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명이 모여 비로소 온전해진 소녀들. 매력도 성격도 목소리도 제각기 다르지만 함께할 때 가장 눈부시고 완벽한 하모니가 탄생한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함께하겠다고 말하며, 서로의 행운이 되어준 피프티 피프티. 그리고 세 번째 싱글 <Too Much Part 1>에 대한 이야기.

예원 재킷 렉토, 이너 셔츠 더티스, 스커트·니삭스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키나 재킷·카디건·팬츠·퍼 힐 모두 마크공 제품. 아테나 아우터 뚜오미오, 스커트 레터리, 더비 슈즈 닥터마틴, 헤어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하나 코트 렉토, 부츠 솔트앤초콜릿, 드레스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문샤넬 아우터·드레스 모두 돌체앤가바나, 스니커즈 컨버스 제품. 
키나 재킷·카디건·스커트 모두 셀프 포트레이트, 벨트 발렌티노 제품. 문샤넬 재킷·블라우스·스커트·스타킹 모두 발렌티노, 이어링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하나 베스트 노피셜노피스, 쇼츠 셀프 포트레이트, 셔츠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아테나 톱·모자 모두 발렌티노 제품. 예원 재킷·이너 톱·쇼츠 모두 발렌티노 제품. 
 니트 드레스 포어링, 허리에 연출한 셔츠 CCWC, 헤어핀 젤라시, 안경 젠틀몬스터, 네크리스 골드앤디어 제품. 
 톱·스커트 모두 발렌티노, 부츠 솔트앤초콜릿, 모자 CCWC, 링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세 번째 싱글 컴백을 앞두고 공개한 콘셉트 사진이 인상적이에요. 공식 SNS 속 함께 적힌 문구는 멤버들이 신비로운 능력을 가진 것처럼 암시했는데, <Too Much Part 1>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나요? 
예원
타이틀곡 ‘가위바위보’에서는 고백하기 직전의 마음을 가위바위보 게임에 빗대서 풀어냈어요. 장난스럽지만 설레는 느낌이죠. 뮤직비디오에서는 각자 초능력을 갖고 있는데 그걸 이용해서 ‘게임에서 이길 거야!’라는 모습을 표현했어요. 사실 능력은 소소하지만 진지하게 이겨보려는 모습이 귀여워요. 악동 같기도 하고요. 
키나 ‘Skittlez’는 사탕의 다양한 색깔에 의미를 담았어요. 알록달록한 색처럼 우리가 지닌 가지각색의 매력을 보여드리겠다는 뜻과 가족이나 친구, 연인 간의 사랑을 당당히 표현하겠다는 뜻이에요. 

콘셉트 포토에서 새로운 모습을 공개한 만큼 뮤직비디오도 기대돼요. 촬영하면서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나요?
아테나
지난 활동에서 ‘Pookie’ 안무를 남자 아이돌 버전으로 춘 게 화제가 됐잖아요. 감독님이 ‘Skittlez’ 뮤직비디오에도 남자 아이돌 버전 안무를 넣어보자고 제안하셨어요. 뮤직비디오 마지막 부분에 진짜 남자 아이돌 버전 ‘Skittlez’ 안무가 몇 초 나와요.(웃음) 찍으면서도 재밌었어요. 
문샤넬 ‘가위바위보’ 뮤직비디오 앞부분에 저희끼리 캠코더 들고 촬영하는 장면이 있어요. 그때 대본 신경 쓰지 말고 자연스럽게 해보라고 하셔서 서로 장난 치면서 찍었거든요. 제가 컵 세 개 중 하나에 반지 사탕을 숨기고 마구 섞으면 멤버들이 맞히는 장면이나 남자 주인공을 두고 다투는 장면 모두 즐겁게 찍었어요. 

이번 컴백을 통해 특별히 보여주고 싶은 모습도 있다면요?
하나
‘가위바위보’는 ‘피프티 팝’이라는 장르를 완성하는 결정적인 곡이라고 할 수 있어요. 딱 들으면 ‘피프티 피프티 노래구나’ 알 수 있거든요. 반면에 ‘Skittlez’는 지금까지 보여드린 곡들과는 완전히 다른 스타일이에요. 처음 들었을 때 놀람과 동시에 기대가 됐어요. 음악적으로나 퍼포먼스적으로 새로운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키나 하나가 말한 것처럼 피프티 피프티만의 색깔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어요. 멤버들 목소리가 무엇보다 중요해서 매번 잘 담아내려고 고민하거든요. 이번에는 각자의 개성도 살리면서 ‘피프티 팝’을 잘 구현한 느낌이에요. 아테나가 랩을 하거나 하나가 처음으로 도입부 파트를 부르는 것처럼 색다른 모습도 준비했어요. 

