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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AR OF THE OLYMPICS

한계를 뛰어넘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베이징으로 향하고 있다. 그중 주목해야 할 유망주들을 모았다. 이 리스트의 선수 모두가 메달을 획득할 수는 없다. 하지만 감동과 경이로움은 분명 선사할 것이다.

UpdatedOn January 2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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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Y 연합뉴스

황대헌 HWANG DAE HEON

 Short Track Speed Skating

황대헌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
황대헌은 만 17세에 남자 쇼트트랙 1000m 세계 최고 기록을 세웠다. 성인이 되기 전부터 성인들보다 빨랐다. 황대헌은 새로운 유형의 선수다. 180cm의 큰 키와 체격을 보유했다. 쇼트트랙에서 큰 키는 드물다. 과거 쇼트트랙 선수들은 대부분 작고 민첩했다. 밀집된 대형에서 좁은 틈을 파고들기에 작은 체구가 유리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대 쇼트트랙은 다르다. 유리한 위치를 점하기 위해선 몸싸움이 필수다. 황대헌은 밀리지 않는다. 체격이 크기도 하거니와 무게중심도 낮아 안정적이다. 순간 가속도 빠르다. 그래서 작은 체구의 선수들이 가능한 인코스 추월은 물론 큰 체격의 강력한 힘을 이용해 아웃코스 추월도 한다. 인코스 아웃코스 모두 가능하다. 큰 체격과 스피드, 체력, 낮은 무게중심 그리고 경기 운영 능력까지 갖춘 선수는 드물다. 황대헌은 한국 남자 쇼트트랙에서 보기 드문 선수다. 동시에 새로운 유형의 에이스다. 황대헌은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국 남자 쇼트트랙 에이스의 계보를 잇는다. 이제 겨우 만 22세다. 대한민국이 그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PHOTOGRAPHY IBSF

PHOTOGRAPHY IBSF

PHOTOGRAPHY IBSF

정승기 JEONG SEUNG KI

 Skeleton

정승기는 스켈레톤의 희망이다
썰매는 동계올림픽 종목 중 가장 빠르고 스릴 있다. 시속 100km 이상으로 트랙을 미끄러지는 선수들의 모습은 경이롭다. 그중에서도 스켈레톤은 아찔하다. 전방을 향해 엎드린 상태로 질주하는 스켈레톤은 약간의 움직임만으로도 승패가 결정된다. 고속에서 속도를 유지할 수 있는 정밀한 움직임이 요구되며, 집중력 또한 중요하다. 이와 같이 스켈레톤은 신체의 한계를 뛰어넘는 분야다. 스켈레톤에는 메달이 기대되는 한국 선수가 있다. 지난 시즌 정승기는 국제 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정승기의 강점은 폭발적인 초반 스피드다. 스타트 기록만 보면 1, 2위에 달할 정도로 뛰어나다. 정승기는 오랜 기간 한국 스켈레톤의 기대주로 꼽혀왔다. 사람들은 정승기가 한국 썰매를 이끌 희망이라고 말했다. 이제는 실력을 입증해야 할 때다.

PHOTOGRAPHY 연합뉴스

PHOTOGRAPHY 연합뉴스

PHOTOGRAPHY 연합뉴스

정동현 JEONG DONG HYUN

 Alpine Skiing

정동현은 대한민국 알파인스키의 간판이다
한국에서 스키는 비인기 종목이다. 동계올림픽을 유치한 나라지만 등록된 스키 선수는 1백 명이 채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꾸준히 도전하는 선수들이 있다. 고성 출신의 정동현은 스키 집안에서 태어났다. 아버지와 형, 삼촌 모두 스키 선수 출신이다. 초등학교에 입학할 무렵부터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빠르게 성장했고, 재능을 일찍 꽃피웠다. 정동현은 국내 알파인스키 최고 실력자다. 아시아에서도 견줄 상대가 없다. 그의 경쟁 상대는 언제나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었다. 한국 알파인스키 간판으로 오랜 시간 지냈다. 정동현은 1988년생으로 나이가 제법 있다. 지난 올림픽에 참가했을 때는 무릎 부상에도 불구하고 27위에 올랐다. 이번에도 올림픽에 참가한다. 여전히 그가 대한민국 최고의 선수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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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Y 연합뉴스

