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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월드의 스마트 워치

이제 스마트하게 차보세요.

UpdatedOn July 0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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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BLOT

위블로에 스마트 워치가? 이 익숙한 형태와 러버 스트랩이 예사롭지 않더라니. 브랜드의 장기인 세라믹 소재와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이름마저 세련된 ‘빅뱅 e’ 모델이다. TV 화면에서나 볼 법한 아몰레드 고화질 터치스크린은 3시간마다 8가지 다이얼 색상이 24시간 동안 순서대로 변하는 독특한 구성을 가진다. 특히 정각마다 5초간 지속되는 애니메이션 효과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오토매틱 시계와 동일한 일체형 푸셔 크라운을 적용해 버튼 하나로 전자 모듈 제어가 가능하다. 그렇다고 너무 아쉬워하지는 말자. 아날로그적인 문페이즈, GMT 타임 존 같은 컴플리케이션 기능도 놓치지 않았다. 빅뱅 e 블랙 세라믹 42mm 8백51만원 위블로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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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MIN

운동 좀 해본 사람이라면 고개를 끄덕일지도 모른다. 골프를 위한 스마트 워치, 가민의 ‘마크 골퍼’ 컬렉션이라면 말이다. 골프 필드를 연상시키는 녹색 베젤과 스트랩은 퍼팅 욕구를 자극한다. 골프를 칠 때 가장 중요한 풍향과 풍속은 가까운 기상 관측소를 통해 바람 정보를 발 빠르게 제공한다. 잔디를 뜯어 바람에 날려보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다. 한 타 차이에도 성적이 엄청나게 달라지는 프로들의 세계에서 이만한 효자 기능이 또 있을까? 지난 라운드의 점수는 물론 디스플레이를 통해 기록을 비교해볼 수 있고 평소 스윙하는 모션을 기억해 나에게 딱 맞는 골프 클럽과 코스 공략법도 알려준다. 이 정도 시계라면 가벼운 점심 내기 정도는 한번 도전해보자. 마크 골퍼 46mm 2백80만원 가민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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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BLANC

일단 첫인상이 합격이다. 형형색색의 컬러 인덱스가 만나 조화로운 인터페이스 다이얼을 완성했다. 케이스가 더 예뻐 보이는 건 고급스러운 디자인 덕분일까? 재생 알루미늄을 사용해서일까? 두 의견에 모두 동의하지만 무엇보다 100% 종이 포장지를 사용해 지속가능성에 동참한 점이 돋보인다. 대단하다. 이름처럼 ‘라이트’한 무게와 대비되는 강화유리 소재 ‘고릴라 글라스’ 커버를 사용해 튼튼한 내구성을 갖췄다. 1.19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로 선명한 가독성을 자랑하며, 이번 모델에만 적용한 수면 트랙킹, 보디 에너지, 스트레스 관리, 심장 강화 운동 앱으로 자기관리도 철저하게 챙길 수 있다. 스마트한 소비자를 위한 스마트 워치. 이제 몽블랑으로 가볍게 시선을 돌려보자. 서밋 라이트 43mm 1백12만원 몽블랑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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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HEUER

두 개의 시계를 유심히 살펴보시라. 어떤 게 진짜 스마트 워치일까? 힌트는 다이얼에 있다. 순간 착각했다면, 태그호이어의 정교함에 박수를 보낸다. 2015년부터 시작한 스마트 워치에 대한 도전은 현재 3세대까지 이어져 높은 기술력을 평가 받고 있다. 구글 웨어 운영체제를 탑재해 GPS와 심박수 측정, 스포츠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다양한 야외 활동도 즐길 수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태그호이어의 상징적인 다이얼을 입맛에 따라 매일매일 다양한 스타일로 활용할 수 있다. 스크래치 방지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는 가독성이 뛰어난 OLED 터치스크린으로, 수상 활동을 위한 5기압의 방수 성능도 갖췄다. 하루 종일 사용 가능한 넉넉한 배터리 용량도 장점이다. (왼쪽부터) 까레라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44mm 7백25만원·뉴 커넥티드 워치 45mm 2백58만원 모두 태그호이어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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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INFO

EDITOR 차종현
PHOTOGRAPHY 박원태

2021년 0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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