피프티 피프티만의 색은 어떻게 만들어가나요?
키나
보통 전체 곡을 다 불러보고 디렉터 님이 각자 어울리는 파트를 나누는데, 이번에는 ‘티키타카’ 하듯 자연스러웠어요. 제 파트 다음에 예원이 파트가 매끄럽게 연결된다든지 누가 들어도 여기서는 아테나, 여기서는 샤넬이가 부를 거라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런 생각이 드는 것 자체가 우리 합이 점점 맞아간다는 거죠.
예원 이번에는 저희에게 먼저 원하는 파트가 있는지 물어보셨고, 실제로 그렇게 맡은 파트도 있어요. 그래서 더 만족스럽고 어울리는 부분도 있어요. 

세 번째 싱글을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도 있어요?
아테나
계속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해요. 이전과는 다른 반전 매력을 보여주고 싶어서 안무는 물론이고 새로 랩 연습도 많이 했어요. 
문샤넬 다양한 톤을 많이 시도했어요. ‘가위바위보’ 후렴에서 또 다른 후렴으로 넘어가는 부분에서 낮은 목소리로 불러보고 팬들이 좋아하는 밝은 목소리로도 불러보면서 파트에 가장 어울리는 톤을 찾았죠. 최종적으로는 저음으로 멋있게 불렀어요.(웃음)
하나 ‘Skittlez’ 곡에서 처음으로 도입부 파트를 불렀어요. 도입부를 맡아보고 싶었는데 기뻤죠. 통통 튀는 곡의 느낌을 살리려고 살짝 찢는 소리도 내보고 이런저런 톤으로 불러봤습니다.  
예원 다들 보컬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저는 콘셉트나 안무에 힙합 느낌을 더한 게 새로웠어요. ‘Pookie’와도 다르고 새롭게 도전하는 장르와 안무라서 재밌게 준비했죠. 팬들도 좋아할 것 같아요. 

타이틀곡 ‘가위바위보’와 ‘Skittlez’ 중 가장 좋아하는 가사도 소개해주세요. 
문샤넬
질문을 듣자마자 ‘가위바위보’ 가사 중에 ‘행운의 여신이 필요해’가 생각났어요. 콘셉트 포토와 함께 공개된 문구 ‘The Goddess of Fortune always follow me(행운의 여신은 항상 내 편이야)’가 떠오르기도 하고, 실제로 ‘I need all the luck I can get(내가 얻을 수 있는 모든 행운이 필요해)’이라는 말을 자주 하거든요. 계속 맴돌아요. 
예원 저는 같은 곡에서 ‘우리 둘이 Take some time’이라는 가사를 좋아해요. 코러스 다음에 나오는데 멜로디도 좋고 가사에서도 몽글몽글한 감정이 느껴져요.
키나 저도 ‘가위바위보’에서 ‘숨김없이 망설이지 말고 말해줘’ 구절을 고르고 싶어요. 문장 그대로 설레기도 하고, ‘연인이나 친구 사이에서 이런 말을 한 번이라도 해본 적 있을까’ 생각이 들더라고요. 나중에 꼭 한번 말해보고 싶어요.(웃음)
하나 ‘색칠하듯 You and I’라는 ‘Skittlez’ 가사예요. 그때 샤넬 언니가 저를 일으켜주는 안무를 추거든요. 가사와 연결되는 안무 때문에 더 애틋하게 느껴져요. 이전 가사가 ‘채워져가 이 순간’이라서 서로 이끌어주는 느낌도 있어요. 
아테나 ‘Skittlez’ 노래에서 하나 언니 파트예요. ‘I’m dancing on your floor (중략) Can you feel it, feel it, feel it now’라는 가사가 ‘나 즐겁게 춤추고 있는데 너도 이 행복한 기운을 느끼니?’ 말하면서 긍정 에너지를 퍼뜨려줘요. 

  톱 CCWC, 스커트 누아뮤트, 안경 더블러버스, 네크리스 나나재클린 제품. 
키나 드레스 더티스, 허리에 연출한 셔츠 CCWC, 모자 어썸니즈, 이어링 셀프 포트레이트 제품. 예원 톱 가니, 스커트 누아뮤트, 모자 CCWC 제품. 

