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FASHION MORE+

러닝화, 준비 됐나요?

러닝을 시작한다면 어떤 러닝화와 함께 할 것인가?

UpdatedOn August 25, 2024

1 호카 | 챌린저 ATR 7 GTX

"호카 신발 좋더라"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실제로 잘 팔린다. 기존의 성 같은 브랜드를 위협할 정도로 성장했다고 한다. 얼마나 좋기에? 그런 마음으로 선택했다. 내가 러닝을 한다면 각 잡고 트랙에서만 달리지 않을 게 뻔하다. 그러니 흙길에서도 발을 잘 잡아주는 챌린저 ATR 7가 알맞다. 거기에 고어텍스인 GTX 모델이라면 더욱 쾌적할 테고. 러닝화는 좀 색이 발랄해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살짝 스치지만, 역시 남자는 블랙이다. - <아레나> 피처 디렉터 김종훈

2 살로몬 | S/LAB 스펙터

러닝화를 먼저 살펴볼 때 첫 번째 기준은 쿠셔닝이다. 지지력은 좋은 지 탄력성은 어떤 지 발을 안정적으로 감싸주는지 러닝의 반은 쿠션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기에 까다롭게 고를 수 밖에 없다. 그 다음으로 통풍성, 마지막으로 디자인인데, 빠른 주법을 위해서라면 날렵한 디자인이 좋겠다. 뭐니 뭐니 해도 살로몬의 랩 시리즈이니 이런 요건에 부합한다고 봐야겠다. 보고만 있어도 뛰고 싶어지는 느낌. - <아레나> 디지털 에디터 차종현

3 아디다스 |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 3

무언가를 시작할 때 이왕이면 제대로 된 장비를 갖춰야 마음이 끌어오르는 편이다. 마침 바람이 선선해지는 때가 오면 같이 뛰어보는 게 어떻겠냐며 아디다스의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 3을 선물로 받았다. 영롱했다. 러닝화하면 떠오르는 화려함과 날렵함을 동시에 갖췄지만 무엇보다 가벼운 무게와 착화감에서 신세계를 맛봤다. 어쩜 이번 가을엔 운동에 재미를 붙여볼지도 모르겠다. - <아레나> 디지털 에디터 이아름

4 뉴발란스 | 프레쉬폼X 1080 V13

러닝을 시작하고 처음 구매한 러닝화다. 1080을 선택한 이유는 두 가지다. 발볼이 넓고 발등은 높은 러너들에게도 편안하게 느껴지는 너비. 발바닥에 스펀지를 대고 달리는 듯한 쿠셔닝. 여기에 일상 속에서 신어도 부담 없는 디자인까지 갖춰 누구에게라도 추천하고 싶은 신발이다. - <아레나> 피처 에디터 주현욱

5 나이키 | 보메로 17

러닝화를 포함한 운동화를 고를 때 가장 중요시 여기는 건, ‘가벼운 무게와 통풍이 잘 되는 소재를 썼는가?’이다. 오랜 시간 뛰어도 발이 아프지 않는 착화감은 말할 것도 없고. 러닝을 할 때 신발 브랜드는 나이키여야만 한다. 어릴 적부터 빈지노의 ‘Nike Shoes’를 들으며 나이키 운동화를 신고 뛰는 상상을 해왔기 때문이다. - <아레나> 디지털 에디터 유선호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Editor 이아름

디지털 매거진

MOST POPULAR

  • 1
    '열심히', '꾸준히'를 습관처럼 말하는 준호에게 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
  • 2
    그곳에 소지섭이 있었다
  • 3
    합리적으로 폴스타 2 손에 넣는 법
  • 4
    Fast Forward
  • 5
    슬라이드를 신고

RELATED STORIES

  • FASHION

    Fast Forward

    하우스의 코드를 입고 새롭게 진화한 구찌의 혁신적인 스니커즈.

  • FASHION

    Timeless Beginnings

    벨루티의 역사를 담은 앤디 백의 또 다른 시작.

  • FASHION

    이솝이 전하는 진심

    이솝이 강조하는 가치를 녹여낸 전시가 열렸다.

  • FASHION

    탐험가를 위한 컬렉션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에이글’과 크리에이티브 그룹 ‘에뛰드 스튜디오’가 다시 한번 손을 잡았다. 모로코 아틀라스산맥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에이글 익스피리언스 바이 에뛰드 스튜디오’의 2025 S/S 컬렉션은 도시와 자연, 실용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서울에서 만난 에뛰드 스튜디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제레미 에그리, 오헬리앙 아르베와 이번 시즌의 방향성과 디자인 철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 FASHION

    A Summer Tale

    지난 4월의 저녁, 한강변을 따라 바다를 닮은 에르메스 보드워크가 물결치듯 펼쳐졌다. 쇼의 시작 전, 에르메스 맨즈 유니버스 아티스틱 디렉터 베로니크 니샤니앙과 나눈 컬렉션에 대한 이야기.

MORE FROM ARENA

  • LIFE

    Take Eat Slow

    한 끼를 먹더라도 건강하게! 저속노화를 위한 비건 맛집 5

  • LIFE

    방송 프로그램이 만들어낸 염증들

    <쇼미더머니>의 업적은 찬란했다. 한국 힙합 신을 도모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신 자체가 방송 프로그램 분위기를 따라 흐르는 듯했다. 하지만 <쇼미더머니>가 만든 콘텐츠는 몇 가지 염증을 만들었다. 자극성을 띨 수밖에 없는 방송 프로그램이라는 점도 염증의 이유다.

  • AGENDA

    빛으로 흐르는 시계

    찬란한 태양이 쏟아지는 7월에 만난 시티즌 에코 드라이브 워치.

  • FASHION

    주목할 만한 시선 #FENDI

    펜디가 서울의 럭셔리 리테일 중심지로 손꼽히는 청담동에 한국 첫 플래그십 부티크인 팔라초 펜디 서울을 오픈했다.

  • INTERVIEW

    장혁, "절권도를 하다 보니까 연기가 늘어버렸어요"

    배우 장혁의 부드러운 카리스마 돋보이는 화보와 인터뷰 미리보기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