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FASHION MORE+

THE ORIGINALITY

구찌의 정체성을 고루 담은 스니커즈.

UpdatedOn November 01, 2024

구찌 리웹 스니커즈 159만원 구찌 제품.

GUCCI

사바토 데 사르노는 구찌의 아카이브를 고르고 분명하게 활용함으로써 자신의 첫인상을 또렷하게 남겼다. 구찌의 아이코닉한 디테일을 적재적소에 배치한 이 스니커즈가 적절한 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텅에 장식한 웹 스트라이프. 빨강과 초록의 대비가 선명한 줄무늬는 무채색으로 이뤄진 스니커즈의 경쾌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또한 검은색 GG 캔버스를 면면에 배치하고, 신발 밑창에는 인터로킹 G 로고를 새겨 어느 쪽에서 봐도 구찌의 스니커즈임을 한눈에 알아챌 수 있다. 구찌와 자신의 존재감을 형형하게 알리기 위해 사바토 데 사르노가 택한 정공법이랄까.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Editor 이다솔
Photographer 박도현

2024년 11월호

MOST POPULAR

  • 1
    우리 집 빈티지
  • 2
    디카페인도 맛있잖아?
  • 3
    위대한 유산
  • 4
    우리의 무한도전은 계속된다
  • 5
    헬스장에서 마쵸맨(추성훈 아조씨)을 마주치면 이런 느낌일까

RELATED STORIES

  • FASHION

    자유와 용기 그리고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가 새로운 비주얼 디렉터를 맞이했다.

  • FASHION

    2025 F/W FASHION WEEK

    남성과 여성 쇼의 경계가 점차 희미해지는 지금, 패션은 그 어느 때보다 유연하고 대담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 2월과 3월, 밀라노와 파리에서 펼쳐진 2025 F/W 패션위크. 그 치열한 무대 한가운데에서 <아레나>가 패션의 흐름을 직접 보고, 듣고, 경험했다. 런웨이를 장악한 강렬한 순간, 그리고 지금 가장 뜨겁게 떠오르는 이슈까지. 생생한 현장의 공기를 그대로 전한다.

  • FASHION

    봄, 사랑, 벚꽃 말고 셔츠 5

    소리 소문 없이 다가온 봄을 위한 셔츠.

  • FASHION

    Hello, Stranger

    경계와 규칙을 넘나드는 요즘의 수트.

  • FASHION

    Rhinoscope

    적막한 겨울 비경 안에서 움트는 봄.

MORE FROM ARENA

  • FILM

    IWC X 류준열

  • FASHION

    우아한데 편안해

    우아하고 편안한 ‘심플리시티’ 미학을 담은 ‘Uniqlo U’의 2020 F/W 컬렉션이 공개됐다.

  • AGENDA

    코어 혁명

    코어 운동은 이미 유행처럼 번진 지 오래다. 매번 지겹게 언급하는 플랭크 외에 앉아서 다양하게 코어 근육을 단련할 수도 있다. ‘코어킹’ 하나면 다 된다.

  • FILM

    배리 X 조슈아

  • LIFE

    패션 하우스의 F&B

    눈과 입으로 즐기는 패션 하우스의 색다른 공간 넷.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