<2025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에서 하츠투하츠와 키키, 아일릿, 이즈나, 미야오 등 서로 친한 모습을 보여줘서 ‘걸 그룹 친목 대잔치’라는 영상으로 화제가 됐어요. 같이 활동하는 친구들이 있다는 건 좋은 자극이 되는 데다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을 듯한데 어떤가요? 
아테나
하츠투하츠 스텔라랑 유하, 이즈나 정은이랑 사랑이, 아일릿 원희까지 2007년생들끼리 친해요.(웃음) 연락할 때마다 촬영 중이라고 하면 힘내라고 응원하고, 컴백하면 잘 봤다고 챙겨주고 서로 힘이 돼줘서 좋아요.
예원 오랜만에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친구들을 많이 만났어요. 웃긴 얘기지만 이번 활동을 앞두고 제가 탈색을 했거든요. 머릿결 좋은 이즈나 지민에게 “혹시 트리트먼트 뭐 써?” 물어봤어요.(웃음) 동고동락한 친구들이어서 근황도 나누고 힘도 많이 얻었어요. 바쁘게 활동하다 보면 지칠 때도 있는데 <아육대> 촬영날은 운동회 하듯 즐겁게 놀았어요. 
키나 동생들이 이야기 나누고 같이 어울리는 걸 지켜보는데 그냥 예뻤어요. 활동하다 보면 또래에 비해 친구들이랑 보내는 시간이 적잖아요. 멤버들에게 친구가 많이 생기길 바라는 마음이어서 흐뭇하게 바라봤어요. 저도 친한 친구들 만나서 오랜만에 어떻게 지냈는지 안부를 나눴어요. 친한 케플러 멤버 채현이 사격 MC를 맡아서 스테이씨 언니들 응원도 함께했죠. 

유튜브 자체 예능 콘텐츠 <피프티 트립>에서는 여행하면서 멤버들의 자연스러운 일상과 좋은 호흡을 보여줬어요. 촬영을 통해 서로 새롭게 발견한 모습이 있나요?
하나
처음에는 멤버들과 여행 떠나는 것 자체로 너무 설레었어요. 같이 여행을 하다 보니 생각보다 성향이 잘 맞는다고 느꼈죠. 친한 친구더라도 같이 여행할 때는 쉽지 않은데, 멤버들과 여행 성향이 맞아서 행복했어요.
키나 원래 여행을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예원이 덕분에 여행의 재미를 알게 됐어요. 오키나와에서 같이 스노클링도 하고 국제거리에서 쇼핑도 하면서 예원이만의 스타일로 이끌어준 시간이 즐거웠어요. 곧 공개되는 샤넬과의 여행에서는 함께 난관을 헤쳐나가는 묘미가 있습니다.(웃음) 
문샤넬 전 여행을 진짜 좋아해요. 사실 무언가에 매료되면 완전히 빠져버리는 성향이 있거든요. 한 번은 멤버들 선물을 사러 갔는데, 어떤 가게에 귀여운 게 많은 거예요. 선물 사려던 것도 잊고 한참을 그 자리에 서 있었어요. 키나 언니가 말리지 않았다면 하루 종일 거기 있었을지도 몰라요.(웃음) 

<피프티 트립>의 KBS JOY 채널 방영도 확정됐어요. 편성 소식을 들었을 때 기분은 어땠나요?
아테나
믿기지 않았어요.(웃음) 영광스럽기도 하고 ‘열심히 촬영한 보람이 있구나’ 생각했어요. 
예원 <피프티 트립>에 ‘생얼’로 주로 나와서 많은 분들이 내 민낯을 큰 화면으로 보실 거라고 생각하니 순간 눈앞이 캄캄해졌어요.(웃음) 그래도 기대되고, 즐겁게 봐주시면 좋겠어요. 아테나는 중국 음식에 관심이 많아서 충칭 편에서 가이드를 했고, 저는 일본 여행을 자주 다녀서 오키나와 가이드를 맡았거든요. 다들 진심으로 여행을 준비해서 콘텐츠가 재밌습니다. 

12월에는 첫 공식 팬미팅 ‘Welcome to Tweny Party’가 열려요. 팬덤 ‘트웨니’를 위한 연말 파티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요?
키나
활동하면서 한국 팬들과 오랫동안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이야기를 자주 했는데, 드디어 기회가 생겨서 기뻐요. 이번 활동을 하면서 저희가 잘할 수 있는 것, 팬들이 좋아할 만한 것들을 고민하고 찾아서 준비하려고 해요. 
하나 첫 팬미팅이라 떨리기도 하고 설레기도 해요. 그래서 더 열정적으로 준비하고 싶어요. 트웨니와 행복한 추억을 쌓았으면 좋겠고요.
아테나 첫 번째 팬미팅이라 너무 기대돼요. 팬미팅을 바라보면서 힘내서 활동하고 있어요. 
예원 지금까지는 페스티벌 무대에서 팬들을 주로 만났잖아요. 오직 우리 팬들을 위한 무대라고 하니까 장기자랑을 앞둔 것처럼 떨려요. 그날이 오면 진짜 꿈을 이룬 느낌이 들 거예요. 얼른 팬들을 만나고 싶어요. 

