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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와 골프를 대표하는 두 브랜드가 겨울을 맞아 새로운 정신으로 무장했다.

UpdatedOn December 0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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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스타디움

그동안 NBA는 스포티한 스웨트 셔츠와 농구 유니폼 및 액세서리를 전개해왔다. 농구를 대표하는 브랜드인데 농구화가 없다는 게 못내 아쉬웠는데, 이번 겨울부턴 아쉬움을 넣어둬도 좋다. 브랜드의 정체성이 담긴 농구화 ‘NBA 스타디움’을 론칭한 것. 크고 화려한 농구 코트에서도 빛이 난다는 의미를 넣기 위해 경기장을 뜻하는 ‘스타디움’으로 명명했다. 1970~80년대에 유행한 농구화 실루엣에서 영감받은 디자인은 레트로한 무드를 풍긴다. 도톰한 아웃솔에는 빛을 반사하는 리플렉티브 소재를 적용해 야간 운동 시 안전하게 착용하도록 실용성을 더한 것도 칭찬할 포인트. 고무와 파이론 소재 중창은 농구화의 무게감을 덜어주고, 탄성과 밀착력을 높여준다. 텅과 옆면에 NBA 로고를 넣어 정체성을 강조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깔끔한 흰색에 초록색과 빨간색을 적용한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데님 팬츠 및 캐주얼한 팬츠와도 궁합이 좋은 실루엣을 자랑한다. NBA 스타디움은 분더샵 청담 1층 팝업 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으며, 선착순 1백 족 한정 판매한다. 현장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짐색, 로고태그, 포스터, 엽서 등을 증정하니 농구팬이라면 서둘러 방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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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TOUR & LPGA 골프웨어

오랜 전통과 역사를 지닌 PGA TOUR & LPGA 골프웨어가 전례 없는 골프의 호황을 맞아 플래그십 스토어를 전격 오픈했다. 골프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연에 둘러싸인 필드에 서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공간 디자이너 종킴의 지휘 아래 탄생한 스토어는 화이트와 골드가 주요 톤을 이뤄 세련된 멋이 묻어나며, 바닥 곳곳에는 필드를 떠올리게 하는 그린색으로 포인트를 넣는 재치도 잊지 않았다. 스토어 초입에는 장하나 프로, 고진영 프로, 김시우 프로 등 유명 선수들이 우승 당시 입었던 제품들이 방문객을 반겨 PGA TOUR & LPGA 골프웨어의 위엄을 느낄 수 있다. 윈드브레이커, 니트, 팬츠, 캡 등 인기 상품을 지나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만 구매 가능한 프리미엄 존이 등장한다. 그뿐만 아니라 스윙 분석 장비 트랙맨(TRACK MAN)과 레이저가 홀까지 거리와 높낮이 등을 표시해 감을 익힐 수 있는 펏뷰(PUTTVIEW) 등 최첨단 골프 장비를 설치해 실전처럼 골프를 체험하고 피팅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앞으로 MZ세대를 비롯한 골프인의 구미를 당기는 다양한 체험과 퍼포먼스 골프웨어를 출시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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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김성지

2021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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