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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의 힘

모든 일은 균형을 맞추는 것이 어렵다. 지덕체의 균형이 잡힌 삶은 모두 이루고 싶은 꿈이다. 듀얼그립볼이라면 적어도 몸의 균형은 확실히 이룰 수 있다.

UpdatedOn March 08, 2016

아버지께서는 삶이란 그릇에 무언가를 담는 일과 같다고 하셨다. 사람마다 중요하다고 여기는 가치가 다르기 때문에 그릇에 무엇을 담을지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도 하셨다. 그리고 무엇을 담을지 고민하는 것만큼 그릇에 얼마나 담는가 하는 것도. 사람의 몸은 그릇이나 다름없다.

균형 잡힌 몸을 가꾸고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은 그릇의 크기를 키우는 일이다. 건강한 몸은 중심이 바로 선 몸이다. 듀얼그립볼은 근력 운동은 물론 밸런스 트레이닝과 코어 운동, 게다가 유산소 운동까지 가능한 팔방미인이다. 듀얼그립볼을 곁에 두고 운동하다 보면 몸의 균형은 물론 삶의 균형도 찾게 될지 모른다.

듀얼그립볼 사용팁
케틀벨과 달리 듀얼그립볼은 양손으로 잡게 제작됐다. 때문에 손목에 무리 주지 않고도 다양하게 운동할 수 있다. 기구 고를 때에는 그립이 미끄러지지 않는 재질을 선택하길. 운동 중 땀 흘려도 미끄러져서 손목 다칠 일이 없다. 하중으로 인한 손목 통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그립에 손수건을 감아 쓰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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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듀얼그립볼 스러스터

듀얼그립볼을 들어 쇄골 앞쪽에 둔다. 무릎이 발끝보다 나오지 않도록 주의하며 스쿼트 자세로 앉는다. 양손을 위로 뻗으면서 일어선다. 다시 준비 자세를 취한다. 팔을 뻗으면서 일어나는 동작을 동시에 해야 전신 근력 운동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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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듀얼그립볼 와이드 스쿼트

어깨너비의 1.5배로 발을 두고 발끝을 좌우로 벌린 채 듀얼그립볼을 들고 편하게 선다. 허리를 세우고 무릎을 좌우로 벌리며 앉는다. 준비 자세로 돌아온다. 무릎이 안쪽으로 모이면 통증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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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듀얼그립볼 스윙

다리를 어깨너비보다 약간 넓게 벌린 채 볼을 들고 선다. 허리를 숙여 데드리프트 자세를 취한다. 엉덩이와 배에 힘준 채 볼을 다리 사이로 흔들어 앞으로 던지듯 올린다. 이때 몸통 힘을 쓰고 허리는 항상 곧게 편다. 리듬에 맞춰 스윙을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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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듀얼그립볼 플랭크

플랭크는 코어 운동의 기본이다. 일반 플랭크에 숙달된 후에는 듀얼그립볼을 이용해보는 것도 좋다. 듀얼그립볼로 땅을 짚은 후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린 채 플랭크 자세로 버틴다. 이때 엉덩이가 땅으로 꺼지지 않도록 복부와 엉덩이에 힘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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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듀얼그립볼 푸시업

듀얼그립볼로 땅을 짚은 채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린다. 팔을 굽혀 가슴을 볼에 닿을 만큼 내린다. 준비 자세로 돌아온다. 볼의 둥근 면이 땅에 닿아 불안정성이 높은 운동이다. 그만큼 부상 위험이 있으니 어렵다면 무릎을 바닥에 대고 진행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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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듀얼그립볼 스텝 버피 테스트

듀얼그립볼을 양손으로 들고 선다. 볼의 둥근 부분을 바닥에 대고 한쪽씩 발을 뒤로 뻗어준다. 이때 주저앉듯 동작을 취하면 무릎 부상을 입을 수 있으니 정확한 자세로 천천히 진행한다. 다시 한 발씩 모으며 준비 자세로 돌아온다. 천천히 반복한다.
 

MEN'S ADVICE

  • 신교태

    건강한 친구들 트레이너의 팁
    듀얼그립볼은 근력 운동뿐만 아니라 불안정성을 요하는 밸런스 트레이닝, 코어 강화와 고강도의 유산소 운동까지 다양하게 시도할 수 있는 만능 운동 기구다. 혼자 집에서 운동할 때, 모바일피티 서비스를 이용해 홈 트레이닝까지 함께한다면 금상첨화다. 올바른 자세와 운동법을 지도받으며 즐겁게 운동할 수 있다. 듀얼그립볼은 무게에 따라 운동 강도를 손쉽게 조절할 수 있고 부피가 크지 않아 보관도 용이하다. 맨몸 운동보다 더 역동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것도 듀얼그립볼의 장점이다.

  • 성민수

    한의사의 팁
    듀얼그립볼은 근력 운동뿐 아니라 순발력 향상이나 유산소 운동이 가능한 다재다능한 기구다. 특히 구체의 불안정성이 특징으로 근육의 긴장도가 높아 운동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동시에 불안정성으로 인해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부상이 생길 수도 있다는 단점도 있다. 작게는 어깨 힘줄의 경미한 손상을 입을 우려가 있고 근력이 약한 사람은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플랭크로 어느 정도 듀얼그립볼에 익숙해진 후 운동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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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WORD

CREDIT INFO

PHOTOGRAPHY 박원태
ADVICE 신교태(건강한 친구들 트레이너)
ILLUSTRATION 김민영
GUEST DEITOR 이강욱

2016년 0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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