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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네 집: 뮤지션 픽보이

유독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었던 올 한 해. 라이프스타일이 각기 다른 남자들에게 집에서 시간을 보낸 방법과 연말에 대한 구상을 물었다. 그리고 저마다 애착 가는 물건에 대해서도.

UpdatedOn December 0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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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1 올해 어떻게 보냈나?
2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아졌는데 라이프스타일에 변화가 있었나?
3 집에서 가장 좋아하는 공간은?
4 당신의 취향을 드러내는 소지품은?
5 특별히 아끼는 이유가 있나?
6 지금 당장 인테리어를 위해 사고 싶은 물건이 있다면?
7 연말 계획은?


픽보이 뮤지션

1 앨범도 발표하고 종종 방송 활동도 하고…. 생각해보니 이것저것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다. 그래도 매년 이맘때쯤 한 해를 돌아보면 아쉬움이 더 크다. 내년엔 더욱 열심히 살겠노라 다짐한다.
2 최근 들어 부쩍 건강에 관심이 높아졌다. 비타민과 건강 보조식품을 챙겨 먹음은 물론 운동도 꼬박꼬박 하고 있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져 홈 트레이닝을 하기 위해 여러 장비도 구비했다.
3 일이 없을 땐 침대를 거의 벗어나지 않는다. 침대에서 게임 하고 책 읽고 음악 관련 유튜브 영상도 본다. 아마 다가올 겨울엔 더욱 침대와 한 몸이 되지 않을까? 이불 밖은 위험하니까.
4 향과 관련된 모든 걸 향유하고 아낀다. 향수는 물론 빨래할 때 사용하는 섬유유연제와 실내에 피우는 향까지.
5 향에 예민한 편이다. 운동 뒤나 스케줄 중간중간에도 신경을 쓴다. 집에서도 향을 자주 피워놓는데 기분 전환에 향만큼 좋은 것도 없다.
6 액자나 오브제로 공간을 채워가고 있다. 액자 하나만 있어도 집 안 분위기가 달라진다. 모아둔 액자를 어느 곳에 배치할지 고민해봐야겠다.
7 연말이라고 들떠 특별한 시간을 갖진 않고 평소처럼 음악 작업하고 운동하며 보낼 것 같다. 물론 좋은 향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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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WORD

CREDIT INFO

EDITOR 김성지
PHOTOGRAPHY 이우정

2020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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