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FASHION MORE+

구찌 앙코라의 의미

구찌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바토 데 사르노가 2024 봄 여름 여성 컬렉션으로 전한 러브레터.

UpdatedOn September 26, 2023

 구찌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바토 데 사르노의 첫 컬렉션을 앞두고 '구찌 앙코라(Gucci Ancora)'라는 메세지가 전 세계를 물들였다. 9월 22일 저녁 10시 밀라노에서 쇼가 펼쳐지기 전 그는 "구찌를 통해 다시 패션과 사랑에 빠질 수 있는 기회"라는 러브레터를 전해왔다. 그는 첫 컬렉션을 위해 '앙코라(Ancora)'라는 단어를 떠올렸고, “It’s a story of life.”라고 운을 뗀 그는 특히 '기쁨을 통해 표현되는 이야기'를 담고자 했다. 

3 / 10

 

2024 봄 여름 여성 컬렉션의 막이 오르고 오직 룩에만 집중된 런웨이의 간결한 조명처럼, 군더더기 없이 떨어지는 실루엣과 미니멀리즘이 한층 강조된 새로워진 구찌를 만나볼 수 있었다. 다채로워진 소재와 재해석된 구찌의 아이코닉한 백과 슈즈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브랜드의 지난 히스토리를 짚으며 일상으로 지금 바로 옮겨 오고 싶은 룩을 완성한 사바토 데 사르노의 첫 컬렉션은 성공적이었다. 

3 / 10

 

패션과 예술에 있어 밀라노가 가지는 특별한 의미를 조명하며, 구찌의 새로운 시대를 알린 이번 '구찌 앙코라' 패션쇼는 Gucci.com과 구찌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감상할 수 있다.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Editor 이아름
Cooperation Gucci

디지털 매거진

MOST POPULAR

  • 1
    Reday, Set, Sun
  • 2
    GOT7 마크와 영재, 형아좋아맨과 동생바라기의 찐 형제 VIBE
  • 3
    Take Eat Easy
  • 4
    어쩌면 전설이 될 시계
  • 5
    래퍼 넉살이 보드게임을 추천한다면?

RELATED STORIES

  • FASHION

    봄, 사랑, 벚꽃 말고 셔츠 5

    소리 소문 없이 다가온 봄을 위한 셔츠.

  • FASHION

    Hello, Stranger

    경계와 규칙을 넘나드는 요즘의 수트.

  • FASHION

    Rhinoscope

    적막한 겨울 비경 안에서 움트는 봄.

  • FASHION

    OWN YOURSELF

    맥퀸이 빚어낸 댄디즘의 전위적 변주.

  • FASHION

    Reday, Set, Sun

    초심자부터 중급자까지 거침없는 트레일 러너들을 위한 아이템 안내서.

MORE FROM ARENA

  • LIFE

    유쾌한 노크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현장을 ‘맹그로브’가 제시한다.

  • LIFE

    사카모토 류이치에게

    사카모토 류이치는 떠났지만, 그의 음악은 여전히 우리 곁에서 흐른다. 3월 28일. 사카모토 류이치의 1주기를 앞두고, 그를 보며 듣고 사랑했던 사람들에게 질문을 건넸다. 오래된 서랍 속 편지 같은 이야기들이 돌아왔다.

  • LIFE

    Z세대 아티스트 100 Part1

    젠지들은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누구든지 될 수 있다. 1990년대 중반 이후 태어난 세대를 뜻하는 젠지들의 가치관이다. 사진가이자 모델이자, 소설가이자, 래퍼가 되는 것은 그들에게 놀라운 일이 아닐뿐더러, 경계를 나누고, 장르화하며, 정체성을 규정짓는 행위 또한 의미가 없다. 전 세계 젠지들 중 주목할 아티스트 100명을 모았다. 그들의 움직임이 지금이자 미래다.

  • FASHION

    궁극의 마스크를 찾아서

    미세먼지가 위협적인 이 시대에 마스크를 쓰느냐 마느냐를 고민하는 단계는 지났다. 어떤 마스크를 쓸지 고민해보자.

  • LIFE

    새로운 세계

    기존에 있던 작품의 세계관에 색다른 인물이 침투한다면? 생소하지만 어딘가 익숙하다. 새로운 우주를 상상하며 멀티버스로 떠나는 버스에 탑승했다.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