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FEATURE MORE+

코로나19의 시대

마스크와 손 소독제만큼 중요한 네 가지 뷰티 아이템.

UpdatedOn April 27, 2020

3 / 10
/upload/arena/article/202004/thumb/44823-411295-sample.jpg

피부 보호 가드를 장착해 면도 시 트러블이 있거나 예민한 피부도 사용하기 좋은 저자극 면도기 ‘스킨텍’ 질레트.

피부 보호 가드를 장착해 면도 시 트러블이 있거나 예민한 피부도 사용하기 좋은 저자극 면도기 ‘스킨텍’ 질레트.

  •  

    질감이 가볍고 촉촉해 남자들이 딱 좋아할 만한 ‘집시 워터’ 핸드크림 바이레도 제품.

    질감이 가볍고 촉촉해 남자들이 딱 좋아할 만한 ‘집시 워터’ 핸드크림 바이레도 제품.

    ① 핸드크림

    코로나19의 여파로 외출 전후 손 씻기가 필수가 된 것은 물론, 건물 입구나 엘리베이터, 심지어 횡단보도에서도 손 소독제를 어렵잖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하지만 틈날 때마다 손을 씻고 손 소독제를 사용하다 보면 어느새 손 피부는 건조하고 푸석해진다. 손 소독제의 주성분인 에탄올이 피부의 수분 감소를 유발하기 때문. 또한 비누의 계면활성제 성분 역시 기름기를 제거해 손을 건조하게 한다. 전문가들은 손의 각질과 기름막을 계속 벗겨낼 경우 손끝이 갈라져 상처가 생기거나 피부 방어력이 떨어져 염증이 생기기 쉽다고 경고한다. 심한 경우 세균 감염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손 씻는 횟수가 많아진 만큼 손 보습에도 더욱 신경 써야 한다.

  •  

    자극 없는 무방부제 점안액 ‘아이투오 미니’ 삼일제약 제품.

    자극 없는 무방부제 점안액 ‘아이투오 미니’ 삼일제약 제품.

    ② 인공눈물

    코로나19의 예방 수칙으로 마스크 착용만큼 중요한 것이 또 하나 있다. 바로 ‘얼굴 만지지 않기’다. 바이러스 묻은 부위를 손으로 접촉하고 나서 눈이나 코, 입을 만지면 바이러스가 침투할 수 있기 때문. 하지만 얼굴 만지지 않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다. 오죽하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나는 몇 주째 얼굴을 안 만지고 있다. 얼굴 만지는 게 그립다”고 했을까. 더욱 문제는 보통 얼굴은 무심결에 만지게 된다는 데 있다. 호주의 한 대학에 따르면 한 시간에 평균 23번 손으로 얼굴을 만진다는 조사 결과가 있을 정도다. 전문가들은 특히 마스크로 가리지 않은 눈이 가장 위험하다고 조언한다. 만약 눈이 건조할 때마다 비비는 습관이 있다면 인공눈물을 자주 사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 또한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만이라도 눈을 쉽게 건조하게 만드는 콘택트렌즈 대신 안경을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  

    황 성분이 들어 있어 트러블 부위를 빠르게 진정시키는 ‘스팟 케어 에센스’ 키엘 제품.

    황 성분이 들어 있어 트러블 부위를 빠르게 진정시키는 ‘스팟 케어 에센스’ 키엘 제품.

    ③ 트러블 진정 제품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뾰루지나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합성섬유, 고무줄, 코받침 부위의 금속 소재 등으로 이뤄진 마스크에 직접적으로 닿는 부위에 가려움증이나 붉은 반점, 여드름 등이 생기기 쉽다. 게다가 마스크 속은 체온 서린 숨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온도와 습도가 높은데 이는 피지를 증가시키고 여드름 균을 빠르게 증식시킨다. 여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기온 차가 크고 미세먼지가 심한 환절기까지 겹치면서 피부 컨디션은 더욱 나빠진다. 민감해진 피부의 진정을 돕고, 트러블 부위를 세심하게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할 터. 특히 트러블 부위를 만지지 않도록 패치를 붙이거나 트러블에 즉각적인 효과가 있는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  

    질레트만의 '플렉스볼™ 기술’ 덕에 굴곡진 곳까지 깔끔한 면도가 가능한 ‘프로쉴드’ 질레트 제품.

