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FASHION MORE+

TAG HEUER

최신형 스위스 아방가르드.

UpdatedOn May 02, 2023

3 / 10

 

까레라 크로노그래프 글라스박스

CBS2210.FC6534
지름 39mm
케이스 스테인리스 스틸
다이얼 블랙
무브먼트 칼리버 TH20-00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스트랩 블랙 카프스킨
방수 100m

태그호이어 까레라 크로노그래프 글라스박스

태그호이어는 올해 까레라 출시 60주년을 맞아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모델은 수집가들이 좋아하는 ‘글라스박스’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크로노그래프다. 글라스박스는 1970년대 까레라 모델이 보여준 돔 형태의 유리 디자인이다. 태그호이어는 이 역사적인 모델을 바탕 삼아 오늘날에도 멋지게 찰 수 있는 시계를 만들어냈다. 오늘날의 태그호이어가 나아가려는 방향을 명확히 제시하는 시계라 할 수 있다.

까레라 크로노그래프는 오늘날 고급 시계의 경향을 충실히 반영한다. 케이스 지름은 39mm로 크지 않다. 케이스 표면에 브러싱과 폴리싱 효과를 절묘하게 섞어서 둥근 면모와 각진 면모를 함께 살렸다. 다이얼 디자인은 고전적이다. 유리가 볼록해 한층 옛날 시계 느낌이 나고, 다이얼 내부 디자인도 요란하지 않은 ‘리버스 판다’ 모델로 꾸몄다. 흰색 바탕에 검은색 창이 있는 걸 ‘판다’라 부르고, 그를 반대로 구성한 게 ‘리버스 판다’다.

까레라 크로노그래프에는 자사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인 호이어 02가 들어간다. 호이어 02는 로터가 어떤 방향으로 회전해도 동력이 충전되는 양방향 와인딩 방식이다. 요즘 시계의 경향에 맞춰 파워 리저브도 80시간으로 넉넉하다. 태그호이어 무브먼트 디렉터 캐롤 포레스티에 카사피가 관리와 감독을 주도해 기능성과 세공 면에서 모두 훌륭하다. 시계 후면을 투명한 유리로 처리해 무브먼트의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다.

까레라 크로노그래프는 2가지 색으로 출시된다. 블랙 다이얼은 까레라의 레이싱 역사를 담고 있다. 요즘 유행하는 블루 다이얼도 있고, 블루 다이얼은 역시 트렌디한 느낌이 물씬 든다. 흥미롭게도 둘은 색뿐 아니라 디자인 배치도 조금 다르다. 블랙 다이얼은 날짜창이 12시 방향에, 블루 다이얼은 날짜창이 6시 방향에 있다. 블루 다이얼은 크로노그래프 창이 다이얼 색과 같아서 한층 단정해 보이기도 한다.

/upload/arena/article/202304/thumb/53579-513534-sample.jpg

까레라 데이트 36

WBN2311.BA0001
지름 36mm
케이스 스테인리스 스틸
다이얼 블루
무브먼트 칼리버 7 오토매틱
브레이슬릿 스테인리스 스틸
방수 100m

까레라 데이트 36

까레라 데이트 36 역시 태그호이어의 2023년 신제품이다. 까레라 출시 60주년을 맞아 1963년 출시된 최초의 까레라와 같은 지름 36mm 크기의 케이스로 출시되었다. 아울러 기존 까레라 데이트의 실루엣을 개선해 활동적이면서도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러그 투 러그’라 부르는 시계 케이스의 총 세로 길이가 약 2mm 줄어들고 케이스 두께도 2mm 줄었다. 시계는 작기 때문에 mm단위로 달라지는 것도 비율상 차이가 크다.

그 결과 까레라 데이트 36은 한층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시계가 되었다. 케이스 두께가 2mm 줄었다는 건 기존 모델과 비율을 비교했을 때 전체 두께가 20% 줄었다는 뜻이다. 브레이슬릿은 스틸 소재다. 스틸 브레이슬릿과 스틸 버클의 완성도도 고급 시계 브랜드의 기준을 충족시킨다. 표면 처리도 섬세하다. 폴리싱과 브러싱이 적절히 섞여 손목에 차고 움직였을 때 기분 좋게 반짝거린다. 방수 성능은 50m다.

