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AGENDA MORE+

캠핑 퀵 푸드

캠핑의 진정한 묘미는 요리다. 하지만 재료 준비할 시간이 없거나 요리에 서툰 이들에게 패키지 요리 제품을 추천한다. 캠핑식이 진일보한다.

UpdatedOn June 13, 2017

  • 프렙 | 버섯 치킨 퀘사디아

    프렙은 이송희 오너 셰프가 고유의 레시피로 개발한 요리를 쿠킹 박스에 담았다. 그들의 노하우로 완성한 레시피와 신선한 재료를 배달한다. 원하는 메뉴를 골라 주문만 하면, 개별 포장한 재료와 레시피가 온다. 그대로 따라 하기만 하면 어디서나 고급 레스토랑의 음식을 먹을 수 있다. 프렙의 인기 메뉴인 버섯 치킨 퀘사디아는 더욱 간편하다. 필요한 재료가 많지 않고 만드는 과정도 간단하다. 버섯과 닭 가슴살을 볶아 토르티아 사이에 넣기만하면 된다. 거기에 상큼하고 깔끔한 맛의 토마토 살사까지 준비해놓아 멕시칸 음식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맥주와도 잘 어울리니 캠핑장과의 궁합도 딱이다.

    문의 www.prepbox.co.kr
    가격 1만9천5백원

  • 혼신 마켓 | 스파이시 키마 카레

    국물이 많은 일반 카레와는 달리, 다진 고기와 다진 채소를 볶아 국물 없이 되직하게 만든 일본식 전통 수제 카레다. 조금 매운맛인데, 코코넛밀크를 넣어 매콤함을 잡았다. 전자레인지나 뜨거운 물에 데워 밥과 함께 바로 먹어도 되지만 오일을 두른 프라이팬에 볶아 먹으면 한층 더 맛이 깊어진다. 캠핑 메뉴로 자주 등장하는 카레지만 혼신 마켓의 스파이시 키마 카레는 인스턴트 제품과 다르게 매콤하면서 감칠맛 있는 일본식 카레의 특징이 선명하다. 최근 마켓 컬리에 입점해 캠핑 전날 저녁에만 주문하면 다음 날 새벽 배송된다. 스파이시 키마 카레만 챙겨 가면 근사하고 든든한 한 끼를 먹을 수 있다.

    문의 www.kurly.com
    가격 5천5백원

  • 존쿡 | 슈바인 학센 샤워 크라우트

    존쿡은 미국과 유럽의 델리숍에서 보던 정통 육제품을 판매한다. 그중에서도 슈바인 학센은 좀 더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캠핑 바비큐다. 돼지 앞다리를 오븐에 익혀 기름을 뺀, 속은 촉촉한 독일식 족발이다. 결대로 찢어지는 살코기와 적절한 양의 비계 그리고 바삭한 껍질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이미 한 번 익힌 상태로 배달되기 때문에 토치로 살짝 굽기만 하면 된다. 별다른 레시피랄 것도 없고, 순서랄 것도 없다. 조금 느끼할 수 있는 슈바인 학센에 궁합이 잘 맞는 아삭하고 시큼한 독일식 김치 샤워 크라우트가 딸려오니 구색 갖춘 요리로 먹을 수 있다.

    문의 www.johncookmall.co.kr
    가격 1만8천원

  • 복음자리 | 이원일 셰프의 라따뚜이 소스

    라따뚜이 소스는 이원일 셰프가 제작한 만능 소스로 가지, 호박, 피망, 토마토 등에 허브와 올리브오일을 넣고 뭉근히 끓여 만든 채소 스튜다. 볶음 채소와 다진 과채가 아낌없이 들어 있어 씹는 식감이 남다르다. 빵이나 크래커에 올려 먹는 건 기본이고, 밥이나 면과 함께 볶아 먹으면 다른 재료를 더 넣지 않아도 충분하다. ‘망고&카레’ 제품은 카레와 과일 향이 어우러져 두 가지 맛을 낸다. 카레 고유의 진한 향에 과일의 시큼 달달한 향이 어우러져 식초를 이용한 샐러드나 유부초밥에도 잘 어울린다. 다양한 역할을 하는 라따뚜이 소스만 종류별로 가져가도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다.

    문의 www.bokumjari.co.kr
    가격 6천원부터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GUEST EDITOR 김윤희
PHOTOGRAPHY 박원태

2017년 06월호

MOST POPULAR

  • 1
    아메리칸 차이니즈 레스토랑 4
  • 2
    Thinner
  • 3
    THE PREPSTER
  • 4
    봄의 공기청정기
  • 5
    가자! 촌캉스

RELATED STORIES

  • LIFE

    HAND IN HAND

    새카만 밤, 그의 곁에서 영롱하게 빛나는 물건 둘.

  • INTERVIEW

    스튜디오 픽트는 호기심을 만든다

    스튜디오 픽트에겐 호기심이 주된 재료다. 할머니댁에서 보던 자개장, 이미 현대 생활과 멀어진 바로 그 ‘자개’를 해체해 현대적인 아름다움을 더했다. 공예를 탐구하고 실험적인 과정을 거쳐 현대적인 오브제를 만들고자 하는 두 작가의 호기심이 그 시작이었다.

  • INTERVIEW

    윤라희는 경계를 넘는다

    색색의 아크릴로 만든, 용도를 알지 못할 물건들. 윤라희는 조각도 설치도 도자도 그 무엇도 아닌 것들을 공예의 범주 밖에 있는 산업적인 재료로 완성한다.

  • FASHION

    EARLY SPRING

    어쩌다 하루는 벌써 봄 같기도 해서, 조금 이르게 봄옷을 꺼냈다.

  • INTERVIEW

    윤상혁은 충돌을 빚는다

    투박한 듯하지만 섬세하고, 무심한 듯하지만 정교하다. 손이 가는 대로 흙을 빚는 것 같지만 어디서 멈춰야 할지 세심하게 고민한 결과물이다. 상반된 두 가지 심성이 충돌해 윤상혁의 작품이 된다.

MORE FROM ARENA

  • LIFE

    게임하는 작가들: 영화감독 김정훈

    기술 발전과 가장 밀접한 매체는 게임이다. 사실적인 그래픽과 정교한 구조는 사람들을 게임에 깊이 몰입시킨다. 이제 게임은 사용자로 하여금 이야기를 직접 만들게끔 유도하고, 사용자는 오직 자신만의 서사를 갖게 된다. 비록 로그아웃하면 그만인 휘발성 강한 서사라 할지라도 사용자의 뇌리에 오래도록 남아 다른 형태로 표현된다. 시나 소설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설치미술로 눈앞에 등장하기도 한다. 미래에는 게임이 선도적인 매체가 되리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는 지금, 게임에서 영감을 받는 작가들을 만났다.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게임과 예술의 기묘한 연관 관계를 추적했다.

  • DESIGN

    유영규의 디자인

    자, 앞 장의 인터뷰를 잘 읽어봤다면, 이제 제품 디자이너 유영규가 라이카로 사진을 찍으며 자신의 디자인을 어떻게 발전시켜왔는지 감상할 시간이다.

  • AGENDA

    4월은 라임색

    이 계절의 따스한 햇살, 신선한 공기엔 맑고 밝은 초록빛이 완연하다.

  • FASHION

    LOOK AT BACK

    한 번쯤 뒤돌아보게 하는 인상적인 뒷모습.

  • FASHION

    이상적인 여름 남자

    <아레나> 에디터 6인이 떠올린 완연한 여름의 남자들.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