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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 그중에서도 스피드마스터의 팬이라면 환호성을 지를 만한 시계가 출시됐다. 1940년대 시계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스피드마스터 크로노스코프’ 얘기다.

UpdatedOn November 0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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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럭셔리 시계 브랜드 오메가가 전설적인 시계에서 영감 받은 신제품을 선보였다. 1940년대 초창기 크로노그래프 손목시계 디자인을 바탕으로 제작한 ‘스피드마스터 크로노스코프(Speedmaster Chronoscope)’가 그 주인공이다. 시계 이름에 붙은 크로노스코프는 그리스어로 시간을 뜻하는 크로노스(Chronos)와 관찰한다는 뜻의 스코프(Scope)를 결합한 단어로 좀 더 엄밀하게는 크로노그래프보다 정확한 시계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스피드마스터 크로노스코프’는 무려 70여 년의 시간을 훌쩍 뛰어넘어 원형에 따르려는 흔적이 시계 곳곳에서 드러난다. 특히 우리에게 ‘문 워치’로 유명한 ‘스피드마스터’의 이름을 붙이고 있지만 얼핏 봐도 생김새가 크게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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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눈에 띄는 건 다이얼 디자인이다. 여느 ‘문 워치’ 시리즈에서는 볼 수 없는 세 겹의 스케일(링)이 다이얼 위에 새겨져 있는 것이다. 이는 마치 달팽이를 연상시킨다 하여 ‘스네일(Snail) 디자인’이라 불리는데, 20세기 시계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디테일이다. 맨 바깥쪽 링은 특정 구간의 평균 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타키미터(Tachymeter) 스케일을, 가운데 링은 천둥번개가 칠 때 등 눈으로 보이거나 귀로 들을 수 있는 물체와의 물리적 거리를 측정할 수 있는 텔레미터(Telemeter) 스케일을, 그리고 가장 안쪽 링은 심박수를 측정할 수 있는 펄소미터(Pulsometer) 스케일을 나타낸다. 이와 함께 나뭇잎 모양의 헨즈와 아라비아 숫자 아래에서 우아하게 흐르는 나선형 ‘트랙 패턴’이 레트로 분위기의 방점을 찍는다.

무브먼트 또한 특별하게 완성했다. ‘스피드마스터 크로노스코프’는 오메가가 새롭게 선보이는 칼리버 9908로 구동된다. 든든한 60시간의 파워리저브는 물론 ‘코-액시얼 이스케이프먼트’와 ‘실리콘 밸런스 스프링(Si14)’ 등을 적용해 15,000가우스 이상의 자기장 환경에서도 영향을 받지 않는 탁월한 항자성을 자랑한다. 이뿐 아니라 칼리버 9908은 디자인 완성도도 높은데, 일명 아라베스크풍의 제네바 웨이브 패턴을 입힌 무브먼트의 움직임은 사파이어 크리스털을 입힌 케이스 백에서 감상할 수 있다. 케이스 지름은 남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43mm. 오메가답게 선택의 폭도 상당하다. 화이트와 블루 다이얼 등 6종의 스테인리스 스틸 버전과 함께 얼마 전 오메가가 특허 출원한 브론즈 골드 모델도 선보인다.
문의 02-3467-8632(오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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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RIBUTING EDITOR 이승률

2021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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