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TECH MORE+

HOW COME?

2월 신제품에 대한 사소한 궁금증.

UpdatedOn January 28, 2022

/upload/arena/article/202201/thumb/50129-478762-sample.jpg

LEICA M11

M시리즈는 라이카를 상징하는 라인이다.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등 역사적인 사진작가들이 애용한 시리즈로도 잘 알려졌다. 라이카 M11은 라이카의 전통적인 디자인을 구현함과 동시에 기술적으로 혁신적인 변화를 이루었다. 가장 큰 변화는 먼저 3중 해상도 기술이 적용된 풀프레임 BSI CMOS 센서다. 최대 6,000만 화소를 촬영 가능하다. 또 DNG와 JPEG 파일을 6,000만 화소부터 3,600만, 1,800만 화소로 구분해 저장할 수 있다. 3,600만 화소나 1,800만 화소를 선택하면 카메라 동작과 연사도 빠르며, 빈티지 라이카 렌즈와도 접목 가능하다. 색 재현력도 새롭다. 최신 기술이 반영된 UV/IR 필터는 색 표현 범위가 넓다. 플레어 방지는 기본이다. 14비트의 색 심도는 렌즈 너머의 풍경을 세밀하게 묘사한다. 다이내믹 레인지는 최대 15스톱으로 빈틈없는 결과물을 만들어준다. 가격 미정.

Q 블랙과 실버의 차이는?
A 라이카 M11은 블랙과 실버 두 종류가 있다. 블랙 모델은 긁힘 방지 코팅이 적용된 고급 알루미늄 소재의 상단 플레이트가 사용됐다. 실버 모델보다 100g 더 가볍다. 실버 모델은 클래식한 황동 상단 플레이트가 적용됐다. 무게는 640g이다. 묵직한 질감을 원하면 실버, 가볍고 세련된 감각을 원하면 블랙이다.

/upload/arena/article/202201/thumb/50129-478764-sample.jpg

LOUIS VUITTON HORIZON LIGHT UP SPEAKER

루이 비통 호라이즌 라이트업 무선 스피커는 전통과 혁신이 결합된 스피커다. 루이 비통 아티스틱 디렉터 니콜라 제스키에르가 디자인한 ‘뚜삐(팽이)’ 백에서 영감을 받았다. 팽이처럼 생긴 스피커가 작은 받침대에 의지해 반듯하게 선 자태는 신비롭다. 오브제 역할도 톡톡히 한다. 루이 비통의 가죽과 금속공예 기술이 적용되어 꼼꼼하고 아름답게 완성됐다. 전원을 켜면 우퍼가 진동하며 기지개를 켜고, LED 백라이트가 살아 있는 듯 반짝인다. 디지털로 해석된 루이 비통의 모노그램 플라워는 음악에 맞춰 역동적인 빛을 발한다. LED 백라이트를 장착한 상단의 링 부분은 3가지 각기 다른 애니메이션을 7가지 단계별 배색으로 송출한다. 무게는 약 1kg, 지름은 18cm로 작다. 블루투스로 작동하며, 와이파이를 통해 애플 에어플레이 2, Q플레이와도 호환된다. 본체나 도크를 통해 충전하며 배터리는 최대 12시간까지 재생 가능하다. 가격미정.

Q 사운드는 어때?
A 고음역대는 안정적이고 저음역대도 정확하게 표현되며 균형이 잘 잡힌 편이다. 사운드 질감은 전체적으로 깨끗한 편이다. 크기는 작지만 출력은 강하다. 공간을 쩌렁쩌렁 울리기 충분하다. 도크에 장착하면 사운드가 360도로 전달되는데, 한쪽으로 기울이면 해당 방향으로 사운드가 송출된다.

/upload/arena/article/202201/thumb/50129-478765-sample.jpg

ASUS VIVOBOOK 13 SLATE OLED

에이수스의 노트북은 다양한 형태로 변신한다. 비보북 시리즈는 특히 유연하다. 무게는 약 785g, 두께는 8.2mm 에 불과하다. 조금 두꺼운 태블릿 수준이다. 하지만 본질은 13인치 투인원 노트북이다. 태블릿과 노트북을 오가는 형태다. 주목할 부분은 화면이다. 13.3인치 OLED 돌비 비전 터치스크린을 탑재했다. OLED 디스플레이는 100% DCI-P3와 높은 명암비가 강점이다. 색은 더 또렷하고 블랙은 더 진하게 표현한다. 몰입감이 높다는 뜻이다. 0.2ms의 빠른 반응속도도 장점이다. LCD 디스플레이 대비 블루라이트는 최대 70% 낮아 시력도 보호한다. 태블릿 역할도 겸하는데, 그래서인지 기본 구성품으로 4,096 필압 단계의 스타일러스 펜을 제공한다. 화면은 16:9 와이드스크린 비율로 크리에이터에게 적합하다. 그림을 그리거나 사진을 편집하기 좋다. 가격 59만9천원.

