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나타났다 #부산

1 세신사 | @sesinsa_

국내산 한우를 100g에 2만원이 채 되지 않은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곳. 목욕탕을 고기집으로 바꾼 '세신사'를 채운 가구가 예사롭지 않다. 고기는 직접 구워주는 데 손님에게 집중하고 있다고 느껴질 정도로 친절한 곳이다. - 언와인드 대표 염정훈
주소 부산 수영구 민락로6번길 20

2 평산옥

부산역 건너편 초량동에서 4대째 내려오는 100년이 넘는 맛집이다. 메뉴는 돼지수육과 국수 딱 두 가지. 돼지 특유의 잡내가 전혀 없고, 번잡스러움 없는 담백한 자태를 묵직하게 드러낸다. 이 집의 특별소스인 '질금장'이 정말 일품이다. - 더레이어 대표 유지현
주소 부산 동구 초량중로 26

3 맛순대

부산 노포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부산 개금 시장의 '맛순대'. 찰순대와 내장의 여러 부위가 촉촉하고, 부드러운데 연탄 불에 올려서 건네는 맛보기 한 점이 소주를 부르는 맛이다. - 노드컴퍼니 대표 한성륜
주소 부산 부산진구 가야대로482번길 19

4 북경

그 유명한 '명성횟집' 맞은편의 작은 중국집이다. 화교 아버지부터 아들까지 이어온 중국집으로 지금은 아들이 웍을 잡는다. 흥건한 소스에 다진 야채와 어우러 진, 어디에서 먹어보지 못한 깐풍육은 최애 메뉴이다. 그리고 잡채밥도 예술이다. - 포토그래퍼 박시열
주소 부산 동구 고관로 129

5 송원물회횟집

살이 두터운, 퀄리티 높은 횟감에 초고추장을 비벼서 회비빔밥으로 반 정도 먹다가 따로 주시는 육수를 부어 물회로 먹는데 육수가 무척이나 깔끔하다. 함께 나오는 전과 매운탕도 반찬으로 먹기엔 메인급이다. - 파인드카푸어 디렉터 김보현
주소 부산 해운대구 송정중앙로15번길 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