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하우스의 세계를 은근하게 암시하는 향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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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하고 부드러운 우디 향이 코끝을 맴도는 브아 도르망 오 드 퍼퓸 200mL 55만원 셀린느 제품. 레터링 프린트 슬리브리스 톱·트리옹프 로고 장식 로퍼·레오퍼드 프린트 카드 지갑 모두 가격미정 셀린느 옴므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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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레쥬 비닐 재킷의 컬러와 질감에서 영감받은 C 오 드 퍼퓸 100mL 25만9000원 꾸레쥬 제품. 로고 자수를 놓은 데님 팬츠·반짝이는 광택이 돋보이는 비닐 재킷 모두 가격미정 꾸레쥬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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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활 타오르는 나무 향이 짙게 퍼지는 에벤 퓨메 오 드 퍼퓸 50mL 39만5000원 톰 포드 제품. 크로커다일 프린트의 벨벳 바이커 재킷·레이스업 슈즈·스퀘어 형태 안경 모두 가격미정 톰 포드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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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세이지와 눅눅한 이끼의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H24 오 드 퍼퓸 50mL 13만3000원 에르메스 제품. 줄무늬 셔츠·앵커 체인 모티브의 샹달 브로치·항해하는 배를 프린트한 실크 스카프 모두 가격미정 에르메스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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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향을 머금은 스파이시한 향으로 시작해 파촐리와 바닐라의 관능적인 조화로 마무리되는 소바쥬 오 드 퍼퓸 60mL 13만8000원대 디올 뷰티 제품. 줄무늬 포플린 셔츠·도톰한 흰색 양말·로고 패치를 더한 B57 미드 스니커즈 모두 가격미정 디올 맨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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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장작불과 구운 밤의 향을 표현했다. 달콤하고 매캐한 향이 뒤섞인 바이 더 파이어플레이스 100mL 18만5000원 메종 마르지엘라 제품. 펜들턴과 협업해 만든 체크무늬 코트·나파 가죽 소재의 글러브·타비 스플릿 토가 돋보이는 몽크 스트랩 슈즈 모두 가격미정 메종 마르지엘라 제품.

 

CREDIT INFO

Editor 이다솔

Photography 박원태

Assistant 김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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