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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만난 다이버 워치 6

UpdatedOn July 1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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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쿡 하이테크 세라믹 스켈레톤 43mm 5백92만원.

RADO

깊고 스모키한 색감은 플라스마 하이테크 세라믹 소재가 만들어내는 다채로운 컬러 중 하나다. 이 독창적인 신소재는 표면 저항에 강하고, 저자극성의 비금속이라 피부가 민감한 사람에게 적합하다. 인덱스 링 안쪽으로 슈퍼 루미노바 처리한 인덱스와 핸즈, 상징적인 닻을 시원시원하게 배치했다. 가독성은 물론 정교한 메커니즘을 자랑하는 R808 스켈레톤 무브먼트가 오픈워크 다이얼을 통해 더욱 선명히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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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패덤즈 바티스카프 38mm 1천3백만원대.

BLANCPAIN

심해 수중 탐험에서 영감받아 1950년대에 처음 출시된 전설적 다이버 워치 바티스카프의 클래식한 디자인은 여전히 유효하다. 바티스카프 워치 탄생 60주년 기념 모델로 가독성 좋은 핸즈와 야광 인덱스, 날짜창에서 오리지널 모델의 윤곽이 선명하다. 세라믹 베젤과 다이얼, 세일 캔버스 스트랩은 부서진 파도처럼 온통 새하얗다. 단방향 회전하는 스틸 베젤, 300m 방수 기능과 100시간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출중한 다이버 워치는 심해 못지않게 변화무쌍한 도심에서도 탁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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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 오크 오프쇼어 다이버 42mm 4천3백15만원.

AUDEMARS PIGUET

반듯한 선과 면을 살린 옥타곤 케이스와 타피스리 무늬를 넣은 다이얼에서 로열 오크 라인의 정체성이 두드러진다. 로열 오크 오프쇼어 다이버는 가시성 좋은 사각 인덱스와 안정적으로 구동하는 오토매틱 칼리버 4308로 변화를 줬다. 청회색 다이얼과 같은 색상의 러버 스트랩은 블랙 러버 스트랩으로 교체해 분위기 전환을 할 수 있다. 여기에 8개의 스크루로 고정한 팔각형 베젤을 유지하기 위해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는 이너 베젤을 탑재했다. 비율과 조화를 중시한 이토록 우아한 다이버 워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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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레이서 프로페셔널 200 크로노그래프 40mm 3백68만원.

TAG HEUER

대담한 줄무늬가 가로지르는 머더오브펄 소재 다이얼에 날짜창과 3개의 크로노그래프 서브 다이얼을 배치했다. 인덱스와 핸즈는 슈퍼 루미노바로 코팅 처리했는데, 시침과 분침의 컬러가 다르게 발광해 어두운 곳에서도 가독성이 빛을 발한다. 아웃도어 스포츠에 적합한 200m 방수 성능과 단방향 회전 베젤, 이중 안전장치를 갖춘 버클을 탑재한 이 시계의 케이스백에는 ‘어디든 갈 수 있는 탐험 정신’을 일깨우는 나침반이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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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머저블 카보테크™ 47mm 2천5백만원대.

PANERAI

카보테크™는 파네라이가 시계 업계에 처음 도입한 합성 소재로 내열성과 내구성, 내부식성까지 출중해 다이버 워치를 위한 소재로는 탁월하다. 고온으로 압축하면서 생긴 독특한 무늬 또한 청량한 블루 인덱스와 어우러져 시계에 개성을 더한다. 3일의 파워 리저브를 보장하는 인하우스 오토매틱 무브먼트인 P.9010 칼리버로 구동하며, 300m 방수 기능과 크라운 가드로 파네라이의 기술력과 고유의 아름다움이 명징하게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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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마스터 다이버 300M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007 에디션 42mm 1천1백만원대.

OMEGA

오메가와 꾸준히 파트너십을 이어온 007 시리즈의 최신작 <007 노 타임 투 다이>에서 제임스 본드가 착용한 씨마스터 모델. 티타늄 소재에 브라운 트로피컬 알루미늄 베젤 링과 다이얼을 탑재해 전통적인 군용 시계의 디자인과 세부를 살렸다. 군인 출신 첩보원인 제임스 본드의 배경을 충실히 반영한 것. 티타늄 합금 소재로 약 72g의 가벼운 무게에 항자성과 정확성으로는 독보적인 자동 인하우스 무브먼트 칼리버 8806을 탑재해 고전적인 미학과 현대적 기능을 관통하는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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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INFO

Editor 이상
Photography 박원태
Assistant 박소은

2023년 0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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