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FASHION MORE+

세차의 쾌감을 그리다

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는 성낙진 작가가 크레이지 카 워시 크루와 만났다. 세차의 쾌감을 탐험하는 감성 패션 브랜드를 그만의 독특한 일러스트로 표현한 것.

UpdatedOn February 10, 2024

/upload/arena/article/202402/thumb/55441-530663-sample.jpg
/upload/arena/article/202402/thumb/55441-530662-sample.jpg

성낙진 × 크레이지 카 워시 크루 일러스트.

일러스트 작업 외에 전시회도 활발히 진행하는데, 요즘 근황을 좀 알려주세요.
1월에 이어 2월과 4월에도 전시가 예정되어 있어 정신없이 바쁩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전시로 인해 바쁠 것 같아요.

많은 브랜드와 협업해왔는데, 크레이지 카 워시 크루와 협업을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협업할 브랜드를 선정하는 데 기준이 있나요?
아직 명확하게 협업의 기준으로 삼는 건 없어요. 다만 제가 함께했을 때 더 재밌어질 것 같은 브랜드, 제가 제안하는 작업들이 좋게 표현되는 브랜드들과 작업하는 게 좋은데, 크레이지 카 워시 크루가 그런 브랜드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떠한 작업인지 이번 협업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크레이지 카 워시 크루를 대중에게 이미지로 각인시키고 싶었습니다. 작업을 시작할 때에는 자동차를 닦는 인물을 염두에 두었는데, 다른 관점으로 보니 브랜드명이 도구에도 사용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따라서 브랜드명에 더 집중한 이미지를 표현하려 했습니다.

이번 작업에서 가장 신경 쓴 점이나 특징은 무엇인가요?
이전의 작업과 달리 오래전부터 해보고 싶던 작업을 만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쉽고 간단하면서도, 나는 왜 이런 걸 생각하지 못했을까?’라고 생각한 이미지를 만들고 싶었고, 나무로 치면 크레이지 카 워시 크루가 더 많은 가지를 만들어낼 수 있는 작업을 하려고 했습니다.

패션에도 관심이 많고 일가견이 있는데, 패셔니스타로서 크레이지 카 워시 크루를 평가하자면요?
앞으로 갈 길도 많고 매니악한 관점으로 무궁무진하게 뻗어나갈 수 있는 브랜드.

크레이지 카 워시 크루와의 협업 제품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가장 어필하고 싶거나 당부하고 싶은 점이 있나요?
재밌게 즐겨주시면 더 재밌는 것들이 생겨납니다.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Contributing Editor 김선아
Photography 오태일

2024년 02월호

MOST POPULAR

  • 1
    UNSTOPPABLE
  • 2
    Summer Fruity WHISKY
  • 3
    여름휴가 다녀오겠습니다
  • 4
    우리만의 영화관
  • 5
    드라이브 마이 카

RELATED STORIES

  • FASHION

    Summer, not Summer

    한여름 스윔 쇼츠와 때 이른 가을이 충돌하는 분방한 조화.

  • FASHION

    UNSTOPPABLE

    식을 새 없는 열기 가득한 도시가 지겨운 스케이트보드 위 소년들.

  • FASHION

    NOCTURNAL CREATURE

    여름의 맹렬한 열기가 잔뜩 내려앉은 밤에서야 비로소 시작된 하루.

  • FASHION

    40년의 진보

    위블로 스퀘어 뱅이 어떻게 오늘의 모습이 되었는지에 대하여.

  • FASHION

    맥퀸 2024 가을 겨울 캠페인

    알렉산더 맥퀸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션 맥기르와 함께한 AW24 컬렉션을 공개했다.

MORE FROM ARENA

  • CAR

    덩치 큰 새 차들

  • REPORTS

    두말없이 탑

    구구절절 설명이 필요 없겠지. T.O.P란 이름을 지닌 그래서 결국엔 그 높은 자리에 우뚝 서게 된 남자를 파리에서 만났다. 남다른 감식안을 지닌 그가 선택하고 입은 옷은 디올 옴므의 2016년 서머 컬렉션. 아아, 그리고 그가 <아레나>의 10주년을 축하하며 반가운 인사말도 전했다.

  • REPORTS

    진구가 웃는다

    갈증을 느껴본 적이 없다고 말하면서 진구는 웃었다. “흐르는 대로 흘러갈 겁니다. 이제껏 그래 온 것처럼.”

  • FILM

    ARENA 10th Anniversary

  • INTERVIEW

    Craftsmanship Of Seoul #구두선생

    세상은 무정하게 변한다. 열심히 살면 무엇이 남나. 들어버린 나이와 늙은 음악과 촌스러운 영화들만 주변에서 반복된다. 그럼에도 살아 있으니까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한 여정을 시도한다. 세월에 무임승차해 지나간 풍경을 곱씹으며 인생이 고장 났던 순간만 복기할 따름이다. 그런 와중에도 우리는 일정하게 정차한다. 간이역에서 책임질 것을 찾아 두리번거리다 빈손으로 다시 열차에 오르길 반복하다 보면 어느덧 누군가의 손을 잡고 있다. 그때쯤 차창 풍경에도 무심해진다. 변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업력도 능력도 키워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무엇을 해볼까. 고민하는 사이 기회는 스무 살의 꿈처럼 구름 뒤로 사라지고 열차는 황혼에 들어선다. 이달 우리는 장인들을 만났다. 50년간 구두를 수리했거나, 60년간 시계를, 40년간 기타를, 60년간 오디오를 수리한 사람들 . 한 가지만을 고쳐온 장인들에게 변하는 세상에서 우직할 수 있었던 힘에 대해 물었다.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