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CAR MORE+

This Month Issue

기대 이상이야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B 250 4MATIC은 보기보다 넓고, 생각보다 빠르다.

UpdatedOn November 09, 2020

3 / 10
/upload/arena/article/202011/thumb/46486-433118-sample.jpg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자. 메르세데스- 벤츠는 차 크기를 알파벳으로 구분한다. 세그먼트에서 이름에 A가 들어간 모델이 가장 작고, G가 들어간 모델이 가장 크다. B는 당연히 작은 축에 속한다. 하지만 시대가 변했다. 차량이 점차 커지는 추세다. 예전 B와 요즘 B는 크기가 다르다. 더 뉴 GLB는 어지간한 준중형 SUV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콤팩트하리라 생각했지만 성인 남성이 뒷좌석에 불평 없이 앉을 정도로 넉넉하다. 휠베이스만 2,830mm에 달한다. 쿠페형 디자인이 유행이라지만 더 뉴 GLB는 박스형에 가깝다. 전고가 높아서 헤드룸이 넉넉하다. 4:2:4 비율의 폴딩 2열 시트는 모두 접을 경우 완전히 평평해진다. 최대 적재 공간이 1,805L로 캠핑 용품도 무리 없이 실린다. 캠핑장도 잘 찾아간다. 완전 가변형 토크 배분을 지원하는 오프로드 엔지니어링 패키지가 탑재됐다. 주행 모드에서 오프로드를 선택하면 차량 움직임을 정밀하게 볼 수 있다. 경사도, 기울기 등 주행 상황과 서스펜션 상태가 화면에 표시된다. 온로드에서는 가볍게 달린다. 최고출력 224마력의 새로운 M260 엔진은 살짝 넘치는 듯한 힘을 발휘하고, 8단 DCT 변속기는 정확히 변속하며 매끄러운 가속을 이룬다. 스포츠 모드에선 단단한 승차감이지만, 컴포트 모드를 선택하면 세단처럼 부드러운 주행감을 발휘한다. 가격 6천1백10만원.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EDITOR 조진혁

2020년 11월호

MOST POPULAR

  • 1
    ART PIECES
  • 2
    피트의 모든것
  • 3
    Holdall, Keepall
  • 4
    Fresh Spirits
  • 5
    오직 러너들을 위한 스토어

RELATED STORIES

  • CAR

    출사표

    최근 몇 개월, 신차가 쏟아졌다. 신차야 매년 등장하지만 이번에는 좀 색다르다. 부분 변경도, 세대 변경도 아니다. 전에 없던 진짜 신차가 줄을 이었다. 데뷔전을 앞둔 신인인 만큼 포부를 가늠해봤다.

  • CAR

    굿우드의 유령들

    롤스로이스 한 대가 만들어지는 과정은 근사한 모험담이 만들어지는 과정이다. 새로운 전기차 ‘블랙 배지 스펙터’는 롤스로이스 기술의 결정체이자, 이들의 가장 흥미로운 이야기다. 그 비하인드 스토리를 듣기 위해 영국과 스페인으로 향했다.

  • CAR

    합리적으로 폴스타 2 손에 넣는 법

    폴스타에 관심 있는 사람이란 솔깃할 소식.

  • CAR

    이토록 멋진 퍼레이드

    12칠린드리 스파이더의 시동을 거는 순간, 주위에 사람들이 몰린다. 페라리가 기획한 퍼레이드에 동참하는 기분이다. 그냥 운전하는 것뿐인데. 그런 점에서 12칠린드리 스파이더는 퍼레이드에 제격이다. 원래 퍼레이드는 지붕 없이 오가니까.

  • CAR

    Colorful Design

    색으로 보나 디자인으로 보나 다채로운 자동차 넉 대.

MORE FROM ARENA

  • INTERVIEW

    <아레나> 5월호의 주인공 배우 김우빈

    봄날의 부드러움을 담은 김우빈의 <아레나> 5월호 커버 공개!

  • INTERVIEW

    한낮의 디노

    낮 12시. 얼굴에는 빛이 쏟아지고 한창 활기를 띠는 시간. 세븐틴 디노는 그 시간을 닮았다. 쉼 없이 달려온 데뷔 9년 차지만, 그는 올해 스물다섯 살을 맞이했다. 그려 나가고 쏟아낼 것이 무한한 지점에 다다른 그의 이야기.

  • FASHION

    Welcome to Genderless

    2023 S/S 여성 컬렉션에서 보여준 남성복의 변화무쌍한 면모.

  • LIFE

    하루키의 책상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취향이 고스란히 담긴 물건 넷.

  • FILM

    황민현이 황도에게 남긴 클로징 멘트

FAMILY SITE