까레라 데이트 36은 4가지 색상 다이얼로 선보인다. 색상의 이름은 웜 실버, 블루, 파스텔 그린, 바이브런트 핑크다. 실버와 블루와 파스텔 그린에는 금색 핸즈와 인덱스가, 바이브런트 핑크에는 로듐 도금된 은색 핸즈와 인덱스가 들어간다. 자신의 기호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다. 선레이와 스네일(핑크) 패턴이 도드라지고 바 인덱스도 촘촘히 마무리했다. 비슷한 스펙의 다른 시계와 비교했을 때 상품성이 좋다.

3 / 10
/upload/arena/article/202304/thumb/53579-513540-sample.jpg

 

  • 까레라 데이트 36

    WBN2313.BA0001
    지름 36mm
    케이스 스테인리스 스틸
    다이얼 핑크
    무브먼트 칼리버 7 오토매틱
    브레이슬릿 스테인리스 스틸
    방수 50m

  • 까레라 데이트 36

    WBN2310.BA0001
    지름 36mm
    케이스 스테인리스 스틸
    다이얼 웜 실버
    무브먼트 칼리버 7 오토매틱
    브레이슬릿 스테인리스 스틸
    방수 50m

  • 까레라 데이트 36

    WBN2312.BA0001
    지름 36mm
    케이스 스테인리스 스틸
    다이얼 파스텔 그린
    무브먼트 칼리버 7 오토매틱
    브레이슬릿 스테인리스 스틸
    방수 50m

3 / 10

 

까레라 플라즈마 2 디아망 드 아방가르드 크로노그래프 뚜르비옹 44mm

CNBN5A91.BZ0000
지름 44mm
케이스 블랙 알루미늄, 48개의 다이아몬드 세팅
다이얼 다결정 다이아몬드
무브먼트 칼리버 호이어 02T
나노그래프 COSC
브레이슬릿 블랙 알루미늄

태그호이어 까레라 플라즈마 2

2022년 발표되어 화제가 된 까레라 플라즈마 시리즈의 후속작이다. 까레라 플라즈마는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를 아주 많이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 플라즈마 2는 거기서 한발 나아가 더 많은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시계다. 케이스와 브레이슬릿 곳곳에 곡선 디자인에 맞춰 다이아몬드를 새겨 넣듯 장식했다. 이 시계에 쓰인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만 1백24개, 무게는 15.5캐럿에 이른다. 특히 크라운 전체를 다이아몬드 한 개로 만든 게 눈에 띈다.

태그호이어 까레라 플라즈마 2는 다른 부분도 남다르다.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은 검은색 알루미늄으로 만들었다. 무브먼트는 투르비용 크로노그래프인 칼리버 호이어 02 투르비용 나노그래프. 다이얼에는 작은 다이아몬드를 알알이 뿌린 뒤 바 인덱스는 12개의 다이아몬드로 마무리했다. 태그호이어의 슬로건이기도 한 ‘스위스 아방가르드’를 온몸으로 표현하는 시계다. 세상에 좋은 시계는 많지만 이런 콘셉트의 고급 시계는 어디에도 없다. 이 특이한 시계는 극소량으로 오더메이드 제작된다.

