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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의 소식

서울에서, 호이안에서, 그리고 영국에서 오는 새로운 소식들.

UpdatedOn January 0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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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의 호이아나 레지던스

베트남의 럭셔리 복합 리조트 호이아나 리조트 & 골프가 호이안에 ‘호이아나 레지던스’를 열었다. 이름 그대로 호이안의 고급 레지던스이니 한 번 들으면 잊기 힘들 정도로 직관적인 이름이다. 호이아나 레지던스는 가구가 완비된 2백70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각 객실은 정원이나 바다를 볼 수 있는 전용 테라스를 갖추고 있다. 스튜디오 타입부터 침실이 3개 있는 타입까지 객실 종류도 다양하니 일행의 규모와 종류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객실을 고르면 된다. 레지던스라는 이름답게 대부분의 객실에는 주방 시설이 완비되었고, 개인 요리사가 객실에서 식사를 준비해주는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레지던스 주변에도 즐길 게 많다. 골프 복합 리조트인 호이아나 리조트의 각종 시설까지 걸어갈 수 있는 거리다. 레스토랑, 바,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쇼핑몰, 카지노, 전용 해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호이아나 쇼어 골프 클럽에서 골프를 즐겨도 좋겠다. 호이안 올드타운에서 15분, 다낭에서 45분 거리다.

  • 그레나디어가 온다

    영국 자동차 회사 이네오스 오토모티브에서 정통 오프로더 그레나디어를 선보인다. 그레나디어는 영국 석유화학 회사 이네오스 그룹의 계열사인 이네오스 오토모티브의 첫 차다. 석유화학 회사에서 왜 자동차를 만드나 싶은데 이유는 회장의 꿈이었기 때문이다. 이네오스 그룹 회장 짐 래트클리프는 구형 디펜더의 단종이 아쉬워 구형 디펜더를 자신이 만들려고 랜드로버와 접촉까지 했다. 결론은 실패. 래트클리프는 옛날 방식 정통 SUV를 자신이 직접 만들기로 했다. 그게 그레나디어고, 그게 이 차가 2020년대에 출시됐는데도 옛날 모습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다. 래트클리프는 그레나디어를 만들기 위해 BMW에게 엔진을 공급받고 프랑스에 있는 생산 공장까지 인수했다. 이 차를 한국에서도 만날 수 있다. 한국의 차봇모터스가 이네오스 오토모티브의 한국 정식 수입원이다. 차봇모터스는 서비스센터와 쇼룸 등 시설을 마련해 수개월 안에 고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 알렉스 카츠의 새로운 전시

    에스파스 루이 비통 서울이 미국 화가 알렉스 카츠 전시를 개최한다. 알렉스 카츠는 뉴욕 출신의 세계적인 화가다. 추상화를 주로 그리던 1950년대부터 초상화를 고집했는데, 그 고집이 성공해 세계적인 화가로 발전했다. 카츠 특유의 인물 실루엣과 표정, 그리고 프레임과 배경을 다루는 감각 덕에 간결한 그림에도 그만의 힘이 생긴다. 카츠는 초상화를 그리는 틈틈이 자신의 화풍을 응용한 풍경화도 그렸다. 이번 전시에서 볼 수 있는 작품 6점 중 4점이 그 풍경화다. 풍경화는 모두 2010년대에 그려진 카츠의 최근작에 속한다. 인물을 묘사하는 카츠 특유의 감각이 풍경 묘사로도 이어져, 단순한 듯하면서도 입체적인 카츠의 탁월한 공간 구성을 볼 수 있다. 전시는 12월 9일에 시작해 2023년 3월 26일까지 열린다. 무료 입장이며 예약을 받는다. 장소는 청담동의 에스파스 루이 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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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박찬용

2023년 0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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