차준환 CHA JUN HWAN

 Figure Skating

차준환은 남자 피겨의 자존심이다
차준환은 혜성처럼 등장했다. 한국 남자 선수의 존재가 희미한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분야에서 2001년생 차준환의 등장은 신선했다. 그는 힘차게 도약했고, 아름답게 회전했다. 피겨 선수로 일찍부터 이름을 알려온 차준환은 마침내 만 17세의 나이에 올림픽에 출전했다. 한국 남자 피겨의 유일한 희망은 올림픽을 앞두고 부상에 시달렸으나 표현력으로 극복하며 프로그램을 완성했다. 차준환은 첫 번째 올림픽을 한국 남자 피겨 역대 최고 순위인 15위로 마감했다. 차준환은 희망이었다. 그 후 차준환은 훌쩍 자랐다. 이제 180cm의 건장한 대학생이 됐다. 4회전 점프인 쿼드러플 토루프와 쿼드러플 살코 등 그의 프로그램도 더욱 역동적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선 최종 순위 10위에 오르며 한국 남자 싱글 선수 최초로 세계 대회 톱 10에 올랐다. 차준환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선발전을 모두 우승하며 남자 싱글 출전권을 확보했다. 10위권을 바라보던 한국 남자 피겨가 차준환을 기점으로 메달을 바라보게 됐다. 이제 차준환은 한국 남자 피겨의 자존심이다.

  • PHOTOGRAPHY 게티이미지

    PHOTOGRAPHY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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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니 스미스 FANNY SMITH

     Skicross

    파니 스미스는 금메달이 필요하다
    파니 스미스는 12세에 스키크로스에 입문했다. 스키에 대한 남다른 재능과 운동선수의 승부욕 그리고 무모한 도전 정신을 가진 그녀는 급속도로 성장했다. 불과 4년 뒤인 16세에는 프로 선수로 전향했으며, 18세에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스위스 대표로 참가했다. 첫 올림픽에서 최종 순위 7위에 오르는 업적을 달성했다. 이후 세계선수권대회와 월드컵에 출전해 금메달을 모으며 스키크로스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난독증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은 그녀는 남들보다 배로 노력해야만 했다. 역경을 극복한 집념은 스키크로스에도 적용됐다. 그녀는 2010년 이래로 올림픽 결승전에 꾸준히 참가했고, 지난 올림픽에서는 은메달을 수상했다. 이번에는 금메달이다. 금메달을 향한 그녀의 꾸준한 노력은 베이징에서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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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OTOGRAPHY 연합뉴스

    PHOTOGRAPHY 연합뉴스

    김민석 KIM MIN SEOK

     Speed Skating

    김민석은 지금이 절정이다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은 일찍부터 두각을 드러낸다. 그중에서 재능이 남다른 선수들은 천재라거나 괴물이라 불린다. 김민석의 별명은 ‘빙속 괴물’이다. 그는 2006년 쇼트트랙에 입문했고, 이듬해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환했다. 그가 곡선 주로에서 강점을 보이는 것은 쇼트트랙에서 경험을 쌓은 덕분이다. 김민석은 빠르게 두각을 나타냈다. 2014년에는 최연소로 국가대표에 선발돼 세계 무대에서 존재감을 남겼다. 2017년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에서는 1500m와 팀추월 두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일찌감치 2관왕을 차지했다. 2018 평창 올림픽에서의 활약은 더 대단했다. 1500m에 출전해 동메달을 차지하며 별명 값을 제대로 치렀다. 1500m에서 메달을 획득한 첫 번째 아시아 선수 김민석. 동료들에게 빙속 괴물이라 불릴 만하다. 두 번째 올림픽에 참가하는 빙속 괴물의 목표는 무엇일까. 그는 담담하게 후회 없이 레이스를 펼치는 것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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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티아 비어러 DOROTHEA WIERER

