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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WORD남자의 품격
에르메스의 남성 액세서리는 단순한 소유의 영역을 넘어 태도와 감각의 일부가 된다. 실용성과 우아함을 모두 품은 이 물건들은 일상에서 조용하지만 분명하게 빛난다. 무심한 듯 단단하게, 그리고 품격 있게.
UpdatedOn May 0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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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WORDFASHION
Holdall, Keepall
시대를 담아 진화해온 여행자의 가방, 루이 비통 키폴의 여정과 아카이브 스터디.
FASHION
BUYING GUIDE
길고 긴 올여름엔 무엇을 사고, 무엇을 입어야 할까. 우리 대신 여름을 미리 만나고 고민한 편집숍 남성복 바이어들에게 2025년 여름 쇼핑 리스트를 물었다.
FASHION
어느 영화광이 꿈꾼 시계
스탠리 큐브릭을 동경하던 소년은 기어이 자신의 ‘스페이스 오디세이’를 탄생시켰다. 코지마 히데오의 신작 <데스 스트랜딩 2: 온 더 비치>에 등장할 해밀턴 아메리칸 클래식 볼튼을 차보며 느낀 것.
FASHION
제 점수는요
주요 패션 하우스에 새롭게 임명된 디자이너들의 데뷔 쇼를 향한 다양한 평가와 시각.
FASHION
MORE SHORTS
짧게 더 짧게, 이토록 과감한 쇼츠의 멋.
ARTICLE
Before Sunset
ARTICLE
Outdoor Men
화창한 날씨를 만끽할 줄 아는 다섯 남자들을 찾아 나섰다. 야외 운동에 심취한 그들에게 지극히 사소한 양자택일 질문을 던졌다. 사실 운동할 땐 이런 게 제일 중요하다.
INTERVIEW
황제성은 언제나
계획대로 움직였고, 눈치 보지 않고 밀어붙였다. 웃기기 위해서라면 놀림감을 자처한 적도 있지만, 웃음거리로 남지 않았다. 그렇게 데뷔 17년 차가 된 지금에서야 “이제는 말할 수 있어요. 저, 코미디 잘하는 것 같아요”라며 자신을 품어 안았다. 황제성은 여전히, 당장이라도 웃길 준비가 됐고, 그의 코미디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LIFE
일본 대중문화는 왜 낡은 미래가 되었나
일본의 것이 가장 힙하고 새로웠던 시절이 있었다. 1998년 한국에 일본 문화가 개방된 후 ‘일드’를 보며 일본어를 익히던 친구들이 있었고, 더 거슬러 가면 오스 야스지로를 비롯한 거장들이 걸출한 작품들로 영화제를 휩쓸던 시절이 있었다. 일본 대중문화는 왜 멈췄을까? 조악한 옷을 입은 아이돌들이 율동을 하는 가운데 K-팝 산업에서 공수받은 JYP의 ‘니쥬’가 최고 인기며, 간만에 대형 히트작의 공백을 메운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완성도는 초라하다. 한국인이 지금도 좋아하는 일본 대중문화는 레트로 시티팝, 셀화 애니메이션으로 대변되는 20세기 버블 경제 시대의 산물일 따름이며 과거의 영광은 재현되지 못한다. 그 시절 꽃피운 <세일러문>과 <도쿄 바빌론>에 대한 향수를 지니고 최신 리메이크작을 찾아본다면, 그 결과가 얼마나 처참한지 이미지 한 장만으로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일본 대중문화는 왜 그리운 느낌 때문에 들춰보게 되는 낡은 미래가 되어버린 걸까?
REPORTS
평양냉면 두드려보기
음식 평론가 이용재가 이번엔 말 많은 평양냉면 신에 가볍고 예쁜 책 하나를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