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FASHION MORE+

LINK TO IDENTITY

시계의 존재감을 완성하는 브레이슬릿.

UpdatedOn May 13, 2024

산토스 드 까르띠에 라지 모델 1100만원대.

Cartier

산토스 드 까르띠에는 안정적인 사각 케이스와 노출 스크루로 특유의 개성을 구축했다. 다이얼 중앙의 티크 패턴과 분명한 인상을 더하는 파란색 PVD 베젤, 스크루 브레이슬릿까지 직선적이고 남성적인 매력을 배가한다. 규칙적인 스틸 브레이슬릿은 직관적인 스마트링크와 퀵 스위치 시스템을 장착해 사용자의 편의도 고려했다.

씨마스터 다이버 300m 2024 파리 42mm 1200만원대.

Omega

2024 파리 올림픽은 1932년 올림픽 이후 오메가가 공식 타임키퍼로 활약하는 31번째 올림픽이다. 금메달을 상징하는 18K 문샤인™ 골드로 빛나는 베젤 링을 비롯해 파리 2024 로고가 자리한 중앙 세컨드 핸즈, 6시 방향에 위치한 날짜 인덱스의 숫자 타이포그래피까지 올림픽 에디션의 특별함을 강조하는 요소가 돋보인다. 5열 브레이슬릿은 두 번째와 네 번째 링크의 가장자리만 폴리시드 피니싱 처리해 입체적이고 장식적인 느낌까지 더했다.

로열 오크 오프쇼어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 42mm 6797만원.

Audemars Piguet

특유의 팔각형 케이스와 블랙 러버 푸시버튼, 세 개의 블랙 카운터로 견고하고 명료한 크로노그래프 워치. 케이스부터 브레이슬릿까지 티타늄 소재를 전면에 활용해 입체적인 질감이 돋보이며, 기계적인 외관에 비해 꽤 가볍다. 오데마 피게의 기술력이 집약된 일체형 브레이슬릿은 버클로 갈수록 폭이 좁아지는 것이 특징이다. 그 덕분에 이토록 볼드한 케이스가 손목에 안착해 감길 수 있다.

옥토 로마 크로노그래프 워치 42mm 1290만원.

Bvlgari

팔각형 케이스 위의 둥근 베젤로 복합적인 미학을 완성한 옥토 로마. 케이스에 가려지기엔 스틸 브레이슬릿의 링크 디자인 또한 독보적이다. 안전 폴딩 버클을 장착한 스틸 브레이슬릿의 겉면은 부드러운 느낌의 새틴 브러싱을, 내부는 매끈한 폴리싱으로 마감해 개성 있는 입체감을 드러낸다 가. 늘고 촘촘한 링크 디자인으로 손목에 감기는 느낌도 더없이 편안해 활동적인 상황에 적합하다.

H08 39mm 가격미정.

Hermès

티타늄 소재를 유려하게 다듬은 쿠션 케이스, 인하우스 오토매틱 무브먼트 H1837을 갖춘 H08은 분명 모던한 스포츠 워치다. 다만 에르메스는 오브제를 다루듯 시간에 독창적인 서사를 불어넣었다. H08은 브랜드 이니셜 H와 무(無)를 뜻하는 숫자 0, 90도 기울였을 때 무한대의 기호가 보이는 8을 결합한 이름이다.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의 0과 8의 디자인을 새로 했고, 케이스 형태도 이에 걸맞게 다듬었다. 그러니 스틸 브레이슬릿에서 H와 0, 8의 형태가 반복해서 보이는 건 그리 놀랄 일도 아니다.

알파인 이글 41mm 3800만원.

Chopard

메종 최초의 스포츠 워치 생 모리츠를 계승한 알파인 이글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겨울 스포츠와 대자연에서 영감받았다. 그레이 다이얼과 티타늄 브레이슬릿으로 완성한 톤온톤의 조화가 특징. 단순하지만 존재감 있는 3열 브레이슬릿 역시 쇼파드의 디자인 정체성을 담아 세련된 스포츠 워치의 인상을 더한다.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Editor 이상
Photography 박원태
Assistant 민은비

2024년 05월호

MOST POPULAR

  • 1
    섹스의 적정 시간
  • 2
    UNBOXING
  • 3
    의외로 재밌는 별의별 시계 관련 기네스
  • 4
    <아레나> 3월호 커버를 장식한 NCT 마크
  • 5
    Trend Tracker

RELATED STORIES

  • FASHION

    의외로 재밌는 별의별 시계 관련 기네스

    1955년부터 쌓인 5만3000개 이상의 ‘기네스 세계 기록’ 데이터베이스에는 우리가 사랑하고 탐구하는 시계와 관련된 기록들도 꽤 눈에 띈다. 한국인이 달성한 상상하지 못할 엽기적인 기록부터 등록된 지 1년도 지나지 않은 따끈따끈한 기록까지, 손목시계와 관련된 별의별 세계 기록을 살펴봤다. 세상에 이런 일이.

  • FASHION

    UNBOXING

    설레는 맘으로 새로 산 시계를 자랑합니다.

  • FASHION

    Interesting Story

    거듭거듭 곱씹어보고픈 인생의 찬란한 순간들. ‘매나테크 트루헬스 마스터 챌린지 시즌 21’을 통해 눈부신 순간을 맞이한 퍼펙트 바디 4인을 <아레나 옴므 플러스> 프레임에 담아내다.

  • FASHION

    PIECES OF LIGHT

    일상의 파편 속에서 빛나는 화이트 골드 주얼리.

  • FASHION

    몽블랑과 페라리가 그려낸 디테일의 미학

    엔초 페라리의 업적을 기념하는 몽블랑의 새로운 에디션 ‘지알로 모데나’를 선보인다.

MORE FROM ARENA

  • INTERVIEW

    Back to Rock #설호승과 이루리

    록 음악의 전성기가 지났다는 말조차 옛말처럼 아득해진 요즘, 이 장르에 대한 관심이 부쩍 커지고 있다. 기타를 튕기고, 드럼을 때리며, 노래를 부르는, 록 음악을 기반으로 새로운 지평을 여는 뮤지션 여섯 팀을 만났다.

  • FASHION

    2016 Fashion Keyword

    올해 패션계는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까? <아레나>의 식견으로 그 원석이 될 키워드들을 굵직굵직하게 뽑아봤다. 1월은 나무보다는 숲을 봐야 할 때니까.

  • LIFE

    유튜브 연말정산

    올 한 해 얼마나 봤을까? 호기심에 들여다본 유튜브의 현재.

  • LIFE

    키카와 댄의 요트 라이프

    목적지가 어딘지는 중요하지 않다. 목적은 여행 그 자체다. 바람에 의지해 세계를 항해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람이 요트를 어디로 이끌지, 무엇을 발견하게 될진 아무도 모르지만 그런 것도 중요치 않다. 눈부신 밤하늘의 별들을 만나고, 망망대해에서 서로만의 존재를 느끼고, 투명한 바다에 뛰어들거나, 돌고래와 유영하며 살아가는 삶. 요트를 집 삼아 세계를 여행하는 사람들이 자유에 대해 말한다.

  • FASHION

    가을에는 골드 주얼리를

    완연한 가을 정서에 물든 고고한 골드 주얼리.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