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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의 향수

프레시하고 캐주얼한 보테가 베네타의 새로운 향수를 소개한다. 여심을 제대로 공략할 뿌르 옴므 에센스 아로마티크 콜로뉴다.

UpdatedOn April 2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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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BREEZE OF CASUAL ELEGANCE

보테가 베네타 향수가 패션하우스의 향수 중에서도 최고로 꼽히는 이유는 많다. 먼저 경박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무게를 잡지도 않는 세련된 남자 향수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패션하우스 특유의 디자인 감각을 보틀에서 느낄 수 있다. 대개 심플한 보틀 디자인을 바탕으로 보테가 베네타의 패션 철학을 강조하는 포인트가 장식되어 있는데, 절제미와 뛰어난 감각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 혁신적이고도 독창적인 향을 빼놓을 수 없다. 보테가 베네타의 신작, 뿌르 옴므 에센스 아로마티크는 산들 바람이 부는 듯 가벼우면서도 오래 지속되고, 시원하지만 고급스러운 섬세한 향을 풍긴다. 보테가 베네타 뿌르 옴므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동시에, 여성 향수인 에센스 아로마티크와도 연장선상에 있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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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베르가못 2. 패출리 3.파인

1.베르가못 2. 패출리 3.파인

보테가 베네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토마스 마이어의 비전에 따라 조향사 아망딘 마리는 부드럽고 오래 지속되는 향을 창조해냈다. 클래식한 콜로뉴에 시트러스의 톡 쏘는 신선함을 가미한 뿌르 옴므 에센스 아로마티크는 우디 악센트와 아로마틱 향조들의 달콤쌉싸름한 향이 함께 느껴진다. 무심한 우아함을 강조한 보틀 디자인 역시 명불허전. 반투명 유리 보틀에는 보테가 베네타 남성성을 보여주는 독특한 요소이자 하우스의 시그너처인 나사 모양이 보틀면과 박스에 새겨져 있다.

세계적인 포토그래퍼, 현대미술가들과 함께 하우스의 아트 콜라보레이션 전통을 이끄는 토마스 마이어는 이번에도 광고캠페인을 통해 창조적인 협업을 보여준다. 뿌르 옴므 에센스 아로마티크의 광고 캠페인은 보테가 베네타 뿌르 옴므 작업을 함께 했던 모델, 작 스타이너(Zak Steiner)와 스웨덴 필름메이커, 악셀 린달(Axel Lindahl)이 또 한번 호흡을 맞추었다.

린달은 모델, 스타이너를 근접 촬영하는 강렬하지만 친근한 기법을 통해 보테가 베네타 뿌르 옴므 에센스 아로마티크의 프레쉬함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하여 보여준다. 럭셔리하지만 평온한 일상을 무심하게 즐기는 스타이너의 모습에는 에센스 아로마티크 라인의 특징이 잘 표현되어 있다. 촬영에는 휴식의 순간, 절제된 우아함을 보여주는 쿨하고 차분한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자연광을 사용했다.
 

보테가 베네타 뿌르 옴므 에센스 아로마티크 EDC 50ml 11만원, 90ml 145천원, 200ml 20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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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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