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 팰리스와 윈 마카오에서 ‘윈 시그니처 – 2025 하이퍼카 전시회(Wynn Signature – 2025 Hypercar Exhibition)’가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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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 시그니처 – 2025 하이퍼카 전시회’ 오프닝 세레모니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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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길에서 쉽사리 만나보기 힘든 차들이 ‘윈 마카오’에 모였다. 총 20여 대의 하이퍼카가 공개된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자동차 쇼케이스를 넘어 패션·아트와 교차하는 새로운 럭셔리 경험을 제안했다. 개최 시점 역시 특별하다. 마카오의 상징적인 레이스 이벤트인 ‘마카오 그랑프리’와 맞물려 도시 전체를 스포츠가 더해진 여행의 장으로 만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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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하이퍼카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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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 현장은 말 그대로 ‘스펙터클’이었다. 스위스 아티스트 사이프 바사헬리(Saiff Vasarhelyi)가 맥라렌 600LT를 즉석에서 페인팅하며 생동감을 더했다. 발걸음을 옮긴 곳에서는 초콜릿으로 만든 슈퍼카가 전시되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윈의 파티시에 밥 테이(Bob Tay)와 바사헬리가 협업한 이 작품은 300시간 이상을 들여 완성한 대형 초콜릿 조형물로, ‘스피드에 맛을 입히다’라는 새로운 개념을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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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모델은 단연 세계 최초로 마카오에서 공개된 맥라렌의 MCL38 F1® 머신이다. 실제로 본 F1 머신의 크기는 상상보다 거대했으며, 실제 레이싱을 관람하고 싶은 욕구를 배가시켰다. 전시장은 슈퍼카와 럭셔리 브랜드가 교차하는 무대였다. 람보르기니 우라칸 GT3 EVO는 로저 드뷔의 타임피스 컬러로 채워졌고, LB 실루엣 우라칸 GT는 일본 스트리트 브랜드 베이프의 시그너처 카모플라주 패턴을 입었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빈티지 메르세데스-벤츠 300SL 걸윙은 쇼파드 워치와 함께 전시되어 타임리스 디자인을 증명했다. 또한 애스턴 마틴 발키리 스파이더, 부가티 시론, 파가니 후에이라 BC와 같은 슈퍼카들이 각기 고유의 존재감을 내뿜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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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브랜드 협업 디스플레이 & F1 시뮬레이터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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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도 준비되어 있다. ‘하이퍼 숍(Hyper Shop)’ 팝업에서는 희귀한 F1® 굿즈와 한정판 협업 제품을 만날 수 있었고, 프로페셔널 레벨의 F1® 레이싱 시뮬레이터는 실제 트랙의 속도감을 손끝에서 오롯이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베이프와 파가니의 협업 컬렉션 팝업스토어도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오는 11월 16일까지 이어진다. 마카오에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윈(Wynn)에서 슈퍼카와 럭셔리 브랜드, 그리고 아트와 미식이 교차하는 특별한 경험을 해보시길.

전시 장소
윈 팰리스 마카오 (Wynn Palace, Cotai, Macau / Avenida Da Nave Desportiva, Cotai, Macau)
윈 마카오 (Wynn Macau, Macau Peninsula  / Rua Cidade de Sintra, NAPE, Macau)

전시 일정
2025년 9월 30일 ~ 11월 16일

CREDIT INFO

EDITOR 노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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