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LIFE MORE+

당신께 이 선물을 드리리

연말을 외롭게 보낼 당신을 위하여 준비한 선물.

UpdatedOn December 14, 2021

/upload/arena/article/202112/thumb/49758-474524-sample.jpg

바카라 코르듀 애쉬 트레이 인 크리스털 2백18만원 생 로랑X바카라 제품.

GIFT ONE

묵직하고 강렬한 애시 트레이에 대한 갈망을 놓을 수 없는 남자에게 제안한다.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바카라와 차갑고 도시적인 매력의 생 로랑이 손잡았다. 형형색색의 빛이 고루 담긴 영롱한 크리스털은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답다. 날렵한 팔각형 애시 트레이와 두툼한 시가 한 모금은 홀로 지새우는 연말 저녁의 공허함을 든든히 채워줄 것.

/upload/arena/article/202112/thumb/49758-474526-sample.jpg

생루이 토미 가격미정 생루이 제품.

GIFT TWO

오랜 숙성 기간을 거친 위스키로 위로받고 싶다면 잔도 신중하게 골라야 하는 법. 푸른 해안 같은 불투명한 파란색과 촘촘하게 박힌 크리스털 문양이 함께 어우러진 생루이 크리스털 잔이라면 진한 위로가 될 것이다. 프랑스 및 유럽 왕실의 꾸준한 찬사를 받아온 만큼 고급스러운 혼자만의 시간을 선사한다. 멈추지 않고 달려온 나를 위하여.

/upload/arena/article/202112/thumb/49758-474525-sample.jpg

클래식 일자 면도기 5만1천원 파커 by 바르베로 제품.

GIFT THREE

깨끗한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고, 켜켜이 쌓인 피로도 물리치려면 우선 면도부터 하자. 하지만 여느 때와 달리 클래식한 감성으로 면도하고 싶다면 파커의 것으로 고르길.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가 주는 차가움과 날카로운 면도날은 세련된 도시 남성을 위한 환상적인 조합이다. 사각사각 긁히며 깎이는 수염과 함께 묵은 때 같은 피로도 싹 가시길.

/upload/arena/article/202112/thumb/49758-474527-sample.jpg

선을 위한 촛대 김성수 작품.

GIFT FOUR

비록 혼자지만 방의 무드는 놓칠 수 없다. 어떠한 무드든 불빛이 아른거리는 초는 빠질 수 없고. 초만 있다고 무드가 완성되지 않는다. 촛대의 디자인도 감성 충만한 인테리어를 만들어준다. 금속공예가 김성수 작가의 선‘ 을 위한 촛대’는 가느다란 선이 모여 물체를 지지해 넘어질 듯 불안한 형태다. 일반적인 촛대의 이미지를 벗어난 감각적인 오브제 작품이다. 평범함을 거부하는 남자라면 이런 촛대를 꿈꾸지 않을까.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EDITOR 정소진
PHOTOGRAPHY 박원태
ASSISTANT 김나현

2021년 12월호

MOST POPULAR

  • 1
    Summer Fruity WHISKY
  • 2
    드라이브 마이 카
  • 3
    Remarkable Starting Point
  • 4
    White Again
  • 5
    수민&슬롬, "음악을 만들려면 좋은 추억이 필요해요."

RELATED STORIES

  • LIFE

    서핑 후 즐기는 바다 옆 맛집 4

    양식, 중식, 한식까지.

  • LIFE

    전시가 있는 여행 여행

    계획을 세울 때 꼭 전시 일정을 넣는 타입이라면?

  • LIFE

    각향각색 애프터 쉐이브

    면도 후 피부를 진정시키는 세련된 방법.

  • LIFE

    셀럽이 자주 출몰하는 유러피안 레스토랑 4

    세븐틴 민규의 흔적이 있는 파스타 맛집부터 고현정의 단골 레스토랑까지 모두 모아봤다.

  • LIFE

    Summer Fruity WHISKY

    여름이라 하여 위스키와 거리를 둘 필요는 없다. 여기 청량한 과일 향이 감도는 싱글 몰트위스키가 준비되어 있으니까.

MORE FROM ARENA

  • LIFE

    2021년 텐트폴의 향방은?

    한국 첫 우주 SF 영화 <승리호>는 결국 극장 대신 넷플릭스를 택했고, 공개 이틀째 전 세계 스트리밍 1위를 달리는 중이다. 코로나19가 덮친 황량한 극장과 문전성시를 이루는 넷플릭스 사이에서 투자배급사의 고민이 깊어져만 가는 2021년, 박찬욱, 최동훈, 류승완, 김태용 등 어마어마한 스타 감독들의 신작이 줄줄이 대기 중이다. 이 영화들, 다 어디로 갈까? 한국 영화 산업은 다시 힘을 받을 수 있을까? 그 방향성은 어디로 향할까? <씨네21> 김성훈 기자가 산업 관계자들을 취재하며 올해 텐트폴의 향방을 가늠해보았다.

  • DESIGN

    Road Trips

    때로는 자동차가 여행의 성격을 규정한다.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자동차 다섯.

  • AGENDA

    그녀

    초여름밤에 퍼지는 H.E.R.의 목소리.

  • LIFE

    중식 공간

    중식만큼 한국 사람의 외식 메뉴로 사랑받는 음식이 있을까? 고급스럽고 세련된 공간에서 즐기는 중식의 맛은 다르다.

  • FASHION

    BE FLOWERY

    꽃처럼 아름다운 주얼리, 보석처럼 빛나는 일하는 남자의 손.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