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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은 봄, 뷰티는 아직 겨울

패션에선 앞선 감각이 유용하지만 스킨케어에서는 너무 앞서가다가는 다치는 수가 있다. 특히 2월의 스킨케어 시계는 봄이 아니라 겨울에 맞춰야 한다.<br><br>[2008년 2월호]

UpdatedOn January 23, 2008

PHOTOGRAPHY 정재환 COOPERATION 최원우(서울 코스메디 클리닉 피부과 원장)
ASSISTANT 고민희 EDITOR 민병준

겨울이 채 가지도 않은 2월이지만 트렌드를 발 빠르게 전하려는 <아레나>는 푸릇푸릇한 2008년 봄 신상품들을 소개하는 데 여념이 없었다. 물론 이러한 봄 제품들을 지금 당장 사용하라는 것은 아니다. ‘멋쟁이는 여름에 쪄죽고 겨울에 얼어 죽는다’는 말이 있는데 특히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는 얼어 죽기 딱 좋으니 조심해야 한다. 봄 아이템은 아직은 사전 정보 수집용으로만 활용하라는 얘기다. 특히 스킨케어에 있어서는 성급한 마음을 버려야 한다. 2월에는 아직 차갑고 건조한 겨울 날씨에 적합한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해야 하고, 겨우내 지치고 다친 피부를 달래주는 데 집중해야 한다.
요즘 들어 양 볼이 이유 없이 붉어지고 피부가 거무튀튀해졌거나, 세안 후 피부가 거칠어지고 입술에 각질이 일어나는가? 무슨 피부병에 걸렸거나 체질이 바뀌어서가 아니다. 차갑고 메마른 겨울 날씨 때문에 피부가 다쳐서 그런 것이다. 물론 연말연시에 많았던 술자리와 화려한 나이트 라이프도 원인일 수 있다. 따라서 에센스·세럼·크림 등을 활용한 집중적인 수분 공급과 팩·에센스 스킨 등을 이용한 피부 진정이 필요하다. 비타민 성분이 함유된 제품으로 피부 탄력을 높여주고, 어두워진 피부톤을 살리기 위해 미백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강력한 수분 공급 제품들은 바른 후 찐득거리는 느낌이 남아서 싫다면 아침에는 매트한 느낌의 로션을 활용하고, 자기 전에는 흡수력이 좋은 보습 에센스를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최소한 이 정도 성의는 보여야 당신의 피부가 상쾌한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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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Y 정재환
COOPERATION 최원우(서울 코스메디 클리닉 피부과 원장)

2013년 0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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