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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의 구성 요소

RAMEN 2023 ②

라멘 국물에 녹아 있는 것들, 라멘 한 젓가락을 들어 올릴 때 보게 되는 것들의 디테일을 모았다.

UpdatedOn November 01, 2023

  • 소바하우스 멘야준 츠케멘 스프에 쓰는 건 생선.

    소바하우스 멘야준 츠케멘 스프에 쓰는 건 생선.

    소바하우스 멘야준 츠케멘 스프에 쓰는 건 생선.

    1 마른 생선

    라멘 맛을 내기 위해 다양한 재료를 쓴다. 살코기나 뼈로 기름기와 칼로리를 더하고, 생선 육수로 감칠맛과 짠맛을 더한다. 이 다양한 재료를 섞는 감각이 훌륭한 라멘 요리사의 감각이다.

  • 소바하우스 멘야준 츠케멘 스프에 쓰는 유자와 귤.

    소바하우스 멘야준 츠케멘 스프에 쓰는 유자와 귤.

    소바하우스 멘야준 츠케멘 스프에 쓰는 유자와 귤.

    2 유자와 귤

    국물 요리의 복잡성이 라멘의 예술성을 만들어낸다. 다양한 맛을 더하되, 거슬리는 부분은 없는 게 좋다. 귤이나 유자 등은 특유의 향을 더하는 동시에 고기나 생선의 잡 향을 잡아주는 역할도 한다.

  • 소바하우스 멘야준에서 섞어 쓰는 간장 소스.

    소바하우스 멘야준에서 섞어 쓰는 간장 소스.

    소바하우스 멘야준에서 섞어 쓰는 간장 소스.

    3 간장

    간장의 미묘한 맛 차이가 음식 결과물에 영향을 미치는 건 동아시아 3국이 모두 같다. 특히 일본은 용도와 맛과 산지에 따라 다양한 간장이 출시된다. 소바하우스 멘야준은 3종의 일본 간장을 섞는다.

  • 오레노라면에서 매일 직접 뽑는 라멘 면.

    오레노라면에서 매일 직접 뽑는 라멘 면.

    오레노라면에서 매일 직접 뽑는 라멘 면.

    4 면

    요즘은 공장제 면도 품질이 좋아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맛에 신경 쓰는 라멘집들은 직접 면을 만들어서 쓴다. 국물을 가장 적당히 흡수해 가장 좋은 맛을 내려면 결국 직접 뽑아야 한다는 논리다.

  • 하쿠텐 이에케 라멘을 시키면 올려주는 훈연 차슈.

    하쿠텐 이에케 라멘을 시키면 올려주는 훈연 차슈.

    하쿠텐 이에케 라멘을 시키면 올려주는 훈연 차슈.

    5 절인 차슈

    설렁탕이나 라멘 같은 음식을 사 먹는 게 나은 이유가 사진 속에 있다. 특제 간장 소스에 삶은 고기를 얇게 썰면 차슈가 된다. 진하고 농후한 고기 맛을 위해서는 업소 단위로 많이 삶아야 한다.

  • 소바하우스 멘야준 츠케멘에 곁들이는 차슈.

    소바하우스 멘야준 츠케멘에 곁들이는 차슈.

    소바하우스 멘야준 츠케멘에 곁들이는 차슈.

    6 수비드 차슈

    다양한 조리법이 공존한다는 것이 라멘의 큰 매력 중 하나다. 호쾌하게 간장 소스에 삶아내는 차슈가 있는 반면, 새침하고 얌전하게 수비드로 삶아낸 차슈도 있다. 방향성이 다를 뿐 둘 다 훌륭하다.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Editor 박찬용(기획, 구성, 업장 취재, 인터뷰), 백문영(업장 취재)
Photography 신동훈(업장, 식재료, 조리과정), 박도현(업장)
Illustration 이경진(@MONDAYCOOK)
Advice 한성웅

2023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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