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TECH MORE+

11월의 테크 신제품

11월 신제품에 대한 사소한 궁금증.

UpdatedOn October 29, 2022

/upload/arena/article/202210/thumb/52241-500280-sample.jpg

APPLE iPhone 14 Pro

휴대폰을 바꾸면 일상도 달라진다. 드라마틱한 일이 생기는 건 아니지만 보다 선명하게 순간을 기록하고 더 쓸모 있는 나날을 보낼 수 있다. 아이폰 14 프로에는 스마트폰 중 가장 빠른 칩인 A16 바이오닉이 탑재돼 48MP 카메라와 프로급 카메라 시스템이 원활하게 작동된다. 특히 컴퓨테이셔널 포토그래피 성능이 향상됐다. 무슨 뜻이냐면 셔터를 누른 순간 컴퓨터가 흔들림이나 노출 등을 순식간에 해결해 최상의 이미지를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중조도와 저조도 성능이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사진의 디테일도 더 세밀하게 표현된다. 미묘한 질감을 잘 표현하고 본래 색도 생생하게 보여준다. 2세대 센서 시프트 광학 이미지 흔들림 보정 기능도 갖췄다. 따라서 흔들림이 적다. 대형 이미지 제작도 가능하다. 이미지 센서 중앙에 위치한 쿼드 픽셀 센서는 픽셀 1,200만 개를 이용해 디지털 줌 없이 풀 해상도 사진과 4K 영상을 촬영하는 2배 망원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디테일을 풍부하게 보여주는 접사 기능이나 3배 광학 줌을 제공하는 망원 카메라, 밝은 조리개, 빠르게 초점을 맞추는 오토포커스 기능이 탑재됐다.
가격 1백55만원.

/upload/arena/article/202210/thumb/52241-500279-sample.jpg

BANG & OLUFSEN Beosound Balance

본질로 돌아간 디자인이다. 우아한 디자인을 완성하기까지 디자이너는 많은 과정을 거쳤을 것이다. 결과물은 군더더기 없는 원통형이다. 단순하지만 360도로 사운드를 전달하는 기능이 강조된 것이다. 디자인은 영국 산업 디자이너 벤자민 휴버트가 담당했다. 스칸디나비아의 미적 감각과 현대적인 마감이 어우러져 인테리어 오브제로서 손색없다. 베오사운드 밸런스는 스피커 부분은 패브릭으로 감싸고, 하단은 대리석 등 다양한 소재를 적용해왔다. 이번에 출시한 내추럴 알루미늄에선 뱅앤올룹슨이 잘하는 나노다이징 알루미늄을 사용했다. 미래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궁극의 간결함을 지향해 버튼도 보이지 않는다. 사람이 다가가야 상단에 위치한 인터페이스가 켜진다. 스피커에서 멀어지면 인터페이스가 점점 어두워져 알루미늄 표면만 보인다. 스피커는 공간 환경을 분석해 사운드를 최적화하고, 소리의 폭을 조정해 사용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사운드를 전달하는 빔 포밍 기술도 지원한다. 가격 3백89만9천원.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Editor 조진혁
Photography 박원태
Assistant 김나현

2022년 11월호

MOST POPULAR

  • 1
    딱 이만큼!
  • 2
    분명한 존재감
  • 3
    봄맞이
  • 4
    해찬의 경지
  • 5
    글렌피딕의 시간에 대한 재해석

RELATED STORIES

  • TECH

    금액대별 ‘갓’성비 헤드폰 3

    에어팟 맥스보다 착한 가격의 헤드폰을 찾고 있을 당신을 위해 준비했다.

  • TECH

    관리의 시대

    뷰티와 전자제품에 관심 좀 있다면 이제는 전기면도기가 아니라 뷰티 디바이스.

  • TECH

    10월의 테크 신제품

    10월 신제품에 대한 사소한 궁금증.

  • TECH

    9월의 테크 신제품

    9월 신제품에 대한 사소한 궁금증.

  • TECH

    HOW COME?

    8월 신제품에 대한 사소한 기대.

MORE FROM ARENA

  • DESIGN

    Color Block

    무채색의 긴 겨울이 지나고 다가오는 봄, 기어코 손에 쥐어야 할 온갖 색의 가죽 아이템들.

  • FEATURE

    독자에서 사용자로

    독자는 유효한 단어일까. 독자에서 구독자로, 구독자에서 사용자로 콘텐츠를 보는 사람을 지칭하는 말은 변하고 있다. 과거 콘텐츠는 읽을거리나 볼거리였다면, 이제는 내 취향을 대변하는 브랜드이자, 상품이자, 서비스가 됐다. 콘텐츠는 솔루션 역할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앱, SNS, 유튜브도 콘텐츠의 목적은 문제 해결에 있다. 독자가 사용자로 변하는 시대, 잡지와 같은 전통 콘텐츠 매체들은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

  • AGENDA

    새로운 '미의 전당'이 마주한 독특한 지분율

    새로운 ‘미의 전당’이 마주한 독특한 지분율 용산 시대를 개막한 아모레퍼시픽의 새로운 사옥은 과연 누구 것일까.

  • FASHION

    디저트와 주얼리

    달콤한 디저트 한입, 반짝이는 주얼리 하나.

  • CAR

    디자인vs디자인

    폴스타2는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자랑한다. 신형 니로의 자랑도 디자인이다. 완전히 달라졌다.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