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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를 준비했어!

위스키 선물을 고민하고 있다면?

UpdatedOn November 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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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빅피트 크리스마스 에디션

매년 다르게 표현되는 산타복을 입은 빅피트 캐릭터가 인상적이다. 직관적으로 크리스마스 느낌을 풍겨 선물용으로 제격이다. 이름에서 풍기듯 피트의 집합체이다. 아드벡, 보모어, 쿠일라, 포트앨런의 귀한 원액이 섞여 특별한 피트향이 나고, 원액의 공급 문제로 2023년 이후 생산이 잠정 중단되니 희소성도 높다. 무엇보다도 산타복을 입고 얼굴에서 숙취가 느껴지는 캐릭터에서 크리스마스를 솔로로 보내는 나와 내 친구들과 같은 모습에 동질감을 느낀다. - 몰트앤모어 대표 안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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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발렌타인 30년

발렌타인 30년, 그 명칭만 들어도 우아한 깊이감의 매력에 흠뻑 빠진다. 미국 유학시절, 한국에 들어오는 비행기에서 늘 한 병씩 사오는 것은 애주가셨던 아버지께 드리기 위한 나의 임무이자 행복이었다. 귀한 술은 귀한 사람과 함께. 그 뒤로도 사회 생활하며 인생에서 진한 여운을 남기고픈 분들께 이 술을 선물하곤 했는데, 가격을 넘어선 감사함을 표시할 옳은 대체재로 평생 함께할 동반자로 여겨진다. - 여운관 대표 김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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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글렌모렌지 시그넷

아주 추운 겨울 날 바텐더에게 겨울에 어울리는 무겁고 카카오 향의 위스키를 추천 받았다. 향에 민감한 편이라 그때의 기억이 선명하게 남아있다. 에스프레소와 초콜릿의 깊은 풍미를 지닌 ’글렌모렌지 시그넷‘을 그 겨울부터 아끼기 시작했다. 얼음이 녹아 향이 날아가기 전에 마시는 것을 추천하며 아끼는 이들과 같은 기억을 공유하고 싶어 선물을 할 때도 ‘글렌모렌지 시그넷’을 떠올리곤 한다. - 모델 박진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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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조니워커 블루

상대방의 취향을 정확히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위스키 선물을 한다는 것은 다소 어려운 고민일 수 있다. 그럴 때 ’조니워커 블루‘를 선호하는 편이다. 조니워커 블루는 초심자부터 위스키를 심도있게 좋아하는 사람들까지, 두루두루 만족시킬 수 있는 술이라 생각한다. 누군가에게는 좋은 날을 기념하며 아껴두고 마실 수 있는 위스키이고 어떤 이에게는 데일리 위스키 또는 조금은 사치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하이볼용으로도 부족함이 없는 술이기 때문. 어느 자리에 가져가도, 누구에게 선물해도 대중성을 추구하는 ‘조니워커 블루’는 훌륭한 답이 되어줄 것. - 국숯집 대표 서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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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아드벡 우거다일

대나무 같은 취향이랄까. 위스키를 골라야 한다면 피트 아일라 계열을 선호한다. 위스키의 입문을 아드벡으로 했기 때문. 향이나 맛이 호불호가 갈리긴하지만 나무 타는 듯한 맛이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 캠핑 온 듯한 기분도 나고 생각보다 육류나 해산물이랑도 무척 잘 어울린다. - 하티 프로젝트 대표 심예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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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암룻 피티드 인디언 CS

신흥 세력으로 떠오르는 인도의 위스키. 상상만으로는 맛도 향도 감을 잡을 수 없었지만, 첫 모금은 피트의 끝판왕 같은 느낌을 받으면서도 캐스크 스트렝스(Cask Strength)의 도수와 함께 특유의 맛에 푹 빠지게 되는 매력을 지녔다. - 노드 컴퍼니 대표 이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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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발베니 15년 마데이라캐스트

과일 향을 풍기며 부드럽고 가벼운 느낌이라 연인과 함께 기분 좋은 날에 한 잔씩 나누기를 권한다. 한 입 머금으면 입에 남는 여운이 길다. 위스키에 관심을 가질 무렵 지인에게 추천받은 위스키가 '발베니 15년 마데이라캐스트'였다. 위스키를 잘 알지 못해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었고, 얼마 뒤 바로 구입했던 기억. 최근엔 주로 면세에서 구매하는 편이다. - 스타일리스트 하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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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이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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