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LIFE MORE+

아낌없이 사랑하고 지지하는 책

UpdatedOn February 23, 2021

/upload/arena/article/202102/thumb/47329-443822-sample.jpg

책 <우리가 사랑한 내일들>은 지금의 2030 여성들이 ‘아낌없이 사랑하고 지지하는’ 1990년대생 10인과의 매우 심도 있는 대화를 엮은 인터뷰집이다. 그 10인은 영국 BBC <사운드 오브 2018>에 한국계 뮤지션 최초로 이름을 올린 ‘예지(Yaeji)’, SF 세계에서 여성이 할 일을 새롭게 보여주는 작가 ‘김초엽’, 밴드 새소년의 ‘황소윤’ 등 책을 펼쳐 보고 싶게 만드는 이름들이다. 책은 MZ 세대의 세계관과 감수성을 온전하게 보여준다. 그간 어디서도 접하지 못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마리끌레르>의 피처 에디터 유선애는 그동안 독자들의 신뢰와 찬사를 받는 여성 특집 기사들을 써왔다. ‘보내는 말이 돌아오는 말의 밀도와 비례한다’는 성실하고 정직한 신념으로, 모든 인터뷰에 길고 깊게 마음을 쏟아왔다. 인터뷰 앞뒤로 붙은 작가의 글이 또 다른 깊은 여운을 남기는 데는, 대화 현장에서 뿜어오는 모든 것들을 드넓게 헤아린 작가의 섬세함 덕분이다.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EDITOR 조진혁, 이예지
GUEST EDITOR 정소진

2021년 02월호

MOST POPULAR

  • 1
    모델들의 OOTD
  • 2
    오늘날의 다이버 워치
  • 3
    The Scent of Scene
  • 4
    송강에게 '송편'이란? 배우 송강과 나눈 아주 사적인 대화
  • 5
    상반된 데님

RELATED STORIES

  • LIFE

    K-직장의 미국인 인류학자

    마이클 프렌티스는 연구를 위해 한국 모 대기업에 실제로 취업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초기업> 한국어판이 나왔다. 마포구를 떠나 영국 셰필드에 있는 그와 이메일로 이야기를 나눴다.

  • LIFE

    24개의 문답으로 본 '르망 24시' 1백 년

    올해는 르망 24시 1백 주년이다. 르망 24시는 프랑스 르망에서 자동차를 타고 24시간 달리는 대회다. 빠르게 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래 달리는 것도 중요하다. 바로 이 지점에서 르망 24시의 모든 드라마가 시작된다. 르망 24시는 대단한 대회이지만 비인기 종목으로 통하는 한국에서는 왜 대단한지 모를 수 있다. 르망 24시가 왜 대단하고 무엇을 보면 좋을지 레이싱팀 감독, 드라이버, 브랜드 관계자, 칼럼니스트 등 전문가에게 물었다.

  • LIFE

    우리는 한화 이글스다

    한화 이글스를 응원할 수밖에 없다는 사람들을 만나 ‘왜?’라고 물었다.

  • LIFE

    오늘의 미식 #5 미식 영화

    미식을 이해하는 데에도, 음식이 먹고 싶어지는 데에도 도움이 될 해외의 미식 영화 8편.

  • LIFE

    오늘의 미식 #4 미식의 책

    까다로운 음식 평론가가 보내온 미식의 책 8권.

MORE FROM ARENA

  • FASHION

    OLDIES BUT GOODIES

    시간의 흐름은 낡음을 만들고, 그 낡음은 오래되고 트렌디하지 않음을 상징하기도 한다. 하지만 시간과 함께 더 특별해지는 보기 드문 예외도 존재한다. 리바이스의 LVC(Levi’sⓇ Vintage Clothing)는 이에 적확히 부합한다. 과거 어느 시점에, 출시와 함께 칭송받았던 제품들은 전설이 되었다. 그 찬란한 과거의 유산을 복각한 제품들은 LVC로 불리며 여전히 지금도 환영받고 있다. LVC를 입고 배우 이동휘와 아트테이너 윤혜진이 <아레나> 화보 촬영에 함께했다. 오늘, LVC에 대한 경의와 애정을 표한 이들과 함께 LVC는 켜켜이 쌓아온 역사에 또다른 한 페이지를 더하게 됐다. 그래서인지 어제보다 오늘, LVC가 더 특별하게 느껴진다.

  • ARTICLE

    Love or Hate 강다니엘

  • LIFE

    급류 속으로 / 레비로드

    높은 산, 거대한 바위, 그 사이를 파고드는 물길.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쏟아지는 강줄기. 급류다. 카약에 몸을 싣고 급류를 타는 카야커들을 만났다. 고층 아파트 높이의 폭포에서 추락하고, 급류에서 회전하며 묘기를 펼치기도 하는 이들. 그들이 급류에서 발견한 것은 무엇일까.

  • FASHION

    STANDARD OF STYLE

    클래식부터 최신 유행까지 스타일의 기준을 제시하는 프리미엄 헤어 브랜드 다슈의 새로운 뮤즈 차은우를 <아레나>의 카메라 앞에 세웠다.

  • REPORTS

    Writer's Wine

    대문호들이 사랑한 와인들.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