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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제품 중 미래가 기대되는 4가지 기술.

UpdatedOn July 18, 2017


360도 카메라

원리는 간단하다. 카메라 양면에 탑재된 렌즈를 통해 2개의 화상을 하나로 합성하는 방식. 결과는 놀랍다. 얼굴의 좌우 볼과 턱 그리고 뒤통수에도 눈이 달렸다고 상상해봐라.

LG 360 캠
LG 프렌즈 매니저 앱을 통해 LG G5와 LG 360 VR을 연동하면 별다른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앱을 실행하면 영상이 자체 변환돼 바로 활용할 수 있다. 76.7g 저체중에 주머니에 쏙 들어갈 만한 크기여서 휴대성이 매우 용이하다. 작지만 귀는 밝다. 3개의 마이크가 내장돼 있어 5.1 서라운드로 녹음할 수 있다. LG답다. 한국인의 정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가격 (인터넷 최저가 기준) 28만원

니콘 키미션 360
4K UHD 화질로 360도 촬영이 가능한 웨어러블 액션 카메라다. 수심 30m의 방수와 영하 10℃의 방한 기능을 갖춰 여름 물가나 겨울 눈밭이나 무리 없이 사용 가능하다. 최대 2m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견딜 수 있을 정도로 내충격성이 뛰어나다. 언제 어디서나 애지중지할 필요 없이 험하게(?) 써도 되는 거다.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이들에게도 추천할 만하다.
가격 64만8천원

리코 세타 S
섹시한 제품은 믿음직스럽지 않다. 그게 전부일 것 같으니까. 하지만 리코 세타 S는 외관과 기능이 모두 섬세하고 섹시하다. 우선 섬세하고 깔끔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그리고 속도 알차다. 스티칭 처리가 매우 깔끔해 가까운 거리에서 촬영해도 이음매가 매끈하다. 또 F2.0 렌즈를 장착해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촬영이 가능. 예민하고 섬세한 사람에게 어울린다.
가격 48만9천원

삼성 기어 360
전작에 비해 높아진 4K 화질로 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전·후반 렌즈로 촬영한 영상 접합부의 이음매, 스티칭 품질이 향상됐다. 또 풀HD급 화질로 라이브 스트리밍 기술과 소셜 미디어 공유 기능까지 추가했으며 다이어트에 성공해 무게가 130g이다. 차세대 통합 포트인 ‘USB 2.0 C타입’을 지원한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뿐 아니라, iOS와도 연동된다. 성능은 진화했는데, 외형은 오뚝이처럼 귀여워졌다.
가격 (인터넷 최저가 기준) 25만원



VR

아직은 미미하다고 할 수도 있지만, 가상현실 관련 기술은 자타 공인 미래에 더욱 각광받을 콘텐츠다. 관심의 끈을 놓지 마라.

삼성 기어 VR 2017
오큘러스는 가장 탄탄한 VR 관련 플랫폼이다. 삼성 기어 VR 2017은 오큘러스 앱을 통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전작과 비교해 가장 큰 변화는 컨트롤러를 추가한 점이다. 트리거 홈 취소 터치 패드 음량 조절 키를 제공해 미세하지만 플레이할 때 예민해지는 점을 개선했다. USB Type-C와 Micro USB를 통해 기존 갤럭시 S7, S6와도 호환된다.
가격 (인터넷 최저가 기준) 14만9천원

HTC 바이브
HTC 바이브는 가격만큼 현존하는 최고의 VR이란 평가를 받는다. 본체 헤드셋을 비롯해 전용 컨트롤러, 이어폰 등 구성품만 16개다. 특징으로는 베이스 스테이션을 통해 사용자의 움직임을 감지해 VR 세계에도 똑같이 구현되는 룸 스케일 기능. 현실에서 걸으면 VR 세계에서도 걷는다. VR과 현실의 접목이 가능해진 셈이다. 2대의 전용 컨트롤러로 섬세하게 조종할 수 있다. 다만, ‘괴물’인 만큼 고사양 PC가 필요하다.
가격 1백25만원

NOON VR+
NOON VR+는 4.7~5.7인치 스마트폰을 결합하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안드로이드나 iOS 운영체제 모두 연동된다. 헤드밴드가 생각보다 편리하고 무게가 213g이라 착용감이 매우 좋은 것도 장점이다. 대부분 VR은 콘텐츠를 따로 구매해야 하지만 NOON은 전용 앱을 통해 공급하는 방식이다. -6.2부터 4.0까지 시력 보정도 가능해 안경을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무엇보다 가격이 착하다.
가격 5만4천원

LG 360 VR
스마트폰을 기기에 장착해야 하는 다른 VR 기기와는 달리 LG 360 VR은 LG G5와 유선으로 연결해 사용한다. 또 G5를 터치패드로 활용하면 보다 편리하고 섬세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물론, LG 360 VR을 함께 사용하면 보다 풍성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구글의 카드보드에서 지원하는 VR 콘텐츠와 호환되는 것도 장점이다. 역시 LG답게 135g이라는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가격 29만9천원



단초점 프로젝터

수많은 기술이 인간의 필요에서 발화했다. 편리하고픈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 일례로 요즘 인간은 비좁은 원룸이나 야외에서도 영화관 같은 분위기를 구현하려 한다.