     Biathlon 12.5km 매스스타트, 15km

    도로티아 비어러는 금메달을 향해 쏜다
    바이애슬론은 크로스컨트리스키와 사격을 결합한 스포츠로 우리에게 낯선 종목이다. 하지만 1960년 스쿼밸리 동계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을 정도로 역사가 깊다. 도로티아 비어러는 이탈리아 역사상 가장 성공한 바이애슬론 선수다. 두 번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수상했고,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금메달 3개를 포함한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한 실력자다. 1990년생인 그녀에게 올림픽은 이번이 마지막이 될 확률이 높다. 그녀의 목표는 당연히 금메달이다. 지난해 월드컵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으니 컨디션 조절만 잘한다면 금메달 획득도 기대해볼 만하다. 바이애슬론은 장거리를 스키로 이동하고, 집중력을 요하는 사격도 해야 하는 만큼 체력이 매우 중요하다. 도로티아 비어러도 체력 단련에 온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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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유빈 LEE YU BIN

     Short Track Speed Skating

    이유빈은 다시 일어선다
    이유빈의 두 번째 동계올림픽이다. 그녀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3000m 계주 준결승에 참가했다. 경기 초반 코너에서 넘어졌으나 뒤이어 오는 최민정과 극적으로 터치하며 드라마를 보여줬다. 당시 이유빈은 만 17세로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막내였다. 이번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이유빈은 막내다. 우려는 없다. 4년간 실력을 다진 걸출한 막내니까. 그녀는 엘리트 스포츠 집안에서 태어났다. 부모님은 육상 선수, 오빠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상비군을 지냈다. 만 17세의 어린 나이에 대표팀에 승선한 이유빈에게도 우승 DNA가 흐른다. 주종목은 1000m다. 2019~20 월드컵 시리즈에서 1000m 금메달을 획득했다. 하지만 1500m도 기대해볼 만하다. 최근 열린 2021~22 월드컵 시리즈에서는 1500m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해당 종목 최강자의 자리를 획득했다. 그리고 또다시 치열한 국가대표 선발전을 뚫고 대표팀에 합류했다. BTS 팬으로 스케이트만큼이나 춤에도 진심인 그녀가 보여줄 활약이 기대된다.

PHOTOGRAPHY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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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선 첸 NATHAN CHEN

 Figure Skating

네이선 첸은 유일하다
미국 피겨스케이팅 선수 네이선 첸은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성인 무대에 데뷔하자마자 단숨에 최연소 4대륙 선수권대회 챔피언에 등극했다. 지난 올림픽에선 금메달 후보로 거론되었지만 동메달을 획득하는 데 그쳤다. 네이선 첸의 실력은 올림픽 이후로 급성장했다. 2018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총점 321.40을 획득해 압도적인 1위로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듬해 다시 세계선수권대회도 우승하며 2연패를 거머쥐었다. 그의 강점은 4회전 5 종 점프다. 한 경기에서 러츠, 플립, 살코, 룹, 토루프를 모두 성공시킨 유일한 선수다. 최근 그는 미국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6연패를 달성하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제 네이선 첸의 숙제는 올림픽에서 기록을 세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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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Y 연합뉴스

PHOTOGRAPHY 연합뉴스

윤성빈 YUN SUNG BIN

 Skeleton

윤성빈의 신화는 계속된다
윤성빈은 스켈레톤 불모지에서 신화를 썼다. 한국 동계 스포츠에서 썰매 종목은 메달과 거리가 멀었다. 하지만 한국 썰매는 치열하게 연구했고, 끊임없이 도전했다.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리고 마침내 윤성빈이 등장했다. 아이언맨 마스크를 쓴 윤성빈은 올림픽에서 한국 최초로 금메달을 차지하며 한국 썰매 분야의 노고에 보답했다. 윤성빈은 한국 스켈레톤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하지만 그 이후 윤성빈은 세계 대회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입상은 못했지만 그렇다고 윤성빈의 감각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윤성빈은 최근 국제 대회에서 6위에 오르며 서서히 감각을 되살리고 있다. 한국 썰매의 첫 번째 금메달 수상자라는 것도 부담으로 작용할 터. 이번 올림픽은 그에게 쉽지 않은 도전이 될 것이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윤성빈을 응원하고 그의 활약을 기대할 것이다. 윤성빈은 신화를 쓴 선수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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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OTOGRAPHY 연합뉴스

