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LIFE MORE+

디오니소스 와인페어 : 퀸 오브 디오니소스

와인과 함께 취하는 호사스러운 가면무도회, 퀸 오브 디오니소스.

UpdatedOn October 29, 2022

3 / 10
/upload/arena/article/202210/thumb/52242-500284-sample.jpg

 

지난 10월 1일, 메이필드호텔 서울의 시그너처 행사인 디오니소스 와인 페어가 10주년을 맞아 ‘퀸 오브 디오니소스; 가면무도회’를 진행했다. 유로피언 스타일의 벨 타워를 배경으로, 영화 속에서나 볼 법한 호사스럽고 화려한 가면무도회 같았던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드래그 아티스트 나나영롱킴의 아트 퍼포먼스와 탭댄스 라이브 밴드인 윈섬나잇의 공연이 함께해 와인과 미식이 어우러진 문화 예술의 축제였다. 아티스트와 고객이 함께 즐기는 소통 중심의 퍼포먼스에 초점을 맞춰 기획된 만큼 모든 관객이 참여하는 교감의 현장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호텔 로비에서는 <퀸 오브 디오니소스 사진전>을 통해 ‘더 스포트라이트(The Spotlight)’와 ‘옐로우 맘바(Yellow Mamba)’ 연작을 선보이는 등 나나영롱킴의 전시와 퍼포먼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풍부하게 구성했다. 그뿐만 아니라 호텔 숙박권, 레스토랑 이용권, 고급 와인 등의 경품이 걸린 러키드로 이벤트와 드레스 코드였던 바이올렛 의상 중 베스트 드레서에게 미국 프리미엄 버번위스키의 대명사 메이커스마크를 경품으로 증정하는 등의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번 디오니소스 와인 페어는 15개의 와인 수입사와 프리미엄 정통주 브랜드가 참여해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 와인을 고객들이 직접 시음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다. 와인에 페어링된 메뉴는 국내 대표 종이 기업 ‘무림 P&P’에서 생산한 친환경 생분해성 소재 천연 펄프 몰드로 만든 그릇에 담겨 제공돼 환경을 생각하는 필환경적 경험까지 선사했다. 선선한 가을밤, 뜨거운 열기와 함께 종료된 디오니소스 와인 페어는 내년 5월에도 기분 좋은 꽃 내음과 함께 더욱 풍성하게 열릴 예정이다.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Guest Editor 하예지

2022년 11월호

MOST POPULAR

  • 1
    THE HARVEST TIME
  • 2
    에디터의 레저 생활
  • 3
    나의 입덕 포인트
  • 4
    CAFE RIDER
  • 5
    질문하고 싶어지는 시계

RELATED STORIES

  • LIFE

    이불 밖은 위험해!

    가을을 담은 베딩 5

  • LIFE

    새로운 바를 찾아서

    주종과 위치에 따라 취향껏 선택할 수 있는 새로운 바 네 곳.

  • LIFE

    피트의 세계로

    아드벡 10년은 대표적인 피티드 위스키다. 라벨에 ‘궁극적인’이라고 써놓으며 자신감도 내비친다. 얼마나 대단하기에? 이런 마음으로 한 모금 넘겼다. 낯선 소독약 냄새를 지나치자 코와 혀, 날숨 속에 다채로운 풍미가 들고 났다. 신세계였다.

  • LIFE

    오늘날의 독립 문화 서점

    요즘의 서점은 단순히 책만 판매하는 곳이 아니다. 함께 모여 연극을 하거나 뒷산 공원으로 탐험을 떠나기도 한다. 이번 가을 문화적 지평을 넓혀줄 독립 서점 네 곳을 소개한다.

  • LIFE

    에디터의 레저 생활

    야외 활동하기 좋은 계절이 왔다. 에디터들부터 나가보기로 했다. 에디터 세 명이 각기 다른 아웃도어를 즐겼다. 전부터 해왔거나 영역을 확장하거나 관심이 생겨 새로 시작하거나. 이 기사를 기획한 이유는 하나다. 각기 다른 아웃도어를 즐기는 모습을 보며 당신도 용기 내보라고. 문밖으로 나서면 새로운 세계가 펼쳐진다. 각기 다른 세계를 노닐다 온 에디터 셋이 소감을 전한다.

MORE FROM ARENA

  • FASHION

    Welcome to Watch Club

    ‘루이 비통 워치 클럽’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 LIFE

    '팅글'이 뭐길래?

    요즘 매일 밤 에어팟을 끼고 외간 여자가 귀 청소해주는 소리를 들으며 잠든다. 웬 청승인가 싶지만, ASMR 단골 소재인 데다가 알고리즘에 뜨는 영상들은 조회수도 수백만 회에 육박한다. 그 외에도 머리 빗어주는 소리, 속삭이는 소리, 손바닥 스치는 소리, 보글보글 끓는 소리, 장작 타는 소리를 듣는다. 변태도 아니고 이런 걸 왜 듣냐고? ‘팅글’ 때문이다. 성욕도 아니고, 단지 심리적인 만족감도 아니고, 도무지 알 수 없는 작은 쾌감. 도대체 이 감각의 정체는 뭘까?

  • FILM

    한 꺼풀씩 현아

  • FASHION

    NEW RULES

    클래식에 대한 시스템 옴므만의 명료한 정의.

  • LIFE

    그렇게 마약사범이 된다

    어떤 사람이 마약을 할까, 누가 들여올까, 걸리면 어떻게 될까. 물어보았다.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