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FASHION MORE+

문화관광

프라다 모드 로스앤젤레스가 2022년 2월 징기스 코헨에서 열렸다. 프라다 모드는 현대 문화에 중점을 둔 순회형 소셜 클럽으로 회원들에게 음악, 식사, 대화와 더불어 독특한 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UpdatedOn March 30, 2022

3 / 10

 

프라다가 2월 16일과 17일, 아트페어 프리즈 로스앤젤레스 기간에 징기스 코헨(Genghis Cohen)에서 아티스트 마틴 심스의 몰입형 설치작품을 소개하는 일곱 번째 프라다 모드를 선보였다. 현대 문화에 중점을 둔 순회형 소셜 클럽인 프라다 모드는 회원들에게 음악, 식사, 대화와 더불어 독특한 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프라다 모드 로스앤젤레스가 열린 징기스 코헨은 역사적인 페어팩스 애비뉴에 자리한 대표적인 레스토랑이자 음악 공연 공간이다. 이 공간은 아티스트 마틴 심스의 인터랙티브한 설치작품 <헬엘라 월드(HelLA World)>를 통해 새로운 분위기로 변신했다. 개념적인 기개, 유머, 사회 논평을 조합하는 작품으로 알려진 심스는 미국 전역에서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작품을 널리 선보였으며,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커미션 작업을 진행해왔다.

마틴 심스의 <헬엘라 월드>는 라이브 퍼포먼스, 서사적인 해설, 낯선 사람과 나누는 일상적인 대화로 구성된 텍스트 및 영상 설치작품이다. 티커 테이프(ticker tape) 스타일의 모니터를 중심으로 한 이 설치물은 게스트가 메시지, 가십거리, 최근 소식과 생각을 나눌 수 있도록 유도했으며, 레스토랑 주변의 추가 모니터에서도 이미지와 영상을 보여주었다. 대담하고 몰입감 있는 공간을 감싸는 모니터는 전화를 통해 이루어지는 이러한 교환과 집단적인 무의식을 대규모로 공개했다. 이를 통해 기술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의 특징인 반복, 예측 가능성, 좌절감, 유머 및 간헐적인 계시를 느낄 수 있었다. 텍스트는 경험의 배경을 제공하여 낯선 사람과 문자를 주고받는 것의 진부함과 떨림을 모두 제안했다. 공간에서 라이브로 진행된 대화는 작가가 프라다 모드를 위해 구축한 몰입감 있는 지하 환경을 채워주었다.

프라다 모드 로스앤젤레스에서 회원들은 이틀간의 회원 전용 이벤트 기간에 언제든지 설치물 관람 및 대담, 퍼포먼스, 요리를 제공하는 이벤트에 참여가 가능했다.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Guest Editor 김선아
Cooperation 프라다

2022년 04월호

MOST POPULAR

  • 1
    엘 그리고 김명수의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순간
  • 2
    The Dior Odyssey in Seoul
  • 3
    THE CORE
  • 4
    알면 알수록 더 알아가고 싶은 호시 탐구생활
  • 5
    MOVE MOVE MOVE

RELATED STORIES

  • FASHION

    캡이 될 수 있는 모자

    언제 어디든 나설 때 툭 얹기만 하면 된다.

  • FASHION

    The Dior Odyssey in Seoul

    디올의 찬미적 유산이 감각의 도시 서울과 만나 새로운 여정이 시작된다.

  • FASHION

    CCWC 2025써머 룩북 컬렉션 공개

    씨씨더블유씨가 레트로 키워드로 25SS 시즌을 선보인다.

  • FASHION

    MIU MIU LITERARY CLUB

    미우미우가 2025년, 두 번째 문학 클럽 '여성의 교육(A Woman’s Education)'을 선보인다.

  • FASHION

    전설은 계속된다

    IWC 샤프하우젠의 새로운 인제니어 컬렉션.

MORE FROM ARENA

  • INTERVIEW

    베를린의 DJ들을 만나다

    테크노의 수도 베를린의 디제이들.

  • FASHION

    훌리건처럼Ⅱ

    열정적인 스포츠맨 같은 트랙 팬츠는 건강하고 분방한 느낌 그대로 껄렁하게 연출한다.

  • INTERVIEW

    배우 하윤경, “돌아서면 이상하게 마음에 잔잔한 여운을 남기는 사람이고 싶어요”

    배우 하윤경의 청초한 화보와 솔직한 인터뷰 미리보기

  • LIFE

    두피는 안녕한가요?

    두피가 빨갛거나 뜨겁거나 뾰루지가 나는 당신을 위한 추천템 6

  • CAR

    시승 논객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에 대한 두 기자의 상반된 의견.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