리뉴얼 이후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다섯 멤버가 피프티 피프티로서 단단해진 게 느껴져요. 저마다 한 팀으로서 결속력을 느낀 순간이 있나요?
하나
활동하다 가끔 지칠 때 묵묵히 옆을 지켜주는 멤버들이 고마웠어요. 저는 외동이라 혼자 지내는 게 익숙했는데 팀으로 활동하니까 든든해요. 기댈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죠. 
문샤넬 다 같이 모였을 때 에너지가 가장 좋아요. 가족처럼 멀리 떨어져 있으면 애틋하고, 모이면 반갑죠. 다섯 명이 함께할 때 비로소 하나가 되고, 단단해지는 느낌이에요.  

피프티 피프티에게 트웨니는 어떤 의미인가요?
예원
트웨니의 뜻 자체가 숫자 50을 거울에 비췄을 때 반대되는 숫자 20이에요. 곧 트웨니가 없으면 저희도 없다는 뜻이죠. 존재의 의미고 그만큼 동기 부여가 돼요. 활동을 준비하면서 팬들에게 선물하는 거니까 더 예쁘게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당연하지 않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더 열심히 하려고 하죠.
문샤넬 꿈의 무대에 서기 위해 각자 열심히 해왔는데 팬들은 그런 모습을 지켜봐주고 응원해줬어요. 마치 가족처럼 무조건 주는 사랑이 너무 감사해요. 피프티 피프티가 트웨니고 트웨니가 피프티 피프티예요. 우리는 그냥 하나예요. 
하나 트웨니를 떠올리면 고맙고 사랑스러운 마음이 가장 먼저 들어요. 삶의 원동력이 되어줄 만큼 마음속 깊이 자리하는 존재예요.

팬들을 비롯해 대중의 기대에 피프티 피프티는 어떤 자세로 임한 건가요? 
아테나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거니까 많이 기대해주시고, 계속 봐주시고 좋아해주셨으면 좋겠어요. 
키나 장기적으로 ‘피프티 피프티가 과연 어떤 음악을 하고,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기대되는 그룹이 되고 싶어요. 앞으로 저희는 그런 목표를 향해 나아갈 거예요. 오래오래 음악을 하고 사랑받는 그룹이 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두에게 묻고 싶어요. 나에게 ‘피프티 피프티’란?
아테나
‘My ride or die’요. 좋을 때나 나쁠 때나 함께하고 싶어요. 지금 함께 쌓는 추억은 평생 갈 거라고 믿어요. 언니들이 있어서 행복하고 다섯 명이 활동한다는 사실이 소중해요.
하나 새로운 가족 혹은 든든한 울타리. 피프티 피프티 이전에 혼자 유튜브 활동할 때는 사실 부족함도 느끼고 때로 허전했어요. 팀에 들어오고 나서는 그런 기분을 느껴본 적이 없어요.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도 큰 힘이 돼요. 
문샤넬 매일의 행복이에요. 아테나가 말한 것처럼 힘들거나 즐겁거나 모든 순간을 멤버들 덕분에 행복하게 보낼 수 있어요. 멤버들의 존재가 고마워요. 
예원 선물이요. 제 인생에 피프티 피프티가 선물처럼 찾아왔거든요. ‘다른 길로 가야 하나’ 할 때 데뷔 기회가 생겼어요. 그만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오늘 아침에 샤넬 언니가 안아줬는데 그런 사소한 것 하나하나도 당연한 게 아니라 내가 지금 선물을 받았음을 상기시켜줘요. 피프티 피프티라는 소중함을 잃지 말아야겠다, 이 순간은 영원하지 않기 때문에 더 즐겨야겠다는 생각도 동시에 들고요.
키나 저에게 피프티 피프티란 인생 수업 같아요. 그룹이 결성되기 전부터 회사에 있었고 학창 시절도 그렇고, 스무 살과 20대 중반을 향해 가는 지금도 여기서 보내고 있잖아요. 지난 시간 겪었던 행복과 시련에 모두 피프티 피프티가 있었어요. 중요한 인생의 순간을 이 그룹 안에서 배우고 깨달았어요.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헤쳐나가려고 해요.

예원 톱 가니, 스커트 누아뮤트, 부츠 골든구스, 모자 CCWC 제품. 키나 셔츠 CCWC, 이너 드레스 더티스, 모자 어썸니즈, 이어링 셀프 포트레이트, 브라운 벨트 오데스, 블랙 벨트 멜로우 리즈, 슈즈 컨버스 제품. 하나 톱·스커트 모두 발렌티노, 부츠 솔트앤초콜릿, 모자 CCWC 제품. 문샤넬 톱 CCWC, 스커트 누아뮤트, 네크리스 나나재클린, 슈즈 솔트앤초콜릿 제품. 아테나 니트 드레스 포어링, 허리에 연출한 셔츠 CCWC, 헤어핀 젤라시, 안경 젠틀몬스터, 네크리스 골드앤디어, 슈즈 마수메이크 제품. 
CREDIT INFO

Editor 김지수
Photographer 김지영
Stylist 이태희
Hair 이영재
Make-up 박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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