앱손 EB-1460UI
앱손 EB-1460UI는 모든 면에서 최강이다. 4400루멘 밝기로 밝은 장소에서도 선명한 이미지를 투사하고, WUXGA 해상도로 작은 글씨까지 놓치지 않는다. 반사광이 없어 어느 위치에서든 동일한 이미지를 감상할 수 있으며 인터랙티브 기능을 사용하면 화면 2개를 하나의 대형 화면으로 만들 수 있다. 디지털 화이트보드까지 가능하다. 거리 3m에서 100인치 대형 화면까지 쏜다. 크기가 큰 것 빼고는 만능. 물론 비싸겠지?
가격 5백20만원

소니 MP-CL1A
소니 MP-CL1A는 작고 가볍다. 무게 210g에 두께가 13mm라 뒷주머니에 넣고 다닐 만하다. 3.45m 거리에서 최대 305cm 크기의 대형 화면 구현이 가능하며 오토포커스 기능을 탑재해 거리에 따라 자동으로 초점을 맞춘다. 또 포커스 프리 기능을 통해 굴곡이 있는 벽면에도 정확히 초점을 맞춘다. 일단 제품을 켜면 어디서든 알아서 척척 초점을 맞추는 거다. 추가로 블루투스 기능까지 탑재했다.
가격 54만9천원

옵토마 HT38
가정에서 영화관 같은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옵토마 HT38을 제안한다. 1.3배 줌 기능을 갖춘 광학 렌즈 기술로 2.5m에서 100인치 화면을 투사한다. 3,500안시 루멘 밝기와 32,000:1의 명암비를 제공해 깊고 진한 이미지를 구현한다. 램프 수명이 대략 1만 시간으로 한 번 사서 평생 쓸 생각하면 된다. 10W 내장 스피커를 탑재해 별도로 스피커를 연결할 필요도 없다. 조금 비싸긴 하다.
가격 1백60만원

LG 미니빔TV PH450U
일반 빔 프로젝터의 원리와는 달리 LG 미니빔TV PH450U는 기기 내부의 거울을 통해 빛을 반사시키는 방법으로 화면을 키운다. 덕분에 7.4cm 공간만 있어도 40인치의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거기에 HD 화질과 450루멘 밝기를 갖추고 있으며 블루투스 기능도 탑재해 스마트폰이나 노트북과도 연동된다. 크기는 대략 가로 13.5cm, 세로 20cm. 원룸과 캠핑의 필수품이다.
가격 79만원



드론

직접 하늘을 날 수는 없지만 새의 시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드론 덕이다. 드론은 방송, 인명 구조, 군대 등 쓰임새가 전방위적이다. 미래의 기대치도 전방위적이라는 거다.

유닉 타이푼 H
유닉 타이푼 H는 실용적인 드론이다. 울트라소닉 기술을 탑재해 최대 1.5m 앞 장애물을 감지한다. 탑재된 CGO3+ 카메라는 4K 화질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듀얼 리모트 기능을 이용하면 한 사람은 기체를, 다른 한 사람은 카메라를 조종할 수 있다. 궤도 모드를 작동하면 원하는 위치나 대상에 초점을 맞춰 자동으로 그 주변을 비행하기도 한다. 보이지 않는 곳까지 촬영하는 웨이포인트 기능까지 탑재했다. 전쟁 필수품?
가격 1백39만원

패럿 디스코

패럿 디스코는 공기역학 디자인의 본체와 유선형 날개를 장착한 최초의 비행기 타입 드론이다. 스티로폼 같은 질감의 특수한 재질로 무게가 750g이며 좌우 115cm 너비의 탈착 가능한 유선형 날개와 후면 전동 프로펠러를 통해 최대 80km/h 속도로 약 45분간 비행한다. 컨트롤러와 VR을 세트로 판매하며 스마트폰과 호환이 가능한 VR을 착용하면 비행 시 최대 90도 시야를 720p/30fhp 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가격 1백54만9천원

DJI 팬텀4 어드벤스
DJI 팬텀4 어드벤스는 디자인부터 성능까지 빼놓을 게 없다. 애플사에서 드론을 만들었다면 DJI 팬텀 4 어드벤스 같은 디자인이었을 거다. 카메라는 100Mbps 비트 전송률로 4K/60fps 동영상 촬영을 한다. 30m, 15m 내 장애물을 만나면 자동 브레이크, 호버링, 우회가 가능하다. 플라이트오토노미 시스템 덕분에 GPS가 없는 곳에서도 호버링할 수 있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한가?
가격 1백65만원

고프로 카르마
고프로 카르마가 돌아왔다. 구성품에 기체와 짐벌 카르마 그립 컨트롤러 배터리 프로펠러 보관용 배낭 그리고 액션캠 히어로 5블랙까지 포함돼 있다. 날개와 다리를 접을 수 있고 카메라를 따로 분리할 수 있어 휴대성이 탁월하다. 자동 원 버튼 이착륙, 자동 귀환, 자동 비행 기능 등이 포함돼 초보자도 쉽게 조종 가능하다. 고프로 패신저 앱을 설치하면 옆 사람과 조종간으로 영상을 공유할 수도 있다.
가격 1백5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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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INFO

GUEST EDITOR 김민수
PHOTOGRAPHY 현경준

2017년 0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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