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FASHION MORE+

PACE MAKER

초침의 속도에 맞춰 달려보세요.

UpdatedOn February 11, 2021

/upload/arena/article/202102/thumb/47244-442739-sample.jpg

OMEGA

다이얼을 보고 있는데 심장 박동 수가 괜스레 올라간다. 오렌지색 크로노그래프 초침과 핸즈는 당장이라도 달려야 할 것만 같다. 매트한 블랙 다이얼 안에 두 개의 서브 다이얼을 배치하고 6시 방향에는 날짜창을 넣었다. 레더 스트랩 사이 슬쩍 보이는 펀칭 디테일은 땀을 빠르게 배출시킨다. 태키미터 스케일 버전의 세라믹 베젤을 적용해 스크래치 걱정도 없다. 레이싱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크로노그래프 44.25mm 1천90만원 오메가 제품.

/upload/arena/article/202102/thumb/47244-442737-sample.jpg

TAG HEUER

‘모나코 히스토릭 그랑프리’와의 파트너십을 기념하는 시계다. 상징적인 사각형 케이스에 강렬한 선레이 레드 다이얼을 적용했다. 광활한 화면 안에서 힘차게 움직이는 초침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케이스 뒷면에는 1천 개 한정판을 위한 각인 번호가 있어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인하우스 무브먼트를 탑재해 80시간 파워 리저브 기능도 갖췄다. 그랑프리 모나코 히스토리 리미티드 에디션 39mm 8백90만원대 태그호이어, 점퍼 1백50만원대 파라점퍼스 제품.

/upload/arena/article/202102/thumb/47244-442736-sample.jpg

BREITLING

벌써부터 묵직한 배기량이 느껴지는 시계다. 엔진과 미션이 완벽한 합을 이룬 것처럼 그린 다이얼과 블랙 서브 다이얼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굵직한 바 인덱스와 6시 방향 날짜창은 보기 좋게 읽힌다. 트레이드마크인 라이더 탭 회전 베젤은 돌리기 간편하고 새롭게 적용한 롤 브레이슬릿은 레이싱 시계의 멋진 면모를 드러낸다. 크로노그래프의 핵심인 빨간색 초침도 좋은 선택 중 하나다. 크로노맷 B01 42mm 벤틀리 1천만원대 브라이틀링, 헬멧 40만원대 모토리노 제품.

/upload/arena/article/202102/thumb/47244-442735-sample.jpg

CHOPARD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주’로 불리는 밀레 밀리아와 쇼파드의 파트너십 30주년 모델이다. 1927년부터 1940년까지 참가했던 자동차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했다. 그래서일까? 동그랗게 돌아가는 숫자 인덱스도, 12시 방향의 빨간색 화살표도 볼수록 끌린다. 흔하지 않은 빈티지 블루 색상을 적용한 다이얼은 희소 가치를 더한다. 지름 42mm의 사이즈, 42시간 파워 리저브를 지원하며, 3백 개 한정 판매는 소유욕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밀레 밀리아 레이싱 컬러 9백10만원대 쇼파드 제품.

/upload/arena/article/202102/thumb/47244-442734-sample.jpg

ZENITH

1969년 엘 프리메로 A384가 부활했다. 크로노그래프 마니아라면 솔깃할 만한 최초의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를 탑재했다. ‘끝판왕’이 돌아온 거다. 지름 37mm의 사이즈와 케이스는 당시 모습 그대로다. 손목 위에 올리면 오밀조밀한 모양이 매력적이다. ‘판다’가 연상되는 화이트 다이얼에는 스몰 세컨즈, 12시간과 30분 카운터 서브 다이얼을 배치했다. 엘 프리메로 A384 리바이벌 1천1백만원대 제니스, 니트 89만원·재킷 2백90만원대 모두 에스.티. 듀퐁 파리 제품.

/upload/arena/article/202102/thumb/47244-442738-sample.jpg

ORIS

크로노그래프와 오리스를 합쳤다. 그래서 ‘크로노리스’다. 독특한 이름에 어울리는 독특한 구조가 재미있는 시계다. 술통 모양의 배럴 케이스에 오렌지색 인덱스와 초침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덕분에 잘 읽히는 높은 시인성을 확보했다. 2시 방향의 크라운은 시간 설정을, 4시 방향의 스크루 크라운은 베젤의 타이머 기능을 수행한다. 돔형의 무반사 사파이어 글라스, 그레이 나토 스트랩으로 스포티한 분위기를 살렸다. 크로노리스 데이트 39mm 1백80만원대 오리스 제품.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EDITOR 차종현
PHOTOGRAPHY 박원태

2021년 02월호

MOST POPULAR

  • 1
    IN THE ROOM
  • 2
    알면 알수록 더 알아가고 싶은 호시 탐구생활
  • 3
    아웃도어 소사이어티
  • 4
    섹스와 알코올
  • 5
    격언에 토 달기

RELATED STORIES

  • FASHION

    CCWC 2025써머 룩북 컬렉션 공개

    씨씨더블유씨가 레트로 키워드로 25SS 시즌을 선보인다.

  • FASHION

    MIU MIU LITERARY CLUB

    미우미우가 2025년, 두 번째 문학 클럽 '여성의 교육(A Woman’s Education)'을 선보인다.

  • FASHION

    전설은 계속된다

    IWC 샤프하우젠의 새로운 인제니어 컬렉션.

  • FASHION

    SCENE 12

    영화제를 휩쓴 영화 작품 속 가장 강렬한 패션 모멘트.

  • FASHION

    THE CORE

    은근하게 혹은 노골적으로. 다부진 코어를 드러내는 갖가지 방식.

MORE FROM ARENA

  • ARTICLE

    33 Watches

    합리적인 가격과 탄탄한 내실을 겸비한 호기로운 시계들을 모았다. 3백만원대 이하의 시계를 기준으로 〈아레나〉가 추천하는 시계 브랜드를 4가지 스트랩으로 분류했다. 시간은 지체 없이 흐르고 2월은 짧다. 망설일 것 없이 이 페이지를 펼칠 것.

  • SPECIAL PICK

    BLACK ARROW

    세대를 관통하는 블랙의 견고한 듀오폴드 파카 135주년 한정 에디션.

  • LIFE

    PS5와 함께한 적재의 하루

    적재는 소니 PS5를 즐긴다. 게임 플레이는 물론이고, 곡을 쓸 때도 게임 화면을 띄우고 골똘히 생각을 정리한다. 그의 일상 속에는 플레이스테이션이 늘 가까이 있다.

  • CAR

    거거익선

    자동차 디스플레이는 크면 클수록 좋다. 형태도 다양하면 좋겠다. 급속히 성장하는 차량 디스플레이의 종류와 트렌드를 짚었다.

  • FILM

    2016 제 11회 에이어워즈(A-AWARDS) 스케치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