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스 478 | @terrace478
테라스 478은 용인 고기로 478에 위치한 카페로 여름을 잔뜩 머금어 짙은 녹음과 시원한 계곡이 한눈에 담기는 전경을 자랑한다. 기본적인 커피와 베이커리 메뉴는 물론이고 와인과 브런치를 즐길 수도 있다. 바닐라 라테에 완두 앙금 크림과 찹쌀떡을 넣은 ‘포레스트’는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시그너처 메뉴. 실내 공간은 넓지 않지만, 계곡을 앞에 둔 외부 좌석이 많고 외부는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하다. 주변에 백숙이나 막국수 맛집도 많아 이번 주말 데이트 코스로 추천한다.
주소 경기 용인시 수지구 고기로 478
대너리스 | @cafe_daenerys.official
북한강 드라이브를 하다 보면 만날 수 있는 카페 대너리스. 건물 외벽을 뒤덮고 있는 담쟁이덩굴이 이국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지하 1층을 포함한 총 4개 층과 정원으로 이루어졌고 특히 정원은 유럽을 연상케 하는 뛰어난 조경을 선보인다. 주차장이 넓고 주차요원이 따로 있어 쉽게 주차할 수 있으며 주말 기준 오전 8시부터 저녁 12시까지의 넉넉한 영업시간 역시 장점. 흐르는 북한강을 옆에 두고 야외 정원에서 티 타임을 갖는다면 남양주시 조안면이 파리 마레지구가 되는 건 시간문제다.
주소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 914
골든트리 | @goldentree__official
초원 위 지어진 모던한 건축물 골든 트리는 건물 자체만으로도 방문 이유가 충분하다. 직사각형 여러 개를 쌓아 올린 노출 콘크리트 건물로 2022년 경기도건축문화상을 받았다. 물론 넓게 뚫린 전면 유리창을 통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산과 강 또한 절경이다. 휴식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니, 외부와 내부 모든 전경을 즐기며 느긋한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곳곳에 위치한 포토 스팟에서 기념사진을 남기는 것 또한 잊지 말길.
주소 경기 가평군 가평읍 북한강변로 326-124
카페 퍼르 | @cafeperr
우금 저수지를 배경으로 한 카페 퍼르. 네모난 창을 통해 보이는 저수지 뷰가 특징이다. 비가 오는 날에는 물안개가 껴 운치 있고 화창한 날이면 물에 비친 윤슬이 눈부시다. 메뉴 또한 다른 카페와 차별점을 뒀는데 직접 만든 음료와 베이커리는 전부 식물성 우유와 버터를 사용한 비건 메뉴다. 기본적인 에스프레소 음료를 중심으로 아몬드 라테, 쑥 라테 등 다채로운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어느 날에도 좋은 카페지만 맑은 날씨에 방문을 추천한다. 앞길을 따라 우금 저수지를 둘러볼 수 있는 길이 나 있어 둘레길 산책이 가능하기 때문.
주소 경기 포천시 가산면 포천로 582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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