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LIFE MORE+

말줄임표

백만 가지 단어가 무슨 소용이란 말이냐. 우리가 지난 4년을 성공적으로 달려온 업적에 대해, 함께 축하할 네 번째 생일과 그 의의에 대해, 온갖 수식어를 앞세워 치하한들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그저 또 한 권의 단단한 책이 무탈하게 세상에 나왔음을 알리자.

UpdatedOn March 30, 2010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CREDIT INFO

디지털 매거진

MOST POPULAR

  • 1
    정경호, "저는 항상 누구와 함께하느냐가 가장 중요해요."
  • 2
    다시 콜드플레이!
  • 3
    봄·봄·봄
  • 4
    Take Eat Slow
  • 5
    완벽함과 유연함 사이의 이준호

RELATED STORIES

  • LIFE

    HAND IN HAND

    새카만 밤, 그의 곁에서 영롱하게 빛나는 물건 둘.

  • INTERVIEW

    스튜디오 픽트는 호기심을 만든다

    스튜디오 픽트에겐 호기심이 주된 재료다. 할머니댁에서 보던 자개장, 이미 현대 생활과 멀어진 바로 그 ‘자개’를 해체해 현대적인 아름다움을 더했다. 공예를 탐구하고 실험적인 과정을 거쳐 현대적인 오브제를 만들고자 하는 두 작가의 호기심이 그 시작이었다.

  • INTERVIEW

    윤라희는 경계를 넘는다

    색색의 아크릴로 만든, 용도를 알지 못할 물건들. 윤라희는 조각도 설치도 도자도 그 무엇도 아닌 것들을 공예의 범주 밖에 있는 산업적인 재료로 완성한다.

  • FASHION

    EARLY SPRING

    어쩌다 하루는 벌써 봄 같기도 해서, 조금 이르게 봄옷을 꺼냈다.

  • INTERVIEW

    윤상혁은 충돌을 빚는다

    투박한 듯하지만 섬세하고, 무심한 듯하지만 정교하다. 손이 가는 대로 흙을 빚는 것 같지만 어디서 멈춰야 할지 세심하게 고민한 결과물이다. 상반된 두 가지 심성이 충돌해 윤상혁의 작품이 된다.

MORE FROM ARENA

  • FASHION

    이색적인 두 브랜드의 만남

    브랜드에서 내놓은 따끈따끈한 협업 소식 5

  • FASHION

    백산이란 이름으로

    백산안경점은 도쿄를 기반으로 직영매장 유통만을 고수하는 일본의 안경 브랜드다. 안경점을 운영하던 선조의 신념을 그대로 이어받은 백산안경점이 신사동 가로수길에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 아주 이례적인 일이라 백산안경점을 이끄는 시라야마를 만나지 않을 수 없었다.

  • INTERVIEW

    청량하게 변요한

    변요한이 웃자 그를 지켜보는 사람들의 얼굴에도 미소가 번졌다. 여름의 청량함을 머금은 변요한을 만났다.

  • FILM

    제 17회 2022 A-Awards

  • FASHION

    살가운 향

    한결 가벼워진 옷차림엔 은은하게 맴도는 보디 크림을 바른다.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