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FASHION MORE+

ART PIECE

디올의 아카이브로 재탄생한 피터 도이그의 페인팅

UpdatedOn August 25, 2021

/upload/arena/article/202108/thumb/48897-464014-sample.jpg

디올 & 피터 도이그 카무플라주 자카르 새들 소프트 백 가격미정 디올 맨 제품.

지금 현대 미술 신의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인 피터 도이그(Peter Doig)가 참여한 디올 맨 2021-2022 겨울 컬렉션은 완전히 기대 이상이었다. 아티스트의 작품을 런웨이에 올린 킴 존스의 활약이야 이미 유명하지만 예술을 패션으로 승화시키는 그의 방식은 늘 신선하다. 이번 컬렉션에서 킴 존스는 고요하고 몽환적인 피터 도이그의 작품 속 풍경을 우아한 실루엣의 코트 위에 그대로 옮겨오기도 하고, 그림 속 등장하는 인물들의 의상을 컬렉션 룩으로 그대로 구현하기도 했다. 피터 도이그의 아트워크만큼이나 그가 재해석한 카무플라주 패턴 역시 이번 컬렉션의 중요 감상 포인트 중 하나다. 고전적인 예식 의상을 재해석한 룩들 사이에 불현듯 등장하는 회화적인 카무플라주 패턴 의상과 백들이 새로운 시간과 판타지를 만들어낸다.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EDITOR 이상
PHOTOGRAPHY 박원태
ASSISTANT 하예지

2021년 09월호

MOST POPULAR

  • 1
    프라다 X NCT 재현
  • 2
    김래원의 남자들
  • 3
    이경규, 본능과 태도
  • 4
    궁극의 전시
  • 5
    어느 작은 시계 축제

RELATED STORIES

  • FASHION

    HIDDEN POINT

    다각도로 마주한 테크-웨어의 남다른 디테일들.

  • FASHION

    WILD WILD WEST

    도심 속 카우보이를 위한 작품 가이드.

  • FASHION

    예물 시계 고르기

    시계 담당 에디터가 예물을 고르려는 남자들에게.

  • FASHION

    CHECK POINT

    교차하는 색색의 선과 면으로 완성한 가을의 무늬.

  • FASHION

    HOOP&LOOP

    스타일링의 한 끗, 취향과 개성을 아우르는 벨트.

MORE FROM ARENA

  • FASHION

    PUT YOUR FEET UP

    옷보다 신발이 더 눈에 찬 순간.

  • CAR

    월 단위로 빌려 탄다

    제네시스의 차량 구독 서비스 ‘제네시스 스펙트럼’은 차량 이용의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 FASHION

    장대비도 이겨내는 부츠

    장대비에도 레인 커버가 필요 없는 BV 퍼들 부츠.

  • LIFE

    금욕 도전기

    이번 챌린지는 인내력 시험이다. 남자는 성욕을 몇 시간 동안 참을 수 있을까? 직접 체험해봤다.

  • CAR

    네 발로 간다: BMW X5

    각 바퀴에 구동력을 평등하게 배분하고, 눈길이든, 사막이든, 암벽이든, 강변북로든 어디든 달린다. 이게 어떻게 가능하냐고? 이 질문에 개발자들이 답한다. 지금 가장 주목받는 사륜구동 차량과 개발자의 인터뷰다.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