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INTERVIEW MORE+

아이브 레이, “무대에 설 때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이 점점 커져요”

신비로운 콘셉트의 아이브 레이 단독 화보와 인터뷰 미리보기

UpdatedOn August 25, 2022

3 / 10

 

아이브 레이의 단독 패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아레나 옴므 플러스> 9월호에서는 ‘신비로운 레이’라는 콘셉트로, 레이의 몽환적인 무드를 구현해냈다. 인터뷰에서 레이는 취향에 대해 쉬지 않고 이야기했다. 이전에는 보이지 않던 레이의 다채로운 생각을 들여다볼 수 있었다.

소극적이었던 레이는 아이브로서 활동하며 외향적으로 변했다고 한다. 어릴 적 레이는 어떤 아이였나 묻자 귀여운 에피소드를 풀어냈다. “한 번은 이런 일도 있었어요. 어릴 때 제가 엄마보다 먼저 잠에서 깼는데 일어났다고 말하는 게 미안해 4시간 동안 천장만 쳐다보고 있었어요. 그 정도로 한마디 한마디를 신중하게 했었어요.” 게임을 즐겼던 레이는 최근 취미를 바꿨다. “시집을 자주 읽어요. 기억에 남는 구절이나 작품을 콕 집어 말할 순 없지만, 나태주 작가님 시 좋아해요. (중략)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찾아보고 뜻을 알면 더 오래 기억에 남고요.” ‘LOVE DIVE’에서 가장 좋아하는 본인 파트를 꼽기도 했다. “’참을 수 없는 이 끌림과 호기심’ 부분 진짜 좋아해요. 가사와 음절도 훌륭하지만, 그 부분의 의도를 제가 잘 표현했다고 생각해요.”

서울살이 5년 차인 아이브 레이에게 서울은 어떤 곳일까? “이제는 정말 고향 같아요. 서울 안에서도 잠실을 좋아해요. 호수공원도 있고, 쇼핑몰도 있잖아요. 왜인지 평화로운 동네예요.” 머지않아 <After LIKE> 앨범으로 활동을 재개할 아이브 레이에게 고민에 대해 묻자 “무대에 설 때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이 점점 커져요. 표정이나 제스처, 행동 하나하나가 고민스러워요. 다양한 변화를 끊임없이 보여드려야 하니까요”라고 밝혔다. 새로 공개된 곡 ‘After LIKE’에서 랩 메이킹을 맡은 레이는 랩 메이킹 영감과 소재에 대해서도 말을 이었다. “서지음 작사가님께서 설명해준 아이브 세계관 스토리에 맞춰 작업했어요. 힌트를 드리자면, 사랑을 행동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사에 담았어요. ‘ELEVEN’에선 사랑에 빠진 소녀의 이야기가 펼쳐졌고, ‘LOVE DIVE’에선 사랑할 용기가 있다면 감히 뛰어들라는 포부가 담겼죠. 곧 공개될 ‘After LIKE’는 사랑을 표현하는 단계예요. 너무 재미있지 않아요? 자신감 넘치는 아이브만의 솔직함이 세계관에 듬뿍 담긴 게.” 촬영은 ‘After LIKE’가 공개되기 전 진행되었고, 공개를 앞두고 신나 하며 곡을 설명하는 레이는 아주 귀여웠다.

이 밖에도 아이브 레이의 새로운 취향과 취미를 풀어낸 인터뷰 전문과 전체 화보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9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디지털 매거진

MOST POPULAR

  • 1
    벨루티 X 이준호
  • 2
    홍화연이 향하는 길
  • 3
    완벽함과 유연함 사이의 이준호
  • 4
    소지섭, "좋은 배우가 되는 가장 빠른 길은 좋은 사람이 되는 거라고 믿습니다."
  • 5
    CCWC 2025써머 룩북 컬렉션 공개

RELATED STORIES

  • INTERVIEW

    MINOR DETAILS #한승우

    아티스트 한승우에게 사소로운 질문을 전했다.

  • INTERVIEW

    재주 소년 차강윤

    데뷔한 지 1년 차에 주연 자리를 꿰차고, 차차기작을 쌓아둔 신인. 초롱초롱 뚜렷한 눈빛에 총기가 좋은 그의 목표는 오스카상을 받는 것이라고 한다. 무궁무진 찬란하게도 빛나는, 앞날이 더욱 기대되는 차강윤과 나눈 대화.

  • INTERVIEW

    홍화연이 향하는 길

    후회하지 말자. 교사가 꿈이던 홍화연을 배우로 이끌어준 말이자 여전히 그를 움직이게 하는 신념이다. 실제로 만난 홍화연은 <보물섬> 속 은남을 어떻게 연기했나 싶을 정도로 밝고, 맑았다. 그런 그를 보고 있노라니 앞으로 분할 캐릭터들이 더 기대됐다. 어떤 얼굴로도 금세 변할 수 있을 것만 같아서.

  • INTERVIEW

    정경호의 선택

    아이고, 반갑습니다. 스튜디오에 들어온 배우 정경호가 10년 지기처럼 두 손을 내밀고 인사했다. 물론 우린 처음 보는 사이다. 정경호는 그렇게 사람을 대하는 배우다. 함께하는 사람을 우선하는 배우. 좋은 연기는 좋은 사람에게서 나온다는 배우. 곁에 있는 연인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려고 연기하는 배우. 정경호의 선택에는 사람이 깔려 있다. 그리고 지금까지 결과 또한 좋다.

  • INTERVIEW

    그곳에 소지섭이 있었다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대신해 총탄을 맞고 시한부 인생을 살았던 그 남자. <사도>에서 조선의 왕이 되어 구슬픈 춤을 추던 그 남자. <주군의 태양>에서 귀신들의 원혼을 풀어주던 그 남자. 지난 28년간 우리를 울고 웃게 했던 장면 속에는 소지섭이 있었다.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으로 돌아온 배우, 소지섭을 만났다.

MORE FROM ARENA

  • CAR

    마세라티의 첫 번째 하이브리드

    마세라티가 뉴 기블리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 마세라티 브랜드의 첫 번째 전동화 모델이다.

  • FASHION

    Off the Track

    반항의 계절, 질서를 잃은 수트.

  • FASHION

    21세기 축구화

    현대식 축구화는 각 스포츠 브랜드가 지닌 기술과 데이터의 결정체다. 최신형 축구화 6켤레를 나란히 모아 신어보고 구부려고 만져보며 알게 된 것.

  • AGENDA

    소시민 영웅의 한 방

    한국에선 특수 능력이 영웅의 조건은 아니다. 권력에 맞설 용기만 있다면 누구나 가능하다. 한 명 더 나섰다.

  • INTERVIEW

    베를린의 DJ들을 만나다

    테크노의 수도 베를린의 디제이들.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