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FASHION MORE+

CHECK MATE

이 계절에 어울리는 익숙하고 편안한 멋으로의 회귀

UpdatedOn August 25, 2021

/upload/arena/article/202108/thumb/48898-464018-sample.jpg

폴로 베어 타탄체크 반지갑 21만원대 폴로 랄프 로렌 제품.

가을에는 본능적으로 체크무늬에 끌린다. 가을과 겨울을 위한 체크무늬야 각양각색에 천차만별이지만 그중에서도 고상한 타탄체크는 이 계절에 질리는 법이 없다. 특히 녹색과 남색 조합의 타탄체크는 어떤 방식으로든 시도하기 편안하고, 어디에나 고루하지 않은 포인트가 된다. 그렇다고 굳이 안 입은 지 수년은 된 아가일 스웨터에 체크 바지를 찾아 입거나 빈티지 마켓을 뒤지며 거창하게 스타일을 바꿀 필요도 없겠다. 클래식한 요소는 담백하고 편안하게 소화하는 게 핵심이다. 또 다른 대안으로는, 폴로 랄프 로렌의 이런 지갑만으로도 충분히 프레피해질 수 있다. 볼록하게 자리 잡은 점잖은 차림의 폴로 베어 자수 덕에 적당한 위트마저 드러난다.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EDITOR 이상
PHOTOGRAPHY 박원태
ASSISTANT 하예지

2021년 09월호

MOST POPULAR

  • 1
    하유준&박지후&이승협, 세 청춘을 화보로 담다
  • 2
    에이티즈 우영, 자유분방한 분위기의 <아레나 옴므 플러스> 디지털 커버 공개
  • 3
    남자의 품격
  • 4
    조세호&남창희, "조남지대를 만들면 언제든지 둘이 하고 싶은 일을 보여줄 기회가 있겠다고 생각했죠."
  • 5
    그때 와인 한 잔

RELATED STORIES

  • FASHION

    보이지 않는 것을 완성하는 사람들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일리스트 5인과, 그들이 사랑하는 시계 브랜드 해밀턴의 특별한 만남.

  • FASHION

    Vienna, Forever in Bloom

    추억 속에서 영영 살아갈 비엔나를 마주했다.

  • FASHION

    손목을 반짝이게 하는 것들

    손목 위 은은하게 반짝이며 찰랑이는 실버 브레이슬릿이 빛을 발할 때.

  • FASHION

    Wet Days

    흠뻑 젖은 채로 맞이하는 새로운 계절의 하루.

  • FASHION

    Spring Fatigue

    한없이 늘어지고 싶은 꿈같은 어느 봄날.

MORE FROM ARENA

  • LIFE

    게이머는 정치적이면 안 되나?

  • FASHION

    UNBOXING

    새로운 시즌을 여는 가방과 신발 개봉기.

  • REPORTS

    떨리는 순간

    단지 서 있었을 뿐이다. 이내 가득 찼다. 잉크 한 방울이 물색을 바꾸듯, 소리가 퍼져 전체를 울리듯. 고수는 그렇게 공간을 채웠다. 그는 요즘 뭘 하지 않아도 많은 걸 보여줄 수 있는 연기를 생각한다.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많은 작품을 거친 고수가 말했다. 매번 떨린다고.

  • FASHION

    남자, 서른을 말하다

    남성복 브랜드 올젠이 론칭 30주년을 기념해 지난 30년간 지켜온 오리지널리티와 가치에 대해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 정신과 전문의 양재웅 원장이 말하는 ‘우리의 서른’에 대한 이야기.

  • LIFE

    이승우와 철학

    이승우는 한국 축구의 미래가 되지 못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대한민국 축구는 이승우를 통해 논의할 게 있다.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