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를 입는 어떤 태도.

베이비캣 오 드 빠르펭 75mL 37만원대 입생로랑 뷰티 제품.
베이비캣 오 드 빠르펭 75mL 37만원대 입생로랑 뷰티 제품.

입생로랑 뷰티의 ‘르 베스띠에르’ 라인은 입생로랑의 아이코닉한 패션을 품은 하이엔드 퍼퓸 컬렉션이다. 프랑스어로 옷장을 의미하는 ‘베스띠에르’가 상징하듯 모든 향수가 의복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그중에서도 베이비 캣 오드 빠르펭은 찬바람이 불어올 때 유독 생각나는 향수다. 레오퍼드 프린트에서 영감받은 향답게 관능적이고 야생적인 느낌을 풍부하게 담았다. 부드러운 바닐라에 스파이시한 사프란, 스웨이드 어코드가 뒤섞인 향은 달큰하고 강렬하게 코끝을 맴돈다. 마치 레오퍼드 패턴의 코트를 어깨에 걸친 듯한 태도를 만들어주는 향. 향을 입는다는 표현은 바로 이럴 때 쓰는 말이다.

CREDIT INFO

Editor 이다솔
Photographer 박원태
Assistant 한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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