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INTERVIEW MORE+

'이승윤 이라는 이름' 이승윤 화보 미리보기

이승윤, 자유분방한 무드의 구찌 화보와 인터뷰 공개. “이제는 커버곡이 아닌 제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다”

UpdatedOn March 22, 2021

3 / 10
GG 수프림 캔버스 리버서블 버킷 해트·화이트&네이비 스트라이프 니트 톱 모두 구찌 제품.

GG 수프림 캔버스 리버서블 버킷 해트·화이트&네이비 스트라이프 니트 톱 모두 구찌 제품.

  • GG 수프림 캔버스 리버서블 버킷 해트·화이트&네이비 스트라이프 니트 톱 모두 구찌 제품.GG 수프림 캔버스 리버서블 버킷 해트·화이트&네이비 스트라이프 니트 톱 모두 구찌 제품.
  • 네이비&화이트 스트라이프 슬리브리스 톱·라벨과 레더 소재 디테일의 GG 자카드 데님 재킷·데님 팬츠·웹 디테일의 롸이톤 스니커즈·GG 엠보스 화이트 레더 숄더백·인터로킹 G 패턴과 체크 패턴의 울 블랭킷 모두 구찌 제품.네이비&화이트 스트라이프 슬리브리스 톱·라벨과 레더 소재 디테일의 GG 자카드 데님 재킷·데님 팬츠·웹 디테일의 롸이톤 스니커즈·GG 엠보스 화이트 레더 숄더백·인터로킹 G 패턴과 체크 패턴의 울 블랭킷 모두 구찌 제품.
  • Disney×Gucci 도널드 덕 화이트&블루 스트라이프 티셔츠·G 패턴의 캐멀 코트·레더 소재 패치 디테일의 블루 코듀로이 팬츠·블랙 리본 트림과 레더 소재 디테일의 구찌 오프 더 그리드 블루 메신저 백·웹 디테일의 롸이톤 스니커즈·인터로킹 G 패턴과 체크 패턴의 울 블랭킷 모두 구찌 제품.Disney×Gucci 도널드 덕 화이트&블루 스트라이프 티셔츠·G 패턴의 캐멀 코트·레더 소재 패치 디테일의 블루 코듀로이 팬츠·블랙 리본 트림과 레더 소재 디테일의 구찌 오프 더 그리드 블루 메신저 백·웹 디테일의 롸이톤 스니커즈·인터로킹 G 패턴과 체크 패턴의 울 블랭킷 모두 구찌 제품.
  • 라벨 장식의 블랙 벨벳 재킷·스트라이프 슬리브리스 톱·브라스 소재의 더블 G 버클 벨트·라이트 블루 데님 쇼츠·구찌 로고 디테일의 양말·웹 디테일의 롸이톤 스니커즈 모두 구찌 제품.라벨 장식의 블랙 벨벳 재킷·스트라이프 슬리브리스 톱·브라스 소재의 더블 G 버클 벨트·라이트 블루 데님 쇼츠·구찌 로고 디테일의 양말·웹 디테일의 롸이톤 스니커즈 모두 구찌 제품.

싱어게인의 30호이자 우승자, 이승윤의 첫 단독 패션 화보인 구찌 패션 화보가 공개됐다. 구찌 의상을 입고 진행한 <아레나 옴므 플러스> 4월호 화보와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에게 “방구석 음악인이 세상 밖으로 나와 화보를 찍은 소감이 어떠냐” 묻자, “옷이 날개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처음엔 내가 잘 소화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입어보니 정말 예쁘다. 가장 마음에 드는 아이템은 숏팬츠”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자신만의 자유로운 무드로 구찌 착장을 소화하는 이승윤의 모습, 그리고 깜짝 공개된 시원시원한 각선미에 스탭들의 찬사가 끊이질 않았다는 후문이다.

자작곡 ‘무명성 지구인’을 부르던 무명 가수에서 <싱어게인> 30호, 그리고 우승자로 이름을 널리 알린 이승윤은 자신에게 음악이란 “너무 사랑하는 존재가 있는데, 맺어지지 않는 순간이 계속 이어져 그저 바라만 보는, 마음을 접어야 하는데 접히지 않는 존재였다. 내게 음악이란 꿈 이상”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는 유명세를 얻은 것에 대해 “이렇게 말하면 많이들 서운해 하시겠지만, ‘유명’이란 말이 마냥 달갑고 기쁘지만은 않다. 내가 기존 자작곡에서 말하던 것들, 대변해온 것들의 반대편에 서는 걸 경계하고 싶다. 계속 경계선에 있으면서 정체성을 넓혀나가고, 내 안의 날이 무뎌지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의연한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지금 가장 간절한 것을 묻자 그는 “나는 보컬리스트나 작곡가가 아닌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정체성을 강하게 지니고 있다. 이제는 커버곡이 아닌 제 노래를 많은 분들께 들려드리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자작곡 ‘무명성 지구인’, ‘게인 주의’ 등 어둠 속에 묻혀있는 이름 없는 개인들에게 주목해온 그는 “그건 내가 살아온 삶이자 삶을 바라보는 시각 자체다. 하지만 빛과 어둠, 강자와 약자, 승자와 패자라는 쉬운 이분법만으론 설명할 순 없다. 그 안에서도 소외되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나는 단지 문장에서 벗어나 있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 그들과 함께 행복하고 싶다”는 신념을 드러냈다. 시원스레 웃으며 “혼자 행복해서 뭐하나, 나중에 다 후회하던데”라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어 이승윤은 “자기만의 날을 무뎌지지 않게 품고서도 많은 걸 포용하고 끌어안는 사람이, 그리고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가장 믿는 것은 “초콜릿”이라는 신선한 답변을 내놓았다. “난 초콜릿을 믿는다. <초콜릿 이상의 형이상학은 없어>라는 페르난도 페소아의 시집이 있다. 난 한순간의 행복을 믿는다. 지금 이 순간처럼”이라는 인상적인 답을 남겼다.

