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은 정교한 주얼리를 닮은 디자인에 깊고 균형 잡힌 사운드를 담아 ‘베오 그레이스’를 완성했다.
뱅앤올룹슨이 이어피스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한 웨어러블 사운드 '베오 그레이스'를 선보인다. 100년이 넘는 브랜드의 디자인 유산과 음향 기술을 집약해, 이어피스를 단순한 기기를 넘어 럭셔리 오브제로 끌어올린 작품이다.
베오 그레이스는 주얼리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슬림한 알루미늄 바디는 뱅앤올룹슨의 아이코닉한 A8 이어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형태이며, 심리스 구조의 케이스는 주머니 속에 간편히 수납된다. 메탈 특유의 차가운 질감은 손끝에서 은근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작은 오브제 이상의 경험을 선사한다.
베오 그레이스는 내구성과 편의성에서도 완성도를 높였다. IP57 방진·방수 등급으로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하며, 오랜 착용에도 편안함을 유지한다. 충전 케이스를 더하면 최대 17시간 재생이 가능하고, 5분 충전만으로도 2시간 이상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노이즈 캔슬링 역시 한 단계 진화했다. 전작보다 네 배 강화된 적응형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과 새로운 EarSense 기술이 주변 소음과 귀의 특성을 분석해 최적의 사운드를 제공한다. 바람 소음을 줄여주는 기술과 3개의 마이크 배열은 통화 음질까지 선명하게 보장한다.
별도 액세서리인 프리미엄 가죽 파우치는 인피니트 블랙, 크랜베리 레드, 씨셸 그레이 세 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가격은 이어버드 1,765,000원, 파우치 각 446,000원이며, 11월 17일부터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와 공식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귀를 위한 주얼리’라는 표현이 어색하지 않은 베오 그레이스는 디자인과 기능의 균형 속에서 타협 없는 사운드, 세월을 견디는 장인정신, 타임리스한 아름다움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단순한 이어폰을 넘어, 웨어러블 사운드의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