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FASHION MORE+

새 신을 신고

완연한 봄이 오기 전 준비해야 할 신발 2.

UpdatedOn March 06, 2022

/upload/arena/article/202203/thumb/50379-481358-sample.jpg

BERLUTI_Drape & Spada

가죽에 능통한 벨루티가 포멀한 디자인의 두 가지 신발로 봄을 맞이한다. 드레이프 패턴에 영감받은 드레이프 슈즈와 두툼한 아웃솔이 돋보이는 스파다 슈즈가 그 주인공. 드레이프 슈즈는 벨루티의 대표 모델인 알렉산드로에 베니치아 가죽을 세 겹으로 쌓은 독특한 실루엣이다. 풍성한 가죽의 볼륨감이 눈에 띈다. 스파다 슈즈는 굿이어 웰트 제법을 적용해 만듦새가 견고하다. 은은한 비대칭 스크리토 디테일을 넣은 것도 특징. 두툼한 아웃솔은 드레이프 슈즈와는 상반된 매력을 자랑한다.

/upload/arena/article/202203/thumb/50379-481357-sample.jpg

CHURCH’S_ I Inhabit, I Belong

또 다른 가죽 슈즈 명가 처치스가 자신들의 뿌리인 영국 보헤미안 문화의 정수를 담은 캠페인을 공개한다. 사진가 잭 다비슨은 강렬한 빛과 그림자를 넘나드는 모델들을 포착했다. 그들이 취하는 포즈, 춤추는 모습, 뛰는 몸짓 등 생동감 넘치는 다양한 이미지 속에서 처치스 슈즈의 아름다움을 담아낸다. 자유로운 보헤미안 분위기 안에 대표 모델인 섀넌 더비 슈즈를 비롯한 페니 로퍼, 첼시 부츠, 피셔맨 샌들과 스니커즈까지 다양한 신발이 녹아 있다.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Editor 김성지

2022년 03월호

MOST POPULAR

  • 1
    트리니티 파티
  • 2
    봄을 일깨워 줄 감각적인 베딩 아이템 브랜드 5
  • 3
    <아레나> 4월호 스페셜 에디션 커버를 장식한 세븐틴 조슈아
  • 4
    봄날의 꽃을 담은 케이크
  • 5
    소수빈, "좋은 가수는 사람들의 마음에 발자국을 남길 줄 알아야 돼요"

RELATED STORIES

  • FASHION

    MORNING WAVE

    따스하고 부드러운 햇살이 깃든 배리의 아침.

  • FASHION

    PETRICHOR RELIEVED HIM

    조슈아가 배리와 만나 딛고 선 스코틀랜드의 초원. 바람은 속삭이고 코끝에는 흙 내음이 스치던 하루의 기록.

  • FASHION

    Homeric Elegance

    소설과 희곡을 넘나드는 소재의 여정으로 이끈 에트로 액트(Etro Act) 컬렉션.

  • FASHION

    끝의 시작

    마티유 블라지는 끝에서 새로운 시작이라는 희망을 발견했다. 강인하고 단단한 마음을 토대로 한 보테가 베네타의 우아한 회복에 관하여.

  • FASHION

    보테가 베네타의 새로운 ‘안디아모’ 캔버스 백

    여름 날의 휴양지를 그리게 하다.

MORE FROM ARENA

  • LIFE

    퇴사의 계절

    바야흐로 퇴사의 계절이다. 새해가 밝자마자 위시 리스트 맨 위칸에 ‘퇴사’를 꾹꾹 눌러 적은 당신을 위한 퇴사 안내서. 당신, 그리고 대한민국이 왜 퇴사를 꿈꾸게 되었는지 고민해봤다.

  • FASHION

    Party Night

    까르띠에 메종 청담 오프닝 파티.

  • LIFE

    키카와 댄의 요트 라이프

    목적지가 어딘지는 중요하지 않다. 목적은 여행 그 자체다. 바람에 의지해 세계를 항해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람이 요트를 어디로 이끌지, 무엇을 발견하게 될진 아무도 모르지만 그런 것도 중요치 않다. 눈부신 밤하늘의 별들을 만나고, 망망대해에서 서로만의 존재를 느끼고, 투명한 바다에 뛰어들거나, 돌고래와 유영하며 살아가는 삶. 요트를 집 삼아 세계를 여행하는 사람들이 자유에 대해 말한다.

  • LIFE

    경쟁만이 살길?

  • INTERVIEW

    황제성은 언제나

    계획대로 움직였고, 눈치 보지 않고 밀어붙였다. 웃기기 위해서라면 놀림감을 자처한 적도 있지만, 웃음거리로 남지 않았다. 그렇게 데뷔 17년 차가 된 지금에서야 “이제는 말할 수 있어요. 저, 코미디 잘하는 것 같아요”라며 자신을 품어 안았다. 황제성은 여전히, 당장이라도 웃길 준비가 됐고, 그의 코미디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