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LIFE MORE+

2022 17th A-AWARDS

UpdatedOn November 30, 2022

3 / 10
/upload/arena/article/202211/thumb/52497-504009-sample.jpg

 

| IMPRESSION + LEE BYUNGHUN   | INFINITE + LEE JONGSUK 
| PASSION + UHM JIWON   | CONFIDENCE + AHN HYOSEOP 
| UNIQUE + JOO JONGHYUK 

K-시리즈의 주역들

지구 반대편 사람들이 한국 시리즈를 줄줄 외우는 게 낯설지 않다. 그들이 한국 영화를 설명하는 게 놀랍지 않다. 한국 배우들 이름을 말하는 것도 이제는 당연하다. 상상하지 못한 것들이 당연해진 2022년이었다. 조금 오만하게 들리겠지만, 이제는 한국 대중문화가 해외에서 성공한 이유를 분석하는 건 의미 없다. K-콘텐츠는 이미 주류다. 한국 대중문화는 신선했고 여전히 새롭다. 현 상태를 유지하며 다양성과 깊이도 보여줘야 할 때다. 올해 많은 시리즈와 영화가 이를 해냈다. 해묵은 주제, 익숙한 전개, 흥행 공식만 답습한 작품은 드물었다. 시리즈에서는 새로운 시도와 증명이 계속됐다. 우리는 그들의 성공을 기린다.

올해 에이어워즈는 K-시리즈를 이끈 주역들을 주목한다. 아픔과 치유, 그리고 희망으로 이어지는 인생 찬가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배우 이병헌은 익숙한 캐릭터를 전에 없던 새로운 인물로 만들었다. 시청자는 이병헌과 함께 울었다. 다양한 장르가 조화를 이룬 <빅마우스>는 흥미로운 전개와 추리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배우 이종석은 통쾌한 연기로 드라마를 맛깔나게 만들었다. 속고 또 속는 충격적인 전개의 드라마 <작은 아씨들>에서 배우 엄지원은 빈틈없는 연기로 올해의 빌런이 되었다. 전 세계 젊은 시청자를 유쾌하게 사로잡은 <사내맞선>은 올해의 로맨틱코미디다. 배우 안효섭은 물오른 연기를 보이며 새로운 청춘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올해 선풍적인 인기를 끈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배우 주종혁은 개성 강한 악역을 연기하며 국민 밉상으로 등극했다. 2022년 제17회 에이어워즈에서는 이 배우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K-시리즈를 이끈 배우들이 직접 K-시리즈의 힘을 말한다.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Editor 조진혁
Graphic 이주승

2022년 12월

MOST POPULAR

  • 1
    가면을 벗은 남자들
  • 2
    오늘의 미식 #4 미식의 책
  • 3
    DISTRESSED
  • 4
    우리는 한화 이글스다
  • 5
    The Scent of Scene

RELATED STORIES

  • LIFE

    K-직장의 미국인 인류학자

    마이클 프렌티스는 연구를 위해 한국 모 대기업에 실제로 취업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초기업> 한국어판이 나왔다. 마포구를 떠나 영국 셰필드에 있는 그와 이메일로 이야기를 나눴다.

  • LIFE

    24개의 문답으로 본 '르망 24시' 1백 년

    올해는 르망 24시 1백 주년이다. 르망 24시는 프랑스 르망에서 자동차를 타고 24시간 달리는 대회다. 빠르게 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래 달리는 것도 중요하다. 바로 이 지점에서 르망 24시의 모든 드라마가 시작된다. 르망 24시는 대단한 대회이지만 비인기 종목으로 통하는 한국에서는 왜 대단한지 모를 수 있다. 르망 24시가 왜 대단하고 무엇을 보면 좋을지 레이싱팀 감독, 드라이버, 브랜드 관계자, 칼럼니스트 등 전문가에게 물었다.

  • LIFE

    우리는 한화 이글스다

    한화 이글스를 응원할 수밖에 없다는 사람들을 만나 ‘왜?’라고 물었다.

  • LIFE

    오늘의 미식 #5 미식 영화

    미식을 이해하는 데에도, 음식이 먹고 싶어지는 데에도 도움이 될 해외의 미식 영화 8편.

  • LIFE

    오늘의 미식 #4 미식의 책

    까다로운 음식 평론가가 보내온 미식의 책 8권.

MORE FROM ARENA

  • CAR

    시승 논객

    지프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에 대한 두 기자의 상반된 의견.

  • CAR

    페라리 교향곡

    미드-리어 엔진 스파이더 페라리 296 GTS의 지붕을 열고 토스카나를 여행하며 운전의 재미를 되찾았다.

  • FASHION

    TWILIGHT

    아스라이 저무는 새해 첫날의 초상.

  • FASHION

    THE FRONT-MAN

    비주얼만 보고 뽑은 다섯 명의 프런트맨.

  • REPORTS

    올라가고 있어요

    박지현과 최리는 <아레나>가 주목하는 신인 여배우다. 데뷔한 지 얼마 안 됐지만 벌써 주연 자리를 꿰차고 있다. 기대해도 좋다.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