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INTERVIEW MORE+

박진영, "유쾌한 사람은 언제 어디서든 사람들 속에 녹아들 수 있다고 생각해요."

배우 박진영의 <아레나> 4월호 화보 및 인터뷰 미리보기

UpdatedOn March 25, 2025

3 / 10

 

배우 박진영이 <아레나> 4월호를 통해 새로운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박진영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마녀>에서 의문에 둘러싸인 '박미정'이 마녀라는 오명을 벗기기 위해 애쓰는 주인공 '이동진'역을 맡았다.

박진영은 이번 작품에서 자신이 연기한 '동진'을 어떻게 준비했는지에 대해 들려주었다. “무해한 사람이길 바랐어요. 동진에게는 천재적인 면이 있잖아요. 자신의 재능을 미정이 마녀가 아님을 증명하는 데 쓰고요. 그게 자칫 강박처럼 보이는 순간 거부감으로 이어지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 시선을 피하려면 정말 무해한 사람처럼 보여야 했어요. 누군가를 집요하게 쫓아가는 모습이 시청자에게도 부드럽게 받아들여져야 할 테니까요.”

박진영은 자신이 생각하는 '좋은 배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제가 되고 싶은 건 유쾌한 배우예요. 유쾌한 사람은 언제 어디서든 사람들 속에 녹아들 수 있다고 생각해요. 어떤 장르와 캐릭터를 맡더라도 유쾌한 면이 느껴지는 배우. 유연한 배우가 되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박진영은 배우로서, 한 사람으로서 세운 목표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믿음직한 사람. 사실 배우와 관객이 사적으로 아는 관계는 아니잖아요. 그럼에도 TV나 모니터 앞에 앉아서 기꺼이 시간을 쓰시죠. 얼마나 감사한 일이에요. 그만큼 믿음이 가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박진영이 나온다니 어련히 재미있겠지’ 하고 볼 수 있는 배우. 설령 그 작품이 평소 즐겨 보는 취향의 작품이 아니더라도 배우를 믿고 보게 되는 경우가 있잖아요. 언젠가 그런 피드백을 듣게 된다면 정말 짜릿할 거예요.”

배우 박진영의 진솔한 모습을 담은 화보 및 인터뷰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4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사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

디지털 매거진

MOST POPULAR

  • 1
    시계에서도 ‘에루샤’가 통할까?
  • 2
    코첼라를 접수하다
  • 3
    그 남자처럼 되고 싶었다
  • 4
    CCWC 2025써머 룩북 컬렉션 공개
  • 5
    격언에 토 달기

RELATED STORIES

  • INTERVIEW

    <아레나> 5월호 커버를 장식한 이준호

    차분하면서도 농밀한, 이준호의 <아레나> 5월호 커버 공개!

  • INTERVIEW

    차우민이 찾은 것

    친구 따라 PC방에 간 고등학생 차우민은 그날 프로게이머가 아닌 배우를 꿈꾸게 됐다. 그는 배우도 결국 수많은 직업 중 하나라고, 자신은 그저 그 일을 잘해내고 싶은 초년생이라고 소개했다. 드라마 <보물섬>에서 발견한 배우, 차우민을 만나고 왔다.

  • INTERVIEW

    MADE BY L

    칼군무를 자랑하는 2.5세대 아이돌. 사극과 현대극을 넘나드는 주연배우. 귀신 잡는 해병대 1267기. 자신을 지켜보는 이들의 자랑거리가 되고 싶은 남자, 인피니트 엘이 들려준 이야기.

  • INTERVIEW

    믿고 보는 진영

    갓세븐 진영이 배우로서 세운 목표는 명확했다. 믿고 보는 배우가 되는 것. 그는 유쾌함의 힘을 믿고, 결과만큼 과정이 중요한 걸 아는 사람이었다. 드라마 <마녀> 종영을 앞두고 배우 박진영과 나눈 대화.

  • INTERVIEW

    내 이름은 차주영

    이름만으로 설명이 필요 없는 사람이 있다. 배우 차주영은 그런 유명인일까, 아닐까. <더 글로리>에서 혜정으로 인상을 남기고, <원경>을 통해 차주영이란 이름을 알렸다. 지나간 한순간이 아닌 앞으로 보여줄 모습이 더 궁금해지는 배우. 지금은 설명하지만, 조만간 설명이 필요 없을 배우. 처음이니 우선 이름을 말한다. 멋있는 여자, 차주영.

MORE FROM ARENA

  • CAR

    자동차 트렌드 2022

    지금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를 8가지 키워드로 짚는다.

  • DESIGN

    Art of Spring

    오트 쿠튀르의 경지에 이른 네 벌의 기성복.

  • LIFE

    HELLO, ROUNDED

    책꽂이 하나를 사더라도 디자인부터 따지고 보는 남자라면, 홈퍼니싱 커스터마이징 플랫폼 ‘라운디드’에 주목하시길.

  • AGENDA

    나는 전설이다

    진짜 ‘전설’이 돌아왔다. 목소리 하나로 전설이 된 남자, 존 레전드 말이다.

  • LIFE

    뜬다, 효창공원

    경리단길, 용리단길에 이어 이제는 효창공원이다. 오랜 시간 터를 잡고 있는 로컬 맛집부터 감각적인 내추럴 와인 바에 이르기까지, 다양함이 공존하는 효창공원의 5곳을 소개한다.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