  • 아쿠아레이서 프로페셔널 200 골드

    WBP5152.FT6210
    지름 40mm
    케이스 옐로 골드
    다이얼 블루
    무브먼트 칼리버 TH31-00 오토매틱 COSC
    스트랩 블루 러버
    방수 200m

  • 아쿠아레이서 프로페셔널 200 골드

    WBP5150.FT6199
    지름 40mm
    케이스 로즈 골드
    다이얼 블랙
    무브먼트 칼리버 TH31-00 오토매틱 COSC
    스트랩 블랙 러버
    방수 200m

  • 아쿠아레이서 프로페셔널 200 스틸&골드

    WBP2150.FT6210
    지름 40mm
    케이스 스테인리스 스틸
    다이얼 블루
    무브먼트 칼리버 5
    스트랩 블루 러버
    방수 200m

  • 아쿠아레이서 프로페셔널 200 스틸&골드

    WBP2151.FT6199
    지름 40mm
    케이스 스테인리스 스틸
    다이얼 블랙
    무브먼트 칼리버 5
    스트랩 블랙 러버
    방수 200m

아쿠아레이서 프로페셔널 200 골드 + 스틸 & 골드

태그호이어의 다이버 시계 아쿠아레이서는 새로운 소재인 골드를 입었다. 옐로 골드 버전과 로즈 골드 버전이 출시되었다. 아쿠아레이서가 골드 소재로 출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케이스와 베젤이 모두 골드로 제작되어 디자인 일체감이 높다. 골드 소재에 따라 전반적인 디테일이 조금씩 다르다. 로즈 골드는 핸즈와 인덱스도 로즈 골드로 마무리했고, 다이얼과 밴드는 모두 검은색으로 통일했다. 옐로 골드 역시 핸즈와 인덱스까지 모두 옐로 골드다. 다만 다이얼과 밴드의 색이 푸른색이다.

아쿠아레이서 프로페셔널 200은 가격 접근성이 한층 좋은 스틸 & 골드 모델도 선보인다. 프로페셔널 200 골드와 사양은 같고 케이스 소재가 다르다. 스틸 & 골드 모델은 스틸 케이스에 골드 베젤과 골드 크라운으로 선보인다. 스틸 케이스에 골드 베젤을 얹은 일종의 콤비다. 스틸 & 골드 모델은 케이스백이 막혀 있다. 둘은 무브먼트도 다르다. 골드 모델에는 신형 칼리버 TH31-00 오토매틱 COSC가, 스틸 & 골드 모델에는 칼리버 5가 장착되었다. 스틸 & 골드 버전은 크기를 30mm로 줄이고 인덱스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여성 지향 모델도 출시된다.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2023년 05월호

MOST POPULAR

  • 1
    연말은 무대 위에서
  • 2
    Radiant Innovation
  • 3
    2am, "내가 지금 느끼는 감정을 대신 해주는 가수가 좋은 가수라고 생각해요."
  • 4
    JOSHUA, BY HIMSELF
  • 5
    F&B 브랜드의 크리스마스 시즌 메뉴 4

RELATED STORIES

  • FASHION

    사각 시계 시대

    파텍 필립이 25년 만에 선보인 새로운 컬렉션, 큐비투스가 잔잔한 시계 시장에 던진 묵직한 흐름.

  • FASHION

    Icon of Cashmere

    짙게 퍼지는 부드러움, 캐시미어를 제대로 만드는 브랜드 4

  • FASHION

    NEW FANTASY

    돌아온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펼치는 발렌티노 판타지의 서막.

  • FASHION

    SOFT POWER

    그 무엇과 견주어도 빈틈이 없는 배리의 니트웨어.

  • FASHION

    건조한 겨울로부터 당신의 헤어를 케어해 줄 방법

    건조하고 찬바람이 부는 겨울철에도 건강하고 윤기 나는 헤어와 두피를 유지하기 위한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과 제품을 소개한다.

MORE FROM ARENA

  • FASHION

    내 인생 베이식 아이템

    옷 좀 입어 본 7명이 말하는 ‘나의 베이식 아이템’.

  • CAR

    변화의 시작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 돌아온 볼보 XC90 B6.

  • ARTICLE

    Thriller

    화려함에 취한 습한 여름밤, 수상한 일이 벌어진다.

  • CAR

    세단보다는 투어러

    BMW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는 떠나고 싶게 만든다. 평일 오후 벌어진 일탈의 순간을 기록한다.

  • DESIGN

    Initial A

    굽이진 고개를 미끄러지듯 질주하는 다섯 대의 자동차.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