혼자 카페에 갔어요. 성수동에 있는, 사람이 정말 많은 카페였어요. 누구는 노트북을 두드리면서 일을 하고, 어떤 사람들은 연인과 데이트를 하고. 그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문득 나만 동떨어져 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때 가장 먼저 생각난 게 멤버들이었고요. 수많은 사람, 수많은 바람 사이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멤버들.”

웨이브 투 어스는 자신들을 정의하는 노래로 ‘사랑으로’를 꼽으며, 스스로를 ‘사랑을 노래하는 밴드’라고 소개했다. “사랑의 대상이 연인만 있는 건 아니잖아요. 친구일 수도, 가족일 수도, 세상일 수도 있죠. 저희는 모두를 포용하는 사랑을 노래한다고 믿어요.(동규)” 그런 웨이브 투 어스는 훗날 어떤 밴드로 기억되길 바랄까? “‘한 시대를 풍미했다.’ 언젠가는 한국에, 혹은 음악 세계에 ‘오래도록 기억될 만한 밴드였다’로 남고 싶습니다.(다니엘)”

웨이브 투 어스의 새로운 모습을 담은 화보 및 인터뷰 전체는 <아레나> 12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REDIT INFO

사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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