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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 In To Life
길고 긴 낮에 다시 만난 이상엽의 어떤 하루.
UpdatedOn February 2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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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긴 낮에 다시 만난 이상엽의 어떤 하루.
UpdatedOn February 27, 2023
FASHION
KEY CLUE
일상적 단서가 흥미로운 영감으로 작용한 F/W 키 아이템 9.
FASHION
THE BRIGHT YOUNG
셀린느가 남성 서머 25 컬렉션을 공개했다.
FASHION
FEEL MY RHYTHM
크록스와 데이식스가 함께 써 내려간 여름의 마지막 페이지.
FASHION
Together We Grow
룰루레몬이 모두의 웰비잉을 위한 '함께, 더 큰 성장을 이뤄요' 캠페인을 런칭한다.
FASHION
Cowboy Rhapsody
밀도 높은 자수, 분방한 반다나, 볼드한 스톤 장식, 눅진하고 투박한 멋으로 거칠게 뒤엉킨 카우보이 무드의 절정.
REPORTS
여기, 디지털 매거진
디지털 매거진은 프린트 매거진의 미래일까? 희미한 질문을 손에 쥐고 지금 가장 만나고 싶은 다섯 명의 디지털 매거진 편집장을 인터뷰했다. 잡지가 잡지에게 묻고, 잡지가 잡지에게 답했다.
LIFE
일본 대중문화는 왜 낡은 미래가 되었나
일본의 것이 가장 힙하고 새로웠던 시절이 있었다. 1998년 한국에 일본 문화가 개방된 후 ‘일드’를 보며 일본어를 익히던 친구들이 있었고, 더 거슬러 가면 오스 야스지로를 비롯한 거장들이 걸출한 작품들로 영화제를 휩쓸던 시절이 있었다. 일본 대중문화는 왜 멈췄을까? 조악한 옷을 입은 아이돌들이 율동을 하는 가운데 K-팝 산업에서 공수받은 JYP의 ‘니쥬’가 최고 인기며, 간만에 대형 히트작의 공백을 메운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완성도는 초라하다. 한국인이 지금도 좋아하는 일본 대중문화는 레트로 시티팝, 셀화 애니메이션으로 대변되는 20세기 버블 경제 시대의 산물일 따름이며 과거의 영광은 재현되지 못한다. 그 시절 꽃피운 <세일러문>과 <도쿄 바빌론>에 대한 향수를 지니고 최신 리메이크작을 찾아본다면, 그 결과가 얼마나 처참한지 이미지 한 장만으로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일본 대중문화는 왜 그리운 느낌 때문에 들춰보게 되는 낡은 미래가 되어버린 걸까?
FASHION
THE DARK TIDE
세상의 모든 검정을 집어삼킨 생 로랑의 깊고 짙은 어둠 속으로.
FILM
2022 A-Awards #안효섭
LIFE
커피 말고 우유
한 집 건너 한 집이 커피숍인 서울에서, 커피 말고 우유와 요구르트를 파는 가게를 찾았다. 매일 먹는 커피가 이제 질릴 때도 됐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