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FASHION MORE+

색다른 네 가지 헤어스타일

2020 F/W 컬렉션에서 찾아낸, 조금 색다른 네 가지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방법.

UpdatedOn November 11, 2020

/upload/arena/article/202011/thumb/46520-433605-sample.jpg

파란색 패턴 니트·형광 연두색 터틀넥 니트 모두 가격미정 벨루티 제품.

1 MESSY CURLY

올가을과 겨울 파마를 계획했다면 벨루티, 폴 스미스의 모델처럼 과하지 않게 컬을 탱탱하게 살릴 것을 추천한다. 뿌리부터 컬을 넣으면 아프로 스타일처럼 과하게 풍성해질 테니 한 올 한 올 말며 끝으로 갈수록 작은 크기의 롤러를 사용해 볼륨감을 준다. 관리법은 간단하다. 샴푸 후 물기가 덜 마른 상태에서 컬링 크림을 전체적으로 바른다. 손으로 모발을 쥐었다 펴며 볼륨감을 살려 드라이하고 롤러 빗으로 가볍게 말아주며 스프레이를 분사해 마무리한다.

3 / 10
2020 F/W PAUL SMITH

2020 F/W PAUL SMITH

  • 2020 F/W PAUL SMITH2020 F/W PAUL SMITH
  • 2020 F/W DRIES VAN NOTEN2020 F/W DRIES VAN NOTEN
  • 2020 F/W AMI2020 F/W AMI
  • 2020 F/W BERLUTI2020 F/W BERLUTI
/upload/arena/article/202011/thumb/46520-433604-sample.jpg

회색 울 코트·갈색 패턴 니트·빨간색 타이·검은색 셔츠 모두 가격미정 프라다 제품.

2 PIXIE CUT

이번 시즌 런웨이에선 1960년대의 고전적인 픽시 커트 스타일이 두드러졌다. 픽시 커트는 모발이 볼륨감 없이 푹 내려앉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연출 방법은 간단하다. 머리를 충분히 말린 상태에서 매트한 왁스를 가볍게 묻혀 머리를 구기듯이 잡아 발라준다. 앞머리는 왁스를 손끝에 소량 묻혀 가닥가닥 살린다. 왁스가 없다면 스프레이를 뿌리며 매만져도 된다. 1960년대 픽시 커트가 앞머리를 칼같이 반듯하게 자른 일자머리였다면 최신 스타일은 듬성듬성 쥐가 파먹은 듯 연출하는 게 특징이다.

3 / 10
2020 F/W DUNHILL

2020 F/W DUNHILL

  • 2020 F/W DUNHILL2020 F/W DUNHILL
  • 2020 F/W FENDI2020 F/W FENDI
  • 2020 F/W PRADA2020 F/W PRADA
  • 2020 F/W PAUL SMITH2020 F/W PAUL SMITH
/upload/arena/article/202011/thumb/46520-433602-sample.jpg

검은색 재킷·크림색 니트·하늘색 셔츠 모두 가격미정 구찌 제품.

3 SHOULDER WAVE

머리 기르기 좋은 계절을 맞아 장발 남자들이 늘어났다. 그것도 어깨에 닿을 길이로. 장발은 유독 직모가 많은 동양인에게는 관리하기 힘든 머리다. 그럴 땐 컬이 굵은 파마를 해주면 사방으로 뻗치는 머리가 한결 차분해진다. 평소에는 웨이브가 풀리지 않게 제일 굵은 롤러 빗으로 말아가며 드라이한다. 헤어로션으로 풍성한 볼륨감을 연출하는 것도 방법. 1970년대의 데이비드 보위와 믹 재거를 소환한 톰포드, 셀린느의 컬렉션을 참조하시길.

3 / 10
2020 F/W MSGM

2020 F/W MSGM

  • 2020 F/W MSGM2020 F/W MSGM
  • 2020 F/W DRIES VAN NOTEN2020 F/W DRIES VAN NOTEN
  • 2020 F/W GUCCI2020 F/W GUCCI
  • 2020 F/W CELINE2020 F/W CELINE
/upload/arena/article/202011/thumb/46520-433603-sample.jpg

검은색 코트·파란색 줄무늬 셔츠 모두 가격미정 루이 비통 제품.

4 HIDE & COVER

우아한 남성상을 표방한 던힐은 모델들의 앞머리를 길게 늘어뜨리며 차분함을 강조했다. 루이 비통 역시 마찬가지. 얌전하게 내려앉은 머리를 연출하기 위해선 드라이가 중요하다. 머리를 말릴 때 정수리에서 어깨 방향으로 빗질하는 것이 포인트. 볼륨 없는 단정한 머리를 연출하기 위해 헤어 오일이나 에센스를 전체적으로 발라준다. 특히 얌전한 앞머리는 더욱 신경 써서 오일과 왁스를 사용해 무거운 질감을 표현한다.

3 / 10
2020 F/W DUNHILL

2020 F/W DUNHILL

  • 2020 F/W DUNHILL2020 F/W DUNHILL
  • 2020 F/W MSGM2020 F/W MSGM
  • 2020 F/W LOUIS VUITTON2020 F/W LOUIS VUITTON
  • 2020 F/W DUNHILL2020 F/W DUNHILL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CREDIT INFO

EDITOR 김성지
PHOTOGRAPHY 이우정
MODEL 노승화, 박경진, 이재석, 주노
HAIR&MAKE-UP 이담은
ASSISTANT 김지현

2023년 04월호

MOST POPULAR

  • 1
    현장에서
  • 2
    남극의 시계
  • 3
    RE-EDITION
  • 4
    정확한 사랑의 기록
  • 5
    영욕의 다이버 워치

RELATED STORIES

  • FASHION

    In The Office

    가지각색의 취향이 모인 사무실 곳곳에서 포착한 디올 맨의 가방들.

  • FASHION

    WHITE NOISE

    새하얗게 지새운 겨울, 다시 돌아 이른 봄, 보테가 베네타 프리 스프링 2024 컬렉션.

  • FASHION

    올해의 시계

    사실과 경향에 입각해 약간의 기호를 더한, <아레나>가 꼽은 올해의 시계 6개.

  • FASHION

    LAST FILM

    올해와 작별하며 지나간 기억이 담긴 카메라를 돌려 본다. 그 기록들 사이에서 여전히 빛나는 형형한 주얼리.

  • FASHION

    관능적이면서도 매혹적인 타바코의 향 5

    진정 ‘으른’의 향.

MORE FROM ARENA

  • INTERVIEW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주종혁, “잊지 못할 나날을 보내고 있다”

    배우 주종혁, “차기작을 통해 권모술수에 달하는 별명을 얻는 것”이라는 인터뷰와 화보 미리보기

  • VIDEO

    A or B, 배우 차승원의 선택은?

  • FASHION

    TROPICAL TIME

    이국적인 꽃과 과일 사이로 흐르는 여름의 시간.

  • ISSUE

    영재가 찐행복을 느끼는 순간! (feat. 여행 필수템)

  • ARTICLE

    Outdoor Men

    화창한 날씨를 만끽할 줄 아는 다섯 남자들을 찾아 나섰다. 야외 운동에 심취한 그들에게 지극히 사소한 양자택일 질문을 던졌다. 사실 운동할 땐 이런 게 제일 중요하다.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