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FASHION MORE+

루이비통, 쿠사마 야요이 컬렉션

루이 비통과 쿠사마 야요이가 다시 만났다. 무려 10년 만이다.

UpdatedOn January 26, 2023

2012년 이후 두 번째 성사된 이들의 조우로 예술계와 패션계 모두 반응이 뜨겁다. ‘무한의 창조’라는 타이틀을 내건 이번 협업 컬렉션은 쿠사마 야요이만의 독보적인 작품 세계와 루이 비통 장인들의 솜씨가 어우러져 클래식 아이템들을 과감하게 재해석했다. 작가의 시그너처인 ‘무한’을 상징하는 도트 패션을 활용한 의류와 가방, 슈즈, 액세서리, 향수 등 다양한 아이템을 공개했다. 특히 도트 패턴을 그린 붓 터치는 실제 작품의 질감과 무게를 그대로 표현하여 마치 작가의 손길을 거친 듯 디테일을 살리고, 밀리미터 단위의 측정으로 오브제를 정교히 마무리하는 등 쿠사마 야요이 작품의 특징을 루이 비통의 아이템에 담아냈다. 또한 지난 2012년 협업 때와는 달리, 여성복과 남성복을 포함한 거의 모든 제품 카테고리에 시그너처 패턴을 접목했다. 아티스트와 하우스의 상호 존중과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완성된 다채로운 이번 컬렉션은 지금 루이 비통 메종 서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Guest Editor 하예지

2023년 02월호

MOST POPULAR

  • 1
    모유 수유와 럭셔리
  • 2
    Keep Calm and Carry On
  • 3
    지창욱, 우아함과 역동적인 모습이 담긴 <아레나 옴므 플러스> 디지털 커버 공개
  • 4
    BEFORE SUNSET
  • 5
    문수진, “내가 듣고 부르고 싶은 음악으로 앨범을 만들고 싶었어요.”

RELATED STORIES

  • FASHION

    예술과 기술의 경지

    루이 비통은 지난 3월, 호화로운 태국 푸껫을 배경으로 새로운 하이 워치 & 하이 주얼리를 선보였다. 메종의 놀라운 공예 기술, 하이 워치메이킹의 정수가 깃든 혁신적인 패러다임에 대한 면밀한 기록.

  • FASHION

    클래식의 정수, 미니멀한 디자인의 수동 면도기 4

    면도를 일상의 작은 즐거움으로 만들어 줄 수동 면도기.

  • FASHION

    과감함과 귀여움

    튜더 펠라고스 FXD 알링기 에디션에서만 볼 수 있는 스포츠 시계의 매력.

  • FASHION

    SPRING, SPRING

    솟아오르는 스프링처럼 힘차게 생동하는 봄의 기운.

  • FASHION

    Thinner

    얇아서 우아한 시계들.

MORE FROM ARENA

  • INTERVIEW

    류승룡 '우직하게' 화보 미리보기

    목장 주인으로 돌아온 류승룡

  • FASHION

    Sail On My Boat

    고요한 홍콩의 하늘에 별이 떠오르고, 퍼렐 윌리엄스는 화려한 돛을 펼친 채 루이 비통과 바다를 향한 새로운 항해를 시작했다.

  • CAR

    혁신은 항상 어렵다

    볼보의 새로운 전기차 EX30 익스테리어 디자인 총괄 티 존 메이어에게 물었다. 볼보처럼 상냥하면서도 자신만만했던 그의 말.

  • VIDEO

    2020 A-Awards #주지훈

  • FASHION

    MOOD FOR NOSTALGIA

    몽블랑의 새로운 사토리얼 컬렉션에서 발견한 메종의 우아한 아카이브와 견고한 취향.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