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FASHION MORE+

WATCHS & WONDERS 2022 #5

눈이 즐거워지는 ‘워치스앤원더스 2022’ 신상 시계 3점을 소개합니다.

UpdatedOn April 12, 2022

3 / 10

 

MONTBLANC

 몽블랑 1858 아이스드 씨 오토매틱 데이트 

몽블랑의 탐험 정신을 느낄 수 있는 다이버 시계, ‘몽블랑 1858 아이스드 씨 오토매틱 데이트’가 ‘워치스앤원더스 2022’에 공개됐다. 몽블랑 산지의 ‘메르 드 갈라스’ 빙하의 질감에서 착안한 ‘프로즌’ 다이얼은 전통적인 ‘그라테 부아제’ 기법을 사용했다. 차고 있으면 마치 얼음을 손목 위에 올린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충격, 자기, 온도, 수압에 대한 저항성을 검증하기 위해 500시간의 테스트를 마쳤을 뿐만 아니라 ‘ISO 6425’ 표준 기준도 완벽하게 인증했다. 빙하 아래 물속을 탐험하는 스쿠버 다이버를 각인한 케이스 백은 진정한 다이버 시계인 점을 상기시킨다. 지름 41mm 사이즈, 300미터 방수 지원, 탈부착이 용이한 스트랩 교체 시스템.

3 / 10

 

HERMES

 아쏘 르 땅 보야쥬 

클래식하면서도 원초적인 특징을 지닌 아쏘 컬렉션은 1978년 디자이너 ‘앙리 도리니’에 의해 탄생한 컬렉션이다. 클래식하면서도 독특한 곡선을 그리는 디자인이 특징인데, 위아래 비대칭을 이루는 케이스가 특징인 ‘아쏘 르 땅 보야쥬’는 도시 ‘인디게이터’ 기능과 세컨 타임존을 표시하는 새로운 형태의 시계이다. 천천히 다이얼을 들여다보면 실감나는 디테일에 감탄사가 나오는데, 매끈한 소재의 래커, ‘매트’한 질감의 샌드 블라스트, 반짝이는 선버스트 소재가 어우러져 하나의 작품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스트랩 또한 에르메스 공방에서 직접 생산한 가죽 스트랩을 사용했다. 장인의 손끝에서 완성된 시계. 이쯤 되면 손목 위의 예술품이라 불릴 만 하다.

3 / 10

 

PIAGET

 알티플라노 울티메이트 컨셉 

‘울트라-씬’ 시계의 선구자 피아제의 ‘알티플라노 울티메이트 컨셉’은 브랜드의 아이디어, 비전, 꿈에서부터 시작됐다. 지난 2018년 제네바 국제고급시계박람회(SIHH)에서 첫 선을 보인 이래 케이스와 무브먼트의 두께를 무려 ‘2mm’를 실현하며 세계에서 가장 얇은 기계식 손목 시계의 타이틀을 거머쥔다. 옆에서 보면 시계를 차고 있는 지 의심이 들 정도. 다이얼을 천천히 살펴보자. 보다 보면 2시 방향에 시선이 머무는데, 시계의 탄생을 알리는 2017년 2월 7일이 적혀있어 보다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다. 코발트 기반 첨단 기술 합금으로 제작된 지름 41mm의 케이스, 1.5mm 두께의 스트랩을 적용한 점 또한 브랜드의 디테일을 가늠해볼 수 있다.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EDITOR 차종현

디지털 매거진

MOST POPULAR

  • 1
    차강윤, "나중에는 꼭 연출을 하고 싶습니다. 일단 연기로 인정받아야죠. 얼마나 걸릴지 모르지만요."
  • 2
    Flashback In Shanghai
  • 3
    Fast Forward
  • 4
    홍화연이 향하는 길
  • 5
    '열심히', '꾸준히'를 습관처럼 말하는 준호에게 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

RELATED STORIES

  • FASHION

    Fast Forward

    하우스의 코드를 입고 새롭게 진화한 구찌의 혁신적인 스니커즈.

  • FASHION

    Timeless Beginnings

    벨루티의 역사를 담은 앤디 백의 또 다른 시작.

  • FASHION

    이솝이 전하는 진심

    이솝이 강조하는 가치를 녹여낸 전시가 열렸다.

  • FASHION

    탐험가를 위한 컬렉션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에이글’과 크리에이티브 그룹 ‘에뛰드 스튜디오’가 다시 한번 손을 잡았다. 모로코 아틀라스산맥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에이글 익스피리언스 바이 에뛰드 스튜디오’의 2025 S/S 컬렉션은 도시와 자연, 실용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서울에서 만난 에뛰드 스튜디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제레미 에그리, 오헬리앙 아르베와 이번 시즌의 방향성과 디자인 철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 FASHION

    A Summer Tale

    지난 4월의 저녁, 한강변을 따라 바다를 닮은 에르메스 보드워크가 물결치듯 펼쳐졌다. 쇼의 시작 전, 에르메스 맨즈 유니버스 아티스틱 디렉터 베로니크 니샤니앙과 나눈 컬렉션에 대한 이야기.

MORE FROM ARENA

  • INTERVIEW

    한동희가 썼던 가면

    한동희는 대화를 나누는 내내 웃음을 머금었다. 지금부터 보게 될 사진 속 한동희는 전부 무뚝뚝함을 연기하는 한동희다. 그 무표정만큼이나 다채로웠던 한동희와의 짧은 대화.

  • LIFE

    1월의 테크 신제품

    1월 신제품에 대한 사소한 궁금증.

  • FILM

    ‘SOUTH KOREAN KING’ 배준호 선수의 애장품 대공개!

  • FASHION

    Slow down

    혼란한 빗소리에 뒤엉킨 우중충한 쾌락.

  • FASHION

    Silver Lining

    담담하고, 또 섬세하게 빛나는 보테가 베네타 2023 프리폴 컬렉션.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