    질레트만의 '플렉스볼™ 기술’ 덕에 굴곡진 곳까지 깔끔한 면도가 가능한 ‘프로쉴드’ 질레트 제품.

    ④ 면도기

    앞서 말했듯, 얼굴에 손을 대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얼굴에 손을 대지 않기 위해서는 피부 트러블이나 잔여 수염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매일 아침 하는 면도이다. 별도의 보호 가드를 장착한 저자극 면도기를 사용하면 피부 트러블을 줄일 수 있다. 오가나 피부과의 오가나 원장은 또 다른 면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깔끔한 면도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않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남자들은 안다. 제대로 깎이지 않은 잔여 수염은 자꾸만 만지고 싶다. 그냥 당분간만이라도 수염과는 완벽한 안녕을 고하는 것이 어떨지.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CONTRIBUTING EDITOR 이승률
PHOTOGRAPHY 이수강

2020년 05월호

MOST POPULAR

  • 1
    황소윤, “나답게 나아가고 싶다”
  • 2
    봄맞이
  • 3
    <더 글로리>의 자취
  • 4
    Body Spectrum
  • 5
    새 차, 새 톱

RELATED STORIES

  • FEATURE

    스위스에서 온 편지

    스위스의 디자인과 함께한 일주일.

  • FEATURE

    오늘의 공예

    AI와 글로벌 대량생산의 시대에도 누군가는 입으로 유리를 불고 닥종이에 옻칠을 한다. 기술을 닦고 고민을 모아서 공예품을 만든다. 젊은 공예가의 공예품을 모으고 그에게 설명을 부탁했다.

  • FEATURE

    Special Thanks to

    <아레나>에 몸담고 있던 시기는 서로 다르지만 각자의 시간 동안 마음 깊이 감사했던 그대들을 향해 진심을 가득 담은 헌사를 보냅니다.

  • FEATURE

    17년이 흐른 뒤

    2006년 3월호, 표지는 주드 로, 키워드는 블랙칼라 워커. <아레나 옴므 플러스>가 한국에 처음 나온 해다. 그때 <아레나>는 무슨 이야기를 했을까. 어떤 예언이 맞고 어떤 예언이 빗나갔을까. 거기 나온 사람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그동안 세상에는 무슨 일이 생겼을까.

  • FEATURE

    어느 어부의 하루

    겨울 동해 바다 위에서 문어를 낚는 어부의 하루를 따라갔다.

MORE FROM ARENA

  • WATCH

    불멸의 시계

    까르띠에 파샤 워치는 시간을 초월한 시계의 전설이다. 모든 세대의 성공을 명확하게 담아낸 파샤 워치의 강렬한 매력의 역사.

  • LIFE

    시간, 탐험, 여행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을 한자리에 모은 공간을 찾아갔다. 과거를 추억할 수도, 지금을 즐길 수도 있다.

  • FASHION

    알렉산더 맥퀸의 스니커즈

    알렉산더 맥퀸의 간결하고 인상적인 스니커즈.

  • FEATURE

    축구판 뜨는 해

    ‘메날두 시대’가 저물고 있다. 슬퍼하지 말자. 이제는 21세기 태생의 뉴 히어로 시대가 시작된다. ‘메호대전’ 이후 축구계를 이끌 2000년대생 선수들이다. 이미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우리는 신성들의 플레이를 즐기기만 하면 된다.

  • FEATURE

    알아두면 좋을 5가지 패션 &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서울문화사 산하 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와 <우먼센스>가 ‘패션 대기업 기획자 & 마케터 인재 양성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약 200여 명이 참여했고, 총 12개 조로 나누어 패션 &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주제로 기사를 작성하도록 했다. 그 중 5개의 기사를 선정했고, 여기에 공개한다.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