Q 업무용으로는 어때?
A 성능은 무난하다. 인텔의 펜티엄 실버 N6000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최대 256GB의 PCIe 3.0 SSD, 최대 8GB의 LPDDR4X 메모리를 탑재했다. 고성능 게임이나 고해상 영상 편집은 어렵지만 문서 작업과 콘텐츠 감상에는 충분한 성능이다. 특히 탈착 가능한 타격감 좋은 키보드와 고화질 웹캠은 재택근무가 잦은 업종에 유용하다.

/upload/arena/article/202201/thumb/50129-478763-sample.jpg

SENNHEISER HD 400 PRO

HD 400 PRO는 오버이어 타입의 헤드폰이다. 충전이 필요 없는 유선 헤드폰이다. 무선 헤드폰이 기본인 시대에 유선 헤드폰은 전문적으로 보인다. 제품명에도 PRO 라고 써 있으니 합리적인 추론이다. HD 400 PRO는 음향 모니터링에 최적화된 전문가용 헤드폰이다. 원음을 그대로 구현한다. 스튜디오에서 장시간 사용하기 좋다. 이어컵 내부에는 기울어진 형태로 특수하게 설계된 ‘120-옴 트랜스듀서’가 탑재됐다. 녹음실의 ‘모니터 라우드 스피커’ 환경을 공간감 있게 구현한다. 트랜스듀서에는 공기의 흐름을 제어하는 댐핑 시스템이 결합됐다. 높은 음압 레벨에서도 0.05%(1kHz, 90dB 기준) 미만의 낮은 왜곡률과 깊이 있는 저음을 보장한다. 기본 케이블의 길이는 1.8m며, 3m 코일 케이블이 함께 제공된다. 믹싱 데스크 또는 오디오 인터페이스에 연결할 수 있도록 6.3mm 변환 어댑터도 포함됐다. 가격 33만원.

Q 오픈형 헤드폰의 특징은?
A HD 400 PRO는 오픈형으로 설계됐다. 자연스러운 소리 전파를 통해 넓은 스테이지에 있는 듯한 개방감을 선사한다. 스튜디오용으로 제작된 헤드폰인 만큼 장시간 착용에도 편안해야 한다. 그래서 프레임은 초경량이며, 이어패드는 부드러운 벨루어로 마감했다. 사운드 엔지니어와 아티스트, 콘텐츠 크리에이터에게 어울리는 헤드폰이다.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EDITOR 조진혁
PHOTOGRAPHY 박도현

2022년 02월호

MOST POPULAR

  • 1
    스위스에서 온 편지
  • 2
    Happy Together
  • 3
    이달의 책들
  • 4
    최문희 & 김아영, "성실한 배우, 차근차근 내공을 쌓는 배우가 되고 싶어"
  • 5
    Paris Syndrome

RELATED STORIES

  • TECH

    금액대별 ‘갓’성비 헤드폰 3

    에어팟 맥스보다 착한 가격의 헤드폰을 찾고 있을 당신을 위해 준비했다.

  • TECH

    관리의 시대

    뷰티와 전자제품에 관심 좀 있다면 이제는 전기면도기가 아니라 뷰티 디바이스.

  • TECH

    11월의 테크 신제품

    11월 신제품에 대한 사소한 궁금증.

  • TECH

    10월의 테크 신제품

    10월 신제품에 대한 사소한 궁금증.

  • TECH

    9월의 테크 신제품

    9월 신제품에 대한 사소한 궁금증.

MORE FROM ARENA

  • DESIGN

    봄날의 시승

    운전하기 가장 좋은 계절이라면 봄이다. 마침 운전하라고 세 곳에서 불렀다.

  • DESIGN

    ‘다른’ 건축가

    건축가 김찬중은 언제나 누군가 시도하지 않은 다름을 추구한다. 긍정적인 것이든 부정적인 것이든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것이 존재의 이유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REPORTS

    가장 미래적인 음식

    먹는 일은 불가피하다. 계속해서 먹으려면 우리는 인류의 식량 공급 체계를 고민해야 한다. 이에 세계 곳곳의 영리한 요리사들이 고안한, 지금 가장 미래적인 대안들.

  • FASHION

    NEW YEAR'S BOW

    왼손으로 오른손을 덮으며 공수, 정갈한 몸과 마음으로 세배를 올립니다.

  • FILM

    Jimmy Choo Man Ice 

    지미추 맨 아이스는 젊고 에너지 넘치며 액티브한 남성을 위한 향수다.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배우 이동욱이 내뿜는 상쾌한 남자의 향기.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