이승윤의 전체 화보와 진솔한 인터뷰 전문은 <아레나 옴므 플러스> 4월호와 웹사이트(www.smlounge.co.kr/arena)에서 만날 수 있다.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FASHION EDITOR 최태경
FEATURE EDITOR 이예지
PHOTOGRAPHY 강혜원
HAIR&MAKE-UP 이은혜
ASSISTANT 김유진

디지털 매거진

MOST POPULAR

  • 1
    Timeless Beginnings
  • 2
    홍화연, "매 순간 진심을 다하려고 해요. 뭔가 결정을 내릴 때는 충분히 고민하고, 최선을 다해 책임져요."
  • 3
    데이비드 베컴, 보스와 함께한 첫 번째 디자인 협업 컬렉션 출시
  • 4
    차강윤, "나중에는 꼭 연출을 하고 싶습니다. 일단 연기로 인정받아야죠. 얼마나 걸릴지 모르지만요."
  • 5
    CCWC 2025써머 룩북 컬렉션 공개

RELATED STORIES

  • INTERVIEW

    정경호의 선택

    아이고, 반갑습니다. 스튜디오에 들어온 배우 정경호가 10년 지기처럼 두 손을 내밀고 인사했다. 물론 우린 처음 보는 사이다. 정경호는 그렇게 사람을 대하는 배우다. 함께하는 사람을 우선하는 배우. 좋은 연기는 좋은 사람에게서 나온다는 배우. 곁에 있는 연인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려고 연기하는 배우. 정경호의 선택에는 사람이 깔려 있다. 그리고 지금까지 결과 또한 좋다.

  • INTERVIEW

    그곳에 소지섭이 있었다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대신해 총탄을 맞고 시한부 인생을 살았던 그 남자. <사도>에서 조선의 왕이 되어 구슬픈 춤을 추던 그 남자. <주군의 태양>에서 귀신들의 원혼을 풀어주던 그 남자. 지난 28년간 우리를 울고 웃게 했던 장면 속에는 소지섭이 있었다.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으로 돌아온 배우, 소지섭을 만났다.

  • INTERVIEW

    완벽함과 유연함 사이의 이준호

    어느덧 17년 차. 수많은 노래와 배역 사이를 이준호는 치열하게 오갔다. 완벽함을 바라는 마음은 그를 시종일관 몰아붙였다. 그의 노력에 걸맞게 팬들의 환호는 지구 반대편에서도 울려 퍼졌다. 그렇게 달려가던 이준호는 이제 유연함을 바라본다. 완벽에 다다르는 길이 하나만 있지 않기에.

  • INTERVIEW

    소지섭, "좋은 배우가 되는 가장 빠른 길은 좋은 사람이 되는 거라고 믿습니다."

    배우 소지섭의 <아레나> 5월호 화보 및 인터뷰 미리보기

  • INTERVIEW

    박재범, 반려견 오스카와 함께 한 <아레나 옴므 플러스> 디지털 커버 공개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와 박재범이 함께한 <아레나> 디지털 커버 미리보기

MORE FROM ARENA

  • REPORTS

    A-Awards

  • FASHION

    새 아침의 향기

    상쾌한 향으로 맞이하는 침대 머리맡 새해 아침 공기.

  • FASHION

    Summer Boys

    에트르타 해변에서 보낸 뜨거운 오후.

  • INTERVIEW

    싱어송라이터 지셀에 대하여

    싱어송 라이터 지셀은 곧잘 했던 공부를 중단하고 뮤지션이 되었다. 모두 말렸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해외 활동이라는 목표를 향해 굳세게 노력한다. 나비처럼 훨훨 날기 위하여.

  • FASHION

    WHAT MOVES YOU, MAKES YOU

    ‘내가 정한 삶이 나를 만든다!’ 이는 몽블랑이 새롭게 세상에 공개한 글로벌 캠페인의 헤드카피다. 몽블랑에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추구하고 열정적으로 행동하는 사람들을 ‘마크 메이커’라 칭하고, 그 첫 번째 인물로 세계적인 배우 태런 에저튼(Taron Egerton)을 선정했다.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