    PHOTOGRAPHY 연합뉴스

    정재원 CHUNG JAE WON

     Speed Skating

    정재원의 전성기는 이제부터다
    정재원은 최연소 메달리스트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팀추월에서 은메달 수상 당시 16세 2백45일이었다. 그는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의 막내이자 차세대 주자였다. 이제 어엿한 성인이 된 정재원은 대표팀의 에이스로 활약할 예정이다. 지난 4년간 키는 3cm 자랐고, 몸무게는 5kg 늘었다. 외국 선수와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는 체격이다. 체격만큼 체력도 좋아졌다. 폭발적인 스피드를 내기 위한 힘을 갖췄고, 기술도 섬세하게 다듬었다. 성인이 된 이후 월드컵과 4대륙 선수권대회 등 굵직한 국제 대회에서 메달 사냥을 이어왔다.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 현재 ISU 매스스타트 세계 랭킹 4위에 올랐다. 이는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다. 정재원의 기량은 지금이 절정이다. 아니 앞으로 더 성장할 것이다. 정재원의 금메달 획득도 기대해볼 만하다.

  • PHOTOGRAPHY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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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OTOGRAPHY 연합뉴스

    유영 YOU YOUNG

     Speed Skating

    유영은 꿈을 이룬다
    김연아 키즈가 올림픽 무대에 섰다. 유영은 2004년생이다. 김연아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던 장면을 보았다. 유영은 그해 피겨스케이팅을 시작했다. 싱가포르에서 나고 자란 유영은 본격적인 피겨 선수 생활을 시작하며 2013년 귀국했다. 그녀가 피겨계에 이름을 알린 것은 2016년이다. 제70회 한국 남녀 피겨스케이팅종합선수권대회에서 만 11세 8개월의 나이로 최연소 우승을 기록했다. 한국 피겨 유망주로 꼽힌 유영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는 나이 제한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만 18세가 된 유영은 키가 165cm로 자랐고, 트리플 액셀 성공률도 향상됐다. 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는 두 번의 트리플 액셀을 모두 성공시키며 출전권을 획득했다. 본선에서는 드라마 <레프트오버> 사운드트랙과 영화 <레미제라블> 사운드트랙으로 프리 스케이팅과 쇼트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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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OTOGRAPHY 연합뉴스

    최민정 CHOI MIN JEONG

     Short Track Speed Skating

    최민정의 메달 사냥은 계속된다
    올림픽에 출전하기는 어렵다. 메달 획득하기는 더욱 힘들다. 그리고 금메달을 차지하는 것은 노력과 재능만으로는 부족할 정도로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때로는 상상을 아득히 넘어선 선수가 등장해 한 대회에서 여러 개의 메달을 목에 건다. 만화에나 나올 법한 사건을 최민정이 해냈다. 최민정은 한국을 대표하는 여자 쇼트트랙 선수다. 그녀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두 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민정이 최고의 선수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그녀의 무기는 폭발적인 가속력이다. 순간 가속력이 승패를 좌우하는 쇼트트랙에서 최민정의 무기는 강력하다. 체구는 작지만 남자 선수 못지않은 체력을 지녔다. 그녀에게 아웃코스는 문제되지 않는다. 페이스를 유지하며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지 않고 경기를 뒤엎는 노련함까지 갖추었다. 최민정의 주종목은 1500m 다. 그녀가 500m에서 올림픽 기록을 세우고,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해당 종목에서 강자로 군림하고 있지만, 그녀가 가장 자신 있는 것은 세계 신기록을 보유한 1500m다. 그녀가 세운 2분 14.354초 기록은 5년째 깨지지 않았다.

  • PHOTOGRAPHY 게티이미지

    PHOTOGRAPHY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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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커신 FAN KEXIN

     Short Track Speed Skating

    판커신은 여전히 위협적이다
    여자 쇼트트랙에서 주의해야 할 상대는 판커신이다. 판커신은 중국 쇼트트랙을 이끄는 간판 선수로 500m 세계 기록을 경신한 실력자다. 170cm가 넘는 큰 키와 긴 팔다리를 이용한 빠른 스피드가 강점이다. 순간 스피드만큼은 최고 수준에 달한다. 주종목은 500m 로 단거리에 강한 스타일이다. 그녀가 속한 중국 대표팀은 지난해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열린 ISU 월드컵의 2000m 혼성계주에서 캐나다와 프랑스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2014 소치 동계올림픽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했다.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1000m 은메달을 수상했다. 자국 올림픽에도 참가할 전망이다. 3회 연속 올림픽 출전이라는 업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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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INFO

EDITOR 조